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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두 번째 편지
46

테디 | 2020-03-04 12:53:34 | 좋아요 4 | 조회 8985
테디

- 글쓴이에게 뱃지 1개당 70캐쉬가 적립됩니다.
소지섭 | 2020-04-03 22:29:53
아우 글읽는데 아우 화나네요. 참 지적이신분같아서 더욱.. 나같은 친오빠를뒀다면 나름든든했을터인데
켠디션 | 2020-03-12 23:49:41
테디님이 괴로운 만큼 그 분도 괴로웠을까요?
그걸 생각하는 테디님의 맘고생이 보이는것 같아서요..
도움은 안되겠지만 맘속으로나마 응원합니다.
테디님의 안정을..
테디 : 결은 다를지언정 저 혼자만 괴로웠을 거라고 생각하지는 않아요. 저도 해소하는 방법이 있는 만큼 그 분도 나름의 해소하는 방법들이었겠죠. 그러나 그 과정과 결과 때문에 제가 더 괴로워진다는 걸 알았으면 했어요. 응원과 마음들이 모여 저에게 더없이 도움이 됩니다. 고마워요, 더는 아프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모든 사람이요! 고맙습니다.
초빈 | 2020-03-06 23:14:54
아 뭐야;;; 글을 지금 봤어요.. 테디님 앞날에 행복만 가득하길 ㅠㅠ
테디 : 악 ㅋㅋㅋ 아니에요 영영 모르셔도 괘념치 않았을 거예요 ㅎㅎ 고마운 초빈님의 앞날에도 행복이 그득그득하길 소망해유 :)
착한나무 | 2020-03-05 17:30:29
하...마음의 상처가 너무 크시군요..제발 남자분이 정신차려서 테디님 마음의 상처가 조금이나마 치유되길 바랍니다...
테디 : 말씀 고맙습니다.
Mariegasm | 2020-03-05 10:01:47
테디님 ! 반가운 마음에 글을 클릭했는데 마음이 무거워지네요. 건강히 지내시길 바라요.
테디 : 마리님! 저 역시 반가워요! 무거운 마음은 곧 올 봄바람에 가벼이 날려버립시다- 마리님도 꼭 건강해주세요. 고맙습니다.
pauless | 2020-03-04 23:35:42
테디님의 없어질 기억에 먼저 "삼가 기억의 명복을 빕니다. "
테디 : 와,,,,,, 대체 이런 센스는 어디서 어떻게 배우는 거죠 ㅋㅋㅋㅋ 복 빌어주셔서 고마워요 ㅎㅎ 코피 자주 나는 사람에게는 연근이 좋대요. 저는 그 마저도 안 통해서 이비인후과에서 코 지지고 그랬습ㄴ... 덜 피로하시기를 바라요.
키매 | 2020-03-04 22:44:56
간간히 들러서 안부 들려주세요. 잘 지내시길 바라며.
테디 : 그러도록 할게요. 고맙습니다. 키매님도 무탈하시기를 바랍니다 ㅎㅎ
DRY | 2020-03-04 19:38:01
흠 맘이 많이 아프겠어요.
아직도 그렇게 폭력적인 사람이 있다니....
그런 사람들 앞과 뒤가 다른 경우가 많아요.
글로만 보면 이미 적정선을 넘은거 같네여 좋은게 좋은것이 아니니 경찰권의 보호를 요청하시는게 옳을듯해요.
힘내라는 말 밖에 달리 드릴 말이 없네요.
테디 : 아팠는데 많이들 안아주시고 다독여주셔서 지금은 괜찮습니다 ㅎㅎ 힘내라는 말 하나로도 족해요. 고맙습니다.
햇님은방긋 | 2020-03-04 19:00:00
토닥토닥.. 기운과 용기 내시길 바래요.
테디 : 고맙습니다. 방긋- 웃는 날이 더 많아지기를 바라요 :)
대쏭 | 2020-03-04 17:23:59
건강하소서 테디님ㅜ.ㅜ
테디 : 대쏭님도 내내 잘생기소서
랜딩맨 | 2020-03-04 13:37:23
고민은 많이 할수록 우울해지기만 하지요. 그냥 경찰에 신고해서 법적인 처벌을 받게하고 레드홀릭스 활동도 쉬세요. 싫다는데 자꾸 달라붙는 집착이 심한 사람은 치료받기 전엔 평생 못고칩니다. 여기다가 어렵게 글을 쓰시면 저처럼 공감하는 사람도 있겠지만 반감하는 사람도 있을 겁니다. 계속 자기 에너지 깍아먹는 힘든 싸움 하지 마시고 간단하게 생각하세요. 힘들더라도 간단하게 생각해서 처리하면 그만큼 고민도 줄어듭니다. 스스로 깨닫건 아니건 집착은 정신치료가 필요한 겁니다. 제대로 된 사람이라면 자기가 좋아하는 사람에게 못난 모습을 보여주지도 않고 못난 짓을 하지도 않습니다. 정신치료가 필요한 사람한테 백날 얘기해봐야 소용 없어요. 정상이 아니니까요. 가능하시다면 거주지를 옮기시고 레드홀릭스도 잊어버리세요. 테디님이 레드홀릭스에 미련이 남아있을 수록 그 사람은 착각에 집착이 더해질 뿐입니다. 집착은 무서운 병이고 엄청난 나쁜 결과를 만들수도 있습니다. 테디님도 레드홀릭스에 대한 미련을 버리고 자신의 삶과 몸과 마음을 위해 노력하시길 바랍니다.
테디 : 다행스럽게도 랜딩맨님처럼 고마운 분들이 많아서인지 사건이 있기 전보다도 더 건강한 삶을 향유하고 있습니다. 아직 제가 목표한 것에는 한참 못 미치지만, 그럼에도 저는 매일매일 나아지고 있어요. 미련도 고민도 많이 비워냈다고는 생각했는데 랜딩맨님의 댓글을 읽어보고 뜨끔하는 것을 보니 그것도 아직인가 봐요 ㅎㅎ 아직은 저 역시 가야 할 길이 멀고 또 그것이 순탄하지만은 않겠지만 좋은 게 좋은 거라고, 나빴던 것은 내려두고 좋았던 것만 안고 가려 합니다. 공자왈 삼인행필유아사언, 저에게 상처를 줬던 사람들 역시 제가 더 단단해질 수 있게 도와준 스승이 될 수 있도록요. 다친 건 약 바르면 되고 나으면 훌훌 털고 재기하면 그만이니까요. 랜딩맨님도 저도, 이외 모든 사람이 더 아프지 않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 약 발라주셔서 고맙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