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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쇄적인 성향은 너무 힘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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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라 조회수 : 4429 좋아요 : 2 클리핑 : 0
레홀을 이틀동안 보면서 느낀건 밝다 재밌다 이런거였다. 성을 주제로한 커뮤니티가 밝다는거에 여기 희한하다 라는 느낌?
글만 읽어도 내가 답답해 하던게 조금이나마 해소 되는 기분이다.. 그러면서 내가 여기 왜 가입했었지 라는게 문득 생각났다.

그동안 만났던 여자들은 내 기준이지만 폐쇄적인 편이었다. 손 안되! 입 안되! 조명 안돼! 창문 안되! 이것저것 안되는게 많다보니뛰던 심장도 가라 앉는다. 그러다보니 할수있는거 하고 싶은건 제한적이고 어쩌다 레홀에서 권장하는 보지 자지 라는 단어라도 쓰면 그런말 쓰지 말라며. 이상한놈 취급한다. 뭔가 하드한걸 요구 하는게 아닌데...내가 너무 성급한가 내가 문제인가 라며 몇년을 노력해도 안되는 사람은 안되더라. 물론 잘못은 아니겠지. 개인적인 성향이니...

답답함에 처음으로 성관련 커뮤니티인 레홀을 오게됬고. 물론 언제 가입했는지 기억도 안나지만 근래 여기 글들 읽다보면 자신에 감정에 꽤나 솔직한 표현에 내가 괜히 맘이 편하다. 내가 원한건 그저 같이 옷벗고 살 부대끼고 있는 사이에 적어도 그 순간은 서로에게 충실하고 자신에게 솔직한거 뿐인데. 그냥 내가 원하니까 해주는 느낌. 받는게 싫었다. 난 되게 단순하고 다루기 쉬운놈인데. 왜 만나는 사람마다 다들 폐쇄적일까 싶다.

주저리 주저리 내가 무슨말 하는지도 모르겠네. ㅎ 우울하네.
올라
eat me u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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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님은방긋 2019-05-30 03:10:47
제가 몇년전에 전남친이 시켜서 어떤 SM커뮤니티 사이트에 가입한적이 있었는데 올라님이 이곳에서 느끼시는 감정을 저도 거기서 느꼈었네요~ 일상에서는 이상한 사람 취급하는 이야기들을 그곳에서는 너무나 자연스럽고 편하게 나누는걸 보고 많이 놀랬드랬죠 :)
선주 2019-05-29 21:20:33
동감이에요. 숨기고 살기
올라/ 무슨 범죄도 아닌데 말이죠.
벤츄 2019-05-29 16:48:02
욕해주고 침뱉고 기대안했던 엉덩이 스팽을 했더니 너무 아프다고 울면서 헤어진적이 있는데...그때 엉덩이에 힙업한다고 실리콘인지 자가지방이식인지 뭔가 했는데 그것도 모르고...ㅋ
올라/ 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늘을따야별을보지 2019-05-29 14:55:27
주로 그렇지 않은 사람과 교제하다가 폐쇄적인 사람을 만낫을때의 답답함은 상상을 초월하는 고문입니다ㅠㅠ
올라/ 한번 있었죠. 욕하고 침뱉어 달라는 친구가...;;; 근데 처음부터 그러면 ㅋㅋ 힘들더라구요
아름다운밤이에요 2019-05-29 14:47:46
좋으면 좋다 이건 별로다 말할수있어야되는데,, 그걸 못하게하는 남자도 있어요 ㅎㅎㅎ
올라/ 싫은것만 애기하더라구요. 앞으로 더 갈수 없는.
보헴리브레 2019-05-29 14:47:45
흠... 받아들이는 상대를 바꾸는것도 많은 노력과 기술이 필요하겟죠... 쉽지는 않겠지만 상대방을 설득하는 노하우가 있으면 그렇게 어렵지 않다 생각합니다~
올라/ 기술은 부족해도 3년 노력 했는데 안되더라구요.
보헴리브레/ 3년 노력했는데 안되면 포기해야죠 ㅎㅎㅎㅎㅎㅎㅎㅎㅎ 빠른 태세전환!!!
하늘을따야별을보지/ 저는 3년보다 훨씬 빠른 포기를 햇다는 것에 위안 삼습니다..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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