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글쓰기
    글쓰기
  • 내 글
    내 글
  • 내 덧글
    내 덧글
  • 섹스다이어리
    섹스다이어리
  • 레홀마켓 NEW
    레홀마켓
  • 아이템샵
    아이템샵
공지사항
하루 160원으로 더 깊이, 더 오래 즐기세요!
프리패스 회원되기
토크 자유게시판
봄날은 '간다'  
11
불편한진실 조회수 : 4561 좋아요 : 2 클리핑 : 0

벌써 이 영화가 개봉된 지 18년이 흘렀네요.
18년 전, 저는 이 영화를 어느 극장에서
짝사랑하던 누님과 함께 봤어요. 
저는 당시 이 영화가 무슨 말을 하고자 하는지 몰랐죠.
반면 그 누님은 영화를 보고 나서 괴로워하는 표정이었어요.
아직 사랑을 제대로 해보지 않은 21살 '소년'은
사랑하고 헤어지는 아픔을 겪어 본 '누나'의 마음을 헤아리지 못했죠. 
그 누님을 참 좋아했기 때문에, 그 영화는 더욱 미스테리했습니다. 
스토리는 정말 단순합니다. 젊은 남녀가 사랑하고 헤어지는 영화. 그게 답니다. 
그래서인지 머릿속 한 켠에 미스테리가 깊숙하게 박혀 있었어요.
도대체 영화는 무얼 말하고 싶었을까?
미스테리가 풀린 것은 몇 년이 지난 후였죠. 
그때야 알았어요. 왜 봄날은 '간다'인지. 
봄날은 갔다, 봄날은 온다가 아니라 간다인지. 
사람의 마음은 그렇게 봄날처럼 다가오고
또 봄날이 가듯이 흘러가게 되더라고요. 
그리고 다시 봄날이 오듯이 또 다른 인연이 나타나는
과정을 겪어가는 것 같아요.
슬프고 서럽고 답답하지만
사람 마음이 떠나 버리면 사실 잡기란 어려운 것 같아요.
물론 억지로 억지로 잡을 수 있기야 하겠지만,
그건 어느 한쪽의 희생이 전제된 기형적인 무언가가 될 가능성이 크겠죠.
이건 꼭 남녀간의 사랑이 아니라, 보편적인 사람 간 관계에서도 그런 것 같아요.
집착은 버리고, 가는 인연에 웃으면서 보내줄 수 있는..

==봄날은 간다가 남긴 명 대사들==
"라면 먹고 갈래요?" 
"사랑이 어떻게 변하니?"
"힘들지? 버스하고 여자는 떠나면 잡는 게 아니란다"
불편한진실
    
- 글쓴이에게 뱃지 1개당 70캐쉬가 적립됩니다.
  클리핑하기      
· 추천 콘텐츠
 
레이넌 2019-01-07 07:49:09
참좋은영화죠
우주를줄께 2019-01-07 01:04:07
집착은 버리고, 가는 인연에 웃으면서 보내줄 수 있는..
아픈 말.. ^^
1


Total : 39620 (1/1981)
번호 제목 작성자 작성일 조회
[공지] 카카오 오픈 단톡방 운영을 시작합니다. (22년2월25일 업데이.. [479] 레드홀릭스 2017-11-05 255694
[공지] (공지) 레드홀릭스 이용 가이드라인 (2025.12.17 업데이트).. [423] 섹시고니 2015-01-16 386921
39618 엉덩이 파티 [2] new 적당한것 2026-01-29 266
39617 오늘 무슨 날이지? [7] new 몰티져스 2026-01-29 443
39616 네토 성향 있는 중년 남자 입니다 [2] new 미완성부부 2026-01-29 283
39615 오늘의 노래 - 박원 all of my life [3] new 트러블메이커 2026-01-29 118
39614 오늘 바다 보러 [5] new 오빠82 2026-01-29 220
39613 몸이 달았다 [14] new 틈날녘 2026-01-29 914
39612 후방. 남자 엉덩이 하나만큼은 자신있는데. [6] new demension 2026-01-29 705
39611 내 자신에게 필요해서 하는 쓴소리(어록)-7 [2] new 늘하고싶은늑대4869 2026-01-29 320
39610 소트프 스팽하면서 좋았던 것 [2] new 변화가큰편 2026-01-29 389
39609 제대로 우울핑 됨 [4] new 체리페티쉬 2026-01-29 434
39608 잠도 안오는데 통화? new 블러85 2026-01-29 531
39607 자기개발♡ [9] new 다정다감남 2026-01-28 1328
39606 일단 드러누워보자 [6] new 체리페티쉬 2026-01-28 538
39605 첫쪽지를 받았다! [4] new 청이 2026-01-28 606
39604 놀고 자빠져있다. [17] new 내이름은고난 2026-01-28 628
39603 네토스토리... 솔녀와의 3S... [25] new 네토스토리 2026-01-28 1297
39602 좀 쉬자... [7] new 체리페티쉬 2026-01-28 386
39601 몸살 [6] new 랄라라라랄 2026-01-28 347
1 2 3 4 5 6 7 8 9 10 > [마지막]  


작성자   제목   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