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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년나이트에 끌려갔어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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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케케22 조회수 : 3970 좋아요 : 1 클리핑 : 0
어제 거래처 모임이 있었죠
연령대가 좀 있는분들이어서 술한잔 하고는 중년나이트에 가자더군요
제가 참 나이트를 싫어하는 사람이라 몰래 도망가려하였으나 ㅠㅠ 끌려갔습니다
중년나이트라 그런지 정말 부모님같은분들도 많이 계시더군요
일행분들 너무 신나게 즐기시고... 춤추는 재주가 없는 저는 맥주만 홀짝홀짝....

문득 예전에 친구부부와 함께 나이트갔던 기억이 떠오릅니다
저희부부는 춤추는 재주가 없어서 구경만 하고 있었죠
마눌님께서 화장실에 다녀오시다가 웨이터가 손목 잡아끌고 다른테이블로 부킹하려고 하자 무서워 울먹이며 도망왔더군요 ㅎㅎㅎ
그리고는 아기처럼 제옆에 꼭붙어서 떨어지질 않았습니다 ㅎㅎㅎ
싸랑스런 마눌님 ㅎㅎㅎ

5만원짜리 팁 한장에 웨이터는 나이트 안에 있는 모든 여성을 데려올 기세로 부킹을 해주더군요
우리 일행분들 신났습니다!!!
6명중 4명의 파트너가 생겼고 밖으로 이동해서 술한잔을 더하자고 하더군요
민속주점으로 이동..... (부킹해서 나온분들이 민속주점이라니..... ㅎㅎㅎㅎ)
그분위기가 참 재미없던 저는 끝자리에서 마눌님과 카톡을 주고 받으며 이슬이에 젖어가고 있었죠
지겹고 불편해죽겠는데 재미있게 놀다오라는 마눌님의 말씀 ㅎㅎㅎ
그런데 한 여성분이 저에게 무지하게 적극적입니다
귀엽다... 잘생겼다...   아니 잘생겼다니요!!!! 전 그런말 들어본적 없는 사람입니다!!!! 사실 전.... 산도적같이 생겼거든요 ㅠㅠ
시간이 좀 지나자 음담폐설이 시작되었습니다
남자들끼리 하던 음담폐설은 아무것도 아니더군요 ㅠㅠ
아줌마들의 음담폐설은 달랐습니다 ㅠㅠ
저에게 들이대던 여성분 "오늘 꼭 너 먹고갈꺼야~"   "젊어서 밤새 먹어도 되겠다"   "허벅지 보니까 거기가 진짜 빳빳할것 같아!!" 등등 정말 듣기 불편한 말들을 하며 깔깔대더군요
얼마 후 전 슬쩍 밖으로 나와 집으로 갔죠

집에 도착하니 3시가 다되어가는 늦은시간....
방문을 열어 잠들어있는 아이들과 마눌님을 보고는 욕실로 씻으러 들어갔죠
그런데 마눌님께서 욕실로 따라 들어오십니다!!!!
재미있고 신나게 놀았냐며 왜이리 늦게 들어왔냐고 투덜투덜.... ㅠㅠ
막내 재우다 잠들어 그시간까지 자고있었다며 같이 씻고 자자는 말과 함께 점점 알몸이 되어가십니다!!!!!
그모습에 제 곧휴는 또 고개를 들어 끄덕이기 시작했습니다
그모습을 본 마눌님!!!! 제 곧휴를 쓰~윽 만지시며
"오자마자 이러는거 보니 밖에서 딴짓은 안했나보네?? 우리신랑 귀엽고 잘생겨서 아줌마들이 가만안뒀을텐데~~~~"
앗!!!! 전 산도적이 아니라 정말 귀엽고 잘생겼나봅니다 ㅋㅋㅋㅋ 이건 펙트인가봐요 ㅋㅋㅋㅋㅋ
마눌님의 손길에 참을 수 없던 저는 일단 대충씻고 침대로 가자 하였으나...... 마눌님께서는 지금..... 공산당이 쳐들어와있다고 거부하십니다 ㅠㅠ
그래도 어떻게든 해결은 해줘야하는것 아니냐고 애원했으나.....  나이트 갔다와서 밉다고... 오늘은 안해준답니다 ㅠㅠ
씼겨줄테니 얼른 가서 자라고 하며 절 씻겨주시는데... 마눌님께서 특정부위만 계속 문지르시며 재미있어하십니다 ㅠㅠ
마음이 살짝 상한 저는 밖으로 나와 보란듯이 거실에 에어컨을 빵빵하게 틀고 소파에 누웠습니다!!!!
잠시후 마눌님이 나오셔서는 제모습을 보고는 다가오십니다
"우리신랑 삐졌어요~~~~~ 귀여워죽겠네~~~ ㅎㅎㅎㅎ"
소파에 앉으라고 하시고는 제 다리 사이에 쪼그려 앉으셔서 제 곧휴를 입안에 쏙 넣어버리십니다
잔뜩 화가나있던 제 곧휴는 금방이라도 폭발해버릴듯 난리가 났죠 ㅎㅎㅎ
정성스레 애무해주시다 멈추시고는 질문을 하시고...  대답 잘하면 다시 쪽쪽쪽~~~ ㅎㅎㅎ
세상에 태어나서 이렇게 강도높은 조사를 받아본적은 없었습니다 ㅠㅠ
조사의 답변은 거의 애원이었죠 ㅎㅎㅎ
제발... 나좀 어떻게 해줘~~~ 이런식이랄까요???
그렇게 마눌님의 조사에 성실히 임하며 드디어 우주의기운을 품고 현자타임에 들어섭니다 ㅎㅎㅎ
가만히 앉아만 있었는데 정말 온몸이 풀리더군요
마눌님께서 제옆에 오셔서 저에게 기대어 앉으시며 제손을 꼭 잡으십니다

그리고는 저희 부부의 깊은 대화가 시작되었죠...

대화의 내용을 다음글에 적어볼께요~~~




 
케케케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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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를줄께 2018-07-27 07:14:34
고개가 절로 끄덕~끄덕~여지는 글!^^
비행청년 2018-07-26 18:30:22
기분좋은 강압조사였네요 ㅋㅋㅋㅋ
잘보고 갑니다~
앤드루 2018-07-26 18:25:24
강압조사인가요?ㅋㅋ
항상 잘 보고 있습니다.
킬리 2018-07-26 12:35:49
수사기관에서 흔히 말하는 '밤샘 조사' 였군요..ㅋㅋ
하늘을따야별을보지 2018-07-26 11:27:02
곧휴는 고개를 끄덕ㅋㅋㅋ수고많으셧습니다
핑크요힘베 2018-07-26 11:21:29
고생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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