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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나이가 적은게.아닌건 알고 있어요.
30 후반을 열심히 달리고 있는 중이라는것도요.
근데. 전 결혼이 인생의 목표는 아니라고 생각하거든요.
부모님께서는 한번도 제게 결혼해라 얼른 가라 그런말씀은 안하시고요.
근데. 오늘 계속 시집가야지~ 더 늦으면 안돼 그렇게 이야기를 하시는데.
후~ 기분이...
근데.오늘 집도착해서 아빠한테"아빠.딸집에 왔찌"그랬더니 마지막에 끊을ㅋ대 "딸 시집갈준비해야지"그렇게 말씀하시는데.얼마나 그게 속상하고 슬프던지.
부모님 맘 알아요.
이쁠때.가야지 남편한테 사랑받는다고 .. 그러는거에요.
주변이모들은 "값졌을때 가라~ 그래야.대접받는다" 그러는데.
얼마나.기분 나쁜지. 난 물건도 아니고. 내사람이면 내가 어떤 모습이 됐던 사랑하고 존중해줄텐데..
전 결혼보다는 절 찾는게.우선이라.생각하거든요.
내가.무엇을 좋아하거 무엇을 사랑하고 무엇을 싫어하는지. 하기싫어하고.
앞만 보고 살아오다 보니 삶의.저라는 이름 세글자는.빠져있더라고.
그들에게 맞는 사람이 되어있더라고요.
집에 들어오면 마치 넥타이를.풀듯이 갑갑한.내자신을.풀어.내죠.
후~ 슬프네요. 부모님까지 갑자기 그러니 ㅠㅠ
눈물이 핑돌아요.
....
이상 결혼안한 철없는 아낙네의 넋두리 였습니다.
읽어주셔셔 감사합니다.



딸 셋 아들 하나 와 알콩달콩 살아가고있습니다.
이제 세살이 아들에게는 이렇게 말합니다.
"아빠는 김태희정도 되는 며느리 아니면 안본다!!! 일찍 데려와!!!!"
딸들에게는 이럽니다
"니들 하고싶은것 하며 먹고살수 있고 행복하다면 결혼하지말고 연애만 하고살아~ "
아무리 세상이 바뀌었다고 해도 아직은 결혼이란게 여성에게는 불리한조건들이 너무 많은것 같습니다 ㅠㅠ
결혼이란것은 끊임없이 양보하고 이해하고 희생해야하는것 같아요
그래도 전 해... 행복 합.... 니다......... ^^
너무 일찍한것도 늦게 한 것도 아닌거 같지만
지금 나름 잘 지내고 있는 1인 이었습니다
전 그럴 때면 항상 장애우들의 부모님을 떠 올려 봅니다. 그들 부모의 소원은 한결같이 자식보다 딱 하루만 더 살고 싶다. 이렇더라구요.
부모님들의 생각은 아마 당신들이 연로하고 몸이 가누기 힘들 때 지원님이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믿으실 거예요. 그런데 지원님은 아직 가족을 만들지 못해서 지원님이 나이 들어서 홀로 외로울까봐 누가 돌봐 줄 사람이 없을까봐 불안하신게 어쩌면 당연할지 몰라요. 지원님께서 부모님께 가족이 없어도 홀로 생의 마지막까지 버텨낼 수 있다는 믿음을 심어주실 거라 믿습니다.
그런데 전 지원님이 20대초 인 줄 알았어요. 프로필 사진에 완전 헷갈렸네요. 일단 기다려 보세요 제가 올 해는 좀 그렇고 내년에 대쉬할게요 ㅎ
지금세상에 미혼이 부끄러운 일도 잘 못된 일도
아니죠.
속상하고 눈물이 핑 돈다는 글을 보니
맴이 안좋기도한데 약해지신 듯..
힘 내세요.
글고
여담이지만 님께서는 아낙네는 아닙니다. ㅋㅋ
어여쁘신 여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