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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들과 있을때는 편하게 욕하는 편이지만
보통 여자친구를 사귀면 욕은 잘 안하는 편이다.
23살 군대 전역 후 소개팅 어플에서
한 친구를 만나게 되었다.
굉장히 순종적(?)인 아이였는데
데이트할때부터 잠자리까지
모두 나한테 맞춰주는 스타일 이였다.
그 어느때와 다름없이 한창 격렬히 섹스중에
나도모르게 '씨발-!' 이라고 말이 나와버렸다.
순간 놀랐지만 마져 하던대로 마무리를 했다.
그리고 조심스럽게 물어봤다.
"아 혹시...욕한거 괜찮았어?"
"웅 괜찮아! 뭔가 너가 흥분되서 나온 것 같은데...나도 더 흥분되는것 같기도 하고..."
그 이후로 숫자에서 시작했던 욕은 자연스럽게
하나하나 더욱 늘어갔다.
물론 잠자리를 제외한 일반적인 대화나 일상생활에서는
일체 욕은 하지 않았다.
그때 그 아이와 헤어진 이후로
지금까지도 섹스중 욕은 자연스럽게 하게 되어버렸고
안하면 뭔가...허전한 몸이 되어버렸다ㅋㅋ
물론 상대에 따라 욕하는 수위를 조절은 해야한다.
소녀스러운 감성을 지닌 여린 친구들은 충격을 먹을수도 있기 때문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