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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한 계절  
1
묶념 조회수 : 5106 좋아요 : 1 클리핑 : 0
보통 10시즈음엔 눕는편이다.

어젠 이시간엔 덥지 않았는데
오늘은 이시간에 살짝 덥다.
열대야의 시작인가.

이 계절은 어딘지 모르게 야하다.
뭔가 후텁지근한게 끈적하기도하고 살짝 달아오른다.

옆에 누운 그녀를 향해 손을 뻗어 볼을 만진다.
그 감촉이 좋다.
내 손은 턱선을 따라 내려가다가 목을 지나 쇄골로 간다.
한손은 목뒤로 가져가 팔베개를 한다.
자유로운 한손은 쇄골을 지나 옷위로 가볍게 가슴을 스친다.
옆구리를 가볍게 움켜쥐고 옷 속으로 조금씩 들어간다.
살짝 나온 배를 지날때 부끄러워 하는 표정을 즐기다가  가슴으로 올라간다. 꼭지를 피해 부드럽게 어룬다.

내 상상이다.

내가 만난여자들이 대부분 차가운건지
내가 차가운 여자들을 좋아한건지
내가 너무 뜨거운건지
여기 레홀엔 뜨거운 사람만 모여서 우리가 이상한걸 우리는 모르는 건지

무튼  뜨거운 계절이 왔다.
묶념
사피오섹슈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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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님은방긋 2019-06-24 01:03:17
여름이 야한 계절이긴하죠~ 저도 더 야해지고 싶네용 >.<
묶념/ 조금 더 열심히 야해지도록.
선주 2019-06-23 22:37:39
레홀엔 뜨거운 사람만 모여서 우리가 이상한갈 모르는건지 이부분 심히 공감하고가요
묶념/ 그래도 우리끼리 있으면 모두 정상 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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