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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크 자유게시판
공허함.  
5
예지원 조회수 : 3707 좋아요 : 0 클리핑 : 0
집에 들어왔는데.

어둠이 날 반기는...

털레털레 옷방에서 옷을 벗고 화장실로 바로 가서 샤워를

하고 잠옷을 입눈데.. 너가 입었던... 너의체취가 묻어있던 내...옷....

몸은.떨어져있지만.. 마치 같이 있는듯한 .

가끔 아니. 아주 ....많이 너의 체취에 취하고 싶은날이 있다.

그리곤 난 눈을 감고 와인한모금을 하며. 너와.나의 그자리에서 깊게 나주 깊게.

숨을 들이마시고 내쉰다.

그곳은 너와나의 땀과 역사와 소리가 담겨진 곳이니.






-그렇지만 난 쏠로 임빙-
예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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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나하늘위 2018-12-04 01:55:08
그추억이 정말 추억이 되는날까지 응원합니다
키매 2018-12-03 13:45:04
남얘기가 아니군요 ㅜ 요즘 연말인데다 날씨가 싸늘해지니 더더욱 외로움이 증폭되는거 같아요 마음도 싱숭생숭해지고..
야쿠야쿠 2018-12-03 12:31:29
예전 기억이 떠오르는 글이에요...ㅠ 그 시간들을 어떻게 견뎌냈나 모르겠어요 ㅜ
예지원/ ㅠㅠ
pauless 2018-12-03 11:24:43
막줄에서 눈물폭풍
예지원/ 저도 쓰면서 ㅠㅠ 울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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