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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가 안되는데...(Feat.불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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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sseur | 2020-04-23 02:50:11 | 좋아요 3 | 조회 6250
Masseu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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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uga | 2021-12-28 10:18:06
격하게 공감합니다.
Masseur : 어휴... 1년이 훌쩍 지난글을...감사합니다. 찾아오시느라 고생하셨어요~
dece0205 | 2020-07-28 18:46:55
완전 공감이요~^^
승부사 | 2020-04-23 14:12:10
공감^^
코발트블루 | 2020-04-23 11:11:37
공감2
키매 | 2020-04-23 10:44:19
수면욕, 식욕, 성욕 중에 성욕이 도덕적으로 제재가 유독 많은건 여러가지 이유가 있겠습니다만  제 생각에 성욕은 인간이 충분히 자신의 의지로 조절할 수 있기 떄문이라고 생각합니다  그것이 동물과 인간의 차이겠지요. 그리고 성욕을 해소 못한다고 생명이나 건강에 치명적이진 않지요 수면과 식욕은 생존과 건강에 직결적이구요. 
그리고 제가 본문의 내용을 제대로 이해한것이 맞다면 글쓴이께서는 일반적으로 섹파나 애인 구하는 사람들이 다른 유부들의 불륜 행위를 비난하는건 앞뒤가 맞지 않다고 생각하시는거라 고 판단 됩니다.
여러가지 상황들이 맞물릴 수 있으니 무조건 그렇게만 판단해버리는것 역시 위험할 수 있다는것에는 동의하나
그럼에도 유부들의 불륜도 여기서 애인 구하고 섹파구하는것과 동일선상에 올려놓는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가장 단순하게 예를 들면 애인 혹은 파트너가 된 사람을 내 친구들이나 가족에게 상대를 당당하게 소개할 수 있냐 없냐고 봐도 되지 않을까요?
(물론 이 사람이 내 섹파야 이렇게 소개할 정신나간 사람은 없겠지요.)
유부였다가 이혼하고 돌싱이 된 후 새로운 애인을 만나는걸  불륜이라고 하진 않을테니 그 부분은 논외로 두겠습니다.

개방적으로 섹스 라이프를 즐기는것과 최소한의 선을 지키는 것의 차이라고 생각합니다.

유부와 파트너의 관계는 단순한 개인과 개인의 관계가 아니라  한가정과 개인의 관계라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Masseur : 성욕은 사람의 의지로 어느정도 조절 가능하고, 개개인을 보면 성욕을 채우지 못한다 해서 생명이나 건강에 치명적이진 않죠. 하지만 인간이라는 종으로 확대한다면, 생식능력의 부재는 곧 인간이라는 종의 멸망을 뜻합니다. 지금까지 지구에 살아남은 생물(동식물, 미생물을 포함한 모든 생물!)의 궁극적인 단 하나의 목적은 종의 보전입니다. 이를 성공적으로 수행하지 못한 생물은 모두 멸종했거나 멸망 직전에 있습니다. 내 삶의 목적은 그게 아니라구요? 그럴수 있죠. 하지만 인간이란 종족의 목적은 그것이며, 그 강한 동기가 있었기에 인류의 직계조상이 등장한 15만년 전부터 지금까지 인간이 존재하는 것입니다. 출산이 가장 활발하고 베이비붐이 시작되는 시기는 바로 전쟁이나 질병이 창궐할 때입니다. 죽음의 위협이 코 앞에 있어 내 유전자의 복제 가능성이 심각하게 위협당할때 15만년간 유지되었던 본능이 가장 강하게 발현되는 겁니다. 코로나 바이러스가 전세계적인 유행인 지금도 마찬가지구요. 따라서 개개인을 봤을때는 성욕이 수면이나 식욕보다 중요하지 않을 수 있지만, 인간이란 종으로 봤을때 성욕은 종족 유지를 위한 필수적인 욕망입니다. 오히려 수면과 식욕이 수단으로 작용할 뿐이죠. 그리고, 섹파를 구하는 사람 뿐만 아니라 그 누구라도 불륜을 욕할 수 있습니다. 본문에서 밝혔둣, 불륜은 공동체를 와해시킬 수 있기 때문에 공동체의 구성원들은 불안해지고 이를 제지합니다. 비단 불륜 뿐만 아닙니다. 살인, 강도 등등 공동체를 무너뜨려 집단의 생존을 위협할 수 있는 모든 행위들은 법과 도덕적 측면에서 제재를 가하고 있습니다. 다시 한번 말하지만, 누구나 불륜 욕할 수 있다고 생각하며, 불륜 당사자들도 감수하고 있을겁니다. 제가 제기하는건, 불륜이 좋다 나쁘다가 아니라 섹파 구하는 미혼남녀나 섹파 구하는 유부남녀나 똑같다는 겁니다. 섹파라는 목적이 완전 동일한데, 왜 미혼남녀는 개방적인 섹스라이프고 유부남녀는 개 쓰레기가 되는거죠? 유부남녀가 섹파를 가족에게 당당하게 소개할 수 있냐를 예로 드셨는데요, 역으로 묻겠습니다. 그럼 미혼남녀는 가족들에게 이 사람은 내 섹파고 나는 섹파를 여럿 두고 있어라고 당당히 이야기 할 수 있나요? 유부만 아니라면 이렇게 당당해질때 주위 사람 모두 내 편이 될것 같습니까? 물론 일부는 그렇겠지만 상당수는 아닐겁니다. 섹파는 건강한 공동체를 구성하는 목적이 아니라 개인의 욕망을 충족시키기 위한 것으로, 공동체의 응집력과 생존에 도움이 되지 않기 때문입니다. 때문에, 섹파를 인정하지 않는 사람들 입장에서는 정도의 차이는 있을지언정 유부든 미혼이든 똑같은 부류로 여기는 겁니다. 여기는 레홀입니다. 섹스에 대한 사회적 시선, 도적적인 잣대를 벗어나 개인의 성적 욕망을 표출하는 커뮤니티죠. 지극히 개인적인 욕망을 이야기하면서 개방적인 섹스 라이프의 최소한의 선이 왜 유부가 되어야 하는거죠? 섹파들의 최소한의 선은 상대에게 배려있고 상해를 끼치지 않으며, 자신을 만족시킬 정도의 섹스 스킬과 쿨한 마무리. 이런거 아닐까요? 또 실제로는 이런걸 원하고 있지 않습니까? 호구조사가 필요한 상대가 과연 섹파인가요? 유부와의 관계가 가정과 개인의 관계라고 하셨는데, 왜 섹파를 구하면서 그 사람의 가정까지 생각해 주는지요? 약간 과한 예를 들어, 우리가 치킨을 먹을 때 맛과 양 정도에 집중하지, 닭의 사육환경을 걱정하며 먹는 사람은 별로 없을겁니다. 이 부분을 생각하는 사람들은 닭이 불쌍해서 치킨을 먹지 않거나, 이런 사육환경이 본인에게 악영향을 미칠까 생각하는 정도겠죠. 치킨을 먹는 본질은 식욕과 배고픔을 충족시키기 위한 것이고, 맛과 양과 가격이 판단의 근거가 되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유부는 무조건 싫어라는 개개인의 생각을 절대 비판하지 않습니다. 섹파 구하는 장본인도 당연히 그럴수 있습니다. 본인이 싫다는데 누가 뭐라 합니까? 저두 싸가지 없는 사람은 싫습니다. 결국 섹파 구인의 관점에서 보면, 싸가지나 유부는 파트너의 몇 가지 조건 중 하나일 뿐이라는 생각입니다. 그 조건 중 하나가 어떻게 보편적인 최소한의 선이 되어야 하는지요? 섹파 구하면서 불륜을 사회적 정의에 반하는 대상으로 치부하는게 너무 아이러니합니다. 섹파라는 지극히 개인적인 욕망을 충족시키려는 사람들이 집단의 도덕적 윤리를 내세우는게 이해가 가지 않는다는 말입니다...
키매 : 장문으로 써주신 답글 잘 읽었습니다 조금 과하게 흥분하신거 같네요 일단 짚고 넘어가자면 전 불륜남녀를 쓰레기라고 욕한적이 없습니다. 전 그런말을 한적이 없습니다. 그리고 성욕에 대한 정의는 저도 잘알고 있고 그것이 잘못된거라고 생각하진 않습니다 굳이 생물학적으로 성욕을 설명하실 필요는 없었다고 봅니다 이 주제의 요지가 아니니까요. 하지만 극단적인 상황을 제외한 일반적인 상황이란 전제하에 서로 합의된 조건의 성인 싱글남녀의 섹스라이프와 가정이 있는 유부가 반려자가 아닌 사람과의 외도가 동일한 위치라고는 여전히 동의하지 않습니다. 이유는 위의 제 댓글의 마지막 문장으로 정리가 될듯 합니다. 제 의견에 동의해주길 바라지 않습니다 하지만 팩트는 명확한것으로 생각합니다. 결국엔 각자의 삶이고 각자의 선택이며 결과에 따라 처벌받고 책임질일이 생기는건 어느쪽인지 누가 봐도 명확하니까요.
Masseur : 저 역시 답글 잘 읽었습니다~ 먼저 키메님이 불륜을 쓰레기라고 표현하신적은 없음을 잘 알고있고, 혹여나 오해하셨다면 사과드립니다. 다만 게시판의 여러 글들에서 불륜은 쓰레기와 동급 취급하는 글들을 많이 봤기 때문에 썼을뿐입니다. 그리고 생물학적 성욕에 관해선, 키매님이 첫 문장에 언급하셨기에 다른 관점에서의 중요성을 말씀드린겁니다. 안쓰셨다면 저도 굳이 언급안했을거구요. 저 역시 키매님의 동의를 바라는게 아니고, 강제로 설득시키고픈 생각은 전혀 없습니다. 누구나 각자의 관점이 있듯, 저 역시 레홀의 다양한 불륜관련 글을 봐오며 제 의견을 적은것 뿐입니다. 마지막으로, 팩트가 명확하단말은 이해를 못하겠네요;; 어떤 팩트인지 모르겠는데, 각자의 삶은 각자가 선택하고 그에 따른 책임과 결과는 각자가 진다는건 세상 이치입니다... 어느쪽이 누가 상처를 덜받고 더받는가 역시 명확한것 보다는 주관적인 영역일 뿐더러, 그렇다 하더라도 각자가 책임지는거죠. 섹파 구하면 내 한몸 안전하게 즐겨야지 남의 가정까지 생각해주는 오지랖이 진정 필요한지 모르겠네요...
바쁜사람 | 2020-04-23 09:24:43
공감.
나리미야 | 2020-04-23 03:00:15
제말이...그말입니다. 하고싶은말의 백과사전이네요. 다만 전.불륜을 응원하지는 않아요. 하면 하는구나 말면 마는구나. 어차피 나와상관 없는사람등 책임은 개개인이 질것이고 섹스를위한 커뮤니티만 그 사람이 파트너로서 적합한가 본다음에 결정하면 된다고생각해요. 유부남이 섹파로 아니다 싶으면 아닌거지 거기다가 비탄하고 참견하고.. 심력낭비라고생각합니다
Masseur : 저 역시 불륜을 옹호하지 않습니다. 욕 먹을수 있다고 생각해요. 하지만 섹파 구하는 이들이 사회 정의를 찾듯 유부를 배척하는게 이상할 따름입니다. 섹파를 찾는 수단으로 외모, 스킬, 시간 등 섹스에 직접적인것만 요구하다가 뜬금없이 유부를 따지는건 목적에 맞지 않는것 같거든요. 섹파가 아니라 인간적 관계(연인이라던가)를 맺고싶은거라면 충분히 이해됩니다만, 섹파를 찾는거라면 차라리 성병여부나 범죄 사실 같은걸 따지는게 낫다고 생각합니다..
나리미야 : 아마도 섹스로 연결되어 연애 까지하고싶은 그런걸꺼에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