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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새김치 보다 묵은지를좋아해요.
새김치도 물론 맛좋지만 묵은지보다 더 하겠습니까?
김치네 곰팡이가 쓸어...( 엄마와 제가 제작년에 담근 김치라)
물에 다섯번 씻고 12시간 재워두고 새우랑 멸치랑 갈아서 1시간동안
푹 끓였더니 정말 맛있더라고요.
언제부턴가 여자한테 비속어로 김치녀라고 하는데.
김치는 정말 힘들게 만들어 지더라고요 배추 하나하나에 양념을 무치고
그양념을 버무리기까진 찹쌀 액젓 청각 온갓 비싼 양념들이 들어가더라고요
뭐 지역마다 들어가는건 다르지만^^ 저희지역을은 전복도 갈아 넣더라고요
무튼 ^^ 김치녀라고 욕하지 마시길. 어쩜 공주보다 더 좋은 말은 김치녀인것
같아여^^ 모두 맛있는 김치녀가 되길 바래요^^
제발 좋은 이야기들만 돌아다니길 바래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