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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년시절의 나와 재회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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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고지는게꽃뿐이더냐 조회수 : 5508 좋아요 : 4 클리핑 : 1

참 오랜만이다 그치? 널 너무 오랬동안 잊고 살았구나. 사실 잊고 살았다기 보단 외면했단 말이 더 정확하겠구나. 어미 잃고 고통에 몸부림 치던 너를 차마 마주할 용기가 없었단다.  오랜시간 그보다 더  깊은 어둠속에 널 남겨둬서 항상 미안했단다. 니가 미웠던게 아니야. 나약한 내가 미웠을 뿐이지.. 이제 너에게  진심으로 사죄할 용기가 생겼는데  받아줄수 있겠니?  어둠속에서 목놓아 울지도 못한채 그저 눈물만 비처럼 흘리던 니 모습에 차마 나는 곁에 다가갈수조차 없었단다. 고운 아이야. 니 잘못이 아니란다. 그저 그럴수 밖엔 없었단다.이제 그만 울음 그치고 본래에  맑은 웃음을 짓던 너로 돌아와주겠니. 저기 어둠을 뚫고 서서히 올라오는 해를 바라보렴. 니가 그토록  바라던 밝음이 아니니. 이제 그만 나를 용서하고 내손을 잡아주렴. 너와 난 원래부터 둘이아닌 하나잖니. 행복하려무나 아이야.
피고지는게꽃뿐이더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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꽂찡 2018-12-30 01:30:37
좋은글읽고 한번더 돌아보고 갑니다
피고지는게꽃뿐이더냐/ 그렇게 봐 주셨다니 감사할 따름입니다.
또해영 2018-12-29 11:00:19
그 아이가 스스로 용서하고 온전히 하나가 되기를 바랍니다^^
피고지는게꽃뿐이더냐/ 그 아이는 스스로를 가둬 버렸죠. 열쇠는 조건없는 사랑 입니다.계산없는 헌신입니다.그뒤는 나도 몰라요.
부르르봉봉 2018-12-29 08:10:01
아이도 그 사과를 받아드려서 서로에게 화해의 행복이 있길 응원합니다.
피고지는게꽃뿐이더냐/ 그래야 겠죠.녹여내야 하겠죠.봉봉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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