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홀의 익명게시판 이슈가 뭐 하루 이틀은 아니긴 합니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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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 며칠 부쩍 '대놓고 불륜 파트너 구함 드루와 드루와'성 글들이 많이 보이네요 서로 오케이 했으니 된거 아니냐 하시겠지만 그건 양쪽 모두 성인 & 싱글일때 성립하는 부분이구요 가정이 있는 분들은 각자의 남편분, 아내분, 자녀분들까지(결혼전이라면 애인분) 한명도 빠짐없이 오케이 해준게 아니라면 양쪽 합의라는 말도 안되는 자기합리화는 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설마 그런 콩가루 집안은 없겠지만요.) 예전에 안녕하세요라는 예능에서 정찬우씨가 총각행새하면서 클럽출입하고 랜덤채팅까지 하는 무뇌남에게 하신 말씀이 있죠 그것이 뭐가 되었건 '아내가 속상해하면 그게 바로 지켜야 할 선'이라구요 레홀이 섹스에 대해 숨기지않고 자유롭게 발언하고 드러내는 성인들의 커뮤니티라는걸 빙자하여 그걸 핑계로 각종 더러운 행위들이 합리화되지 않길 바랍니다. 다른사람 눈에 눈물흘리게 한 사람들은 반드시 스스로 피눈물 흘리게 마련입니다. 그게 어떤식으로든 말이죠 전 아직 싱글이지만 저를 포함해서 누구나 잠깐 일탈이란 달콤한 악마의 유혹이 생길 수 있습니다. 우린 모두 불완전한 사람이니까요 저라고 뭐 새하얀 성인군자겠습니까 하지만 결고 옳지 않은 행위들이 쪽지등으로 보이지 않는 공간에서 몰래 이루어지는것도 아니고 떡 하니 당당하게 게시물들로 자주 보이는건 당연히 보기 좋지도 않을뿐더러 멀리 봤을때 레홀사이트가 지양하던 목표, 이미지에 결코 좋은 현상이 아니라고 봅니다. 그런곳이 있는지는 모르겠으나 만약 어느 제법 규모있는 불륜 커뮤니티에 레홀이 불륜 핫스팟이라고 소문이라도 난다면 뭐 끝장이겠지요. 불륜남녀 두분이 서로 닿아서 무슨 짓을 하건 두 사람의 자유이지만 그것을 합리화 하진 마시길. 그리고 그것이 들켰을 경우 아무것도 모르고 있었던 각자의 남편분 아내분 자녀분들이 입을 충격과 상처 트라우마는 어떨지 한번쯤 생각해 보시길. PS. TMI지만 저도 개박살난 콩가루 집안의 자식중 한명으로 겪은 바가 있어 불필요하게 감정이입이 되어 글이 길어졌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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