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글쓰기
    글쓰기
  • 내 글
    내 글
  • 내 덧글
    내 덧글
  • 구매 콘텐츠
    구매콘텐츠
  • 클리핑 콘텐츠
    클리핑콘텐츠
  • 아이템샵
    아이템샵
토크 자유게시판
고생하신 우리 마눌님~~~ ^^  
0
케케케22 조회수 : 3642 좋아요 : 1 클리핑 : 0
명절은 즐겁기도 하지만 참 힘들기도 하죠 ㅠㅠ
저희는 거기에 제사까지 있답니다
명절연휴전 제사를 지내고나면 곧 차례준비.... 우리 마눌님 참 고생 많으시죠??
그런데 이번 제사때 마눌님께서 몸살이 나셨습니다 ㅠㅠ
아이들은 모두 부모님댁에서 잠들었고 저희는 2시가 다되어 집에 돌아왔죠 (부모님댁과 우리집은 차로 5분도 안되는거리입니다^^)
다음날 아이들 학교, 어린이집보낼 준비를 하고 나란히 침대에 누웠습니다
고생했다며 마눌님을 토닥토닥 해드리고.....
마눌님도 몸이 안좋아 힘들었다며  제 품안으로 파고듭니다
팔베개를 하고 꼭 안겨있는 마눌님.... 오랜만에 한침대에 누워서 자는거라 왠지 설레이고 기분좋더군요
피곤해서 자야했지만 꼭 안고 이런저런 얘기를 나누고 있었죠
그런데.... 그녀석이 또..... 통제를 따르지 않고 슬슬 힘이 들어가기 시작합니다
몸도 아픈데 힘들게 고생한 마눌님께 들키지 않으려 엉덩이를 뒤로 빼고 감추려하였지만..... 들켜버렸습니다 ㅠㅠ
"우리 마누라 아픈데 내가 주사좀 놔줘야겠네~~~" 하며 당당히 들이댔죠 ㅎㅎㅎ
"그주사 맞으면 안아파지려나??" 하시며 주사기를 쓰~윽 만지시는 마눌님!!!!
자!! 이제 시작입니다!!!!!
방해할 아이들도 없고!!!! 오랜만에 불타올랐죠!!!!!
그렇게 한참을 서로를 느끼며 보냈습니다 ^^
서로를 꼭 안고 잠들었죠 ㅎㅎ

다음날 아침
아이들 옷에 준비물에 이것저것 챙겨 부모님댁에 가서 학교 어린이집에 보냈죠
그리고 막내를 데리고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저는 택배 집하가 마감되면 업무가 진행되지 않아 명절때 며칠 일찍 쉽니다)
전날밤의 여운이 남아 괜히 마눌님옆에가서 궁디 팡팡도 하고~ ㅎㅎㅎ 찌찌도 콕콕 찌르고~ ㅎㅎㅎ
휴일의 여유를 만끽하고 있었죠 ㅎㅎㅎ
마눌님은 아직도 몸이 안좋으신지... 힘들어하십니다
그런 엄마를 위해서인지 막내가 졸려서 칭얼대더군요
아이들방으로 막내재우러 들어가신 마눌님~~~ 전 조용히 티비시청!!!!
얼마후 마눌님이 방에서 나오십니다
그러면서 하시는 말씀
"자기야~ 나 몸이 계속 안좋아..... 주사 한번 더 맞아야겠어~~~~" 하시면서...... 또 절......
ㅎㅎ 요즘 우리 마눌님의 적극성에 제 곧휴가 호강을 합니다 ㅎㅎㅎㅎㅎㅎㅎㅎ

 
케케케22
    
- 글쓴이에게 뱃지 1개당 70캐쉬가 적립됩니다.
  클리핑하기      
· 추천 콘텐츠
 
참맘 2018-09-27 16:19:16
주사 맞고 싶어지네요~~~ㅋ
퇘끼 2018-09-27 14:01:17
피로 많이 풀어드리세요ㅎㅎ
그녀의멜돔이되어 2018-09-27 12:57:59
덩달아 행복해지네요. 왠지 결혼이 하고  싶어진달까요ㅋㅋ
키매 2018-09-27 12:34:15
잘 하셨어요!  아내분도 피곤하셨을텐데  그 주사로 스트레스 좀 풀리셨길!
체리샤스 2018-09-27 11:58:37
주사 많이 놔주셔야겠어요. ^^
한 두 방으로 됩니까? ㅋㅋ
kyvt 2018-09-27 11:37:16
언제나 보기좋은 부부신거 같아요
1


Total : 38109 (739/1906)
번호 제목 작성자 작성일 조회
23349 남편이란? [26] 켠디션 2018-10-01 5248
23348 덕분에 IF 2018 잘 마무리되었습니다~ [20] 섹시고니 2018-10-01 4229
23347 이런몸 어디서 파나요? [19] 키매 2018-10-01 4973
23346 금욕적인 독일문화 [10] 레몬색 2018-10-01 4857
23345 부산출장 [10] 호랑이는배고파 2018-10-01 3773
23344 [인사드려요] 3기 바디맵 리더 [32] 킬리 2018-10-01 4107
23343 라라랜드 오프닝(Another day of sun) [8] Sasha 2018-10-01 3663
23342 슬픈 이야기의 시작 핑크요힘베 2018-10-01 3179
23341 수퍼 모닝으로 한 주 시작하세요~^^ [14] 퇘끼 2018-10-01 5004
23340 막걸리한잔들 하셔요~^^ [3] 울산개촌놈 2018-09-30 2906
23339 IF2018 레드홀릭스 부스 첫째날 무사히 마치고 오늘 둘째날입.. [8] 쭈쭈걸 2018-09-30 3705
23338 이제 한달 남았어요 [12] Hwarang2 2018-09-30 3150
23337 (펌) 가장 깔끔하고도 무서운 욕 [4] 키매 2018-09-29 3467
23336 밤에 돌아다니는 일도... [5] 디스커버리 2018-09-29 3966
23335 심심하네요 [2] jujuba 2018-09-29 2493
23334 많이들 놀러오세요 [19] 핑크요힘베 2018-09-29 3559
23333 요즘 이거 없는 사람도 있어요? [24] 하이영 2018-09-29 3772
23332 [3] kyvt 2018-09-29 2790
23331 주말을 함께할 음악 추천! [11] 카린토 2018-09-29 3068
23330 대실 시간 이동? [4] 흐미당 2018-09-29 3038
[처음] < 735 736 737 738 739 740 741 742 743 744 > [마지막]  


작성자   제목   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