ㄷㄱ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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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ㅔ...
동거는 미친짓이다를 기대하셨다면 넘어가세여... 당뇨있는 분도 넘어가시구여... 왜냐믄 달달할꺼거든요오... 우선 전적으로 남친님의 성격이 좋아서 3년 넘는 연애 중 싸운적은 1도없었어요. 그래서 크게 부닥칠 일이 애초에 발생하지 않았구요. 제가 공복에 매우 심하게 예민한데 남친은 애교톤으로 '나한테 왜이렇게 예민해? 왜이렇게 화가났어요??!' 라고 말해줍니다. 그러면서 입을 삐죽거리면 갑자기 빵터져서 막 숨도 못쉬면서 웃다가 미아네욬ㅋㅋㅋㅋ 하면 '얼른 밥을 먹여야게쒀어'합니다. 이렇게 싸울 수 있는 일이 싸움이 안됩니다. 그리고 뭣보다 제가 뭘하든 남친님 손바닥 안이라서 까불어봤자 게임이 안됩니다;; (부처같은 쐐럼...(but 카톨릭신자)) 아직은 장점밖에 없는거 같아여 야시시한 가운 안에 티빤쓰만입고 퇴근하는 남친 기다렸다 뜨밤도 보내구~ 청소며 집 정리정돈도 잘 해놓구~ 빨래도 널려있구~ 저와 출퇴근 시간이 달라서 우렁각시처럼 남친님이 집안 일을 해둡니다 ㅋㅋ 그러다보니 덩달아 저도 조금 더 부지런해지고 매일 밥먹고 설거지도 바로바로 하게 되었어욤! (그게 당연한거 아녀??? 라고 하는 분은.. 존경합니다..bb) 또 집안 일의 부담이 줄어드니 덜피곤하고 하고있는 공부가 있는데 더 집중도 잘하고 효율이 좋아졌어요ㅎㅎ 근데 사실 뭣보다 매일 아침 눈뜨면 남친이 보인다는게 너무 좋아요ㅠㅠ 밤이건 새벽이건 남친 꼬츄 만지면서 잘 수도 있고여 ㅋㅋㅋㅋㅋㅋ (발기 전 쪼꼬미꼬츄 쪼뮬딱거리는거 너무 좋아요... ㅎㅎㅎ) ㅇㅔ... 마무리를 어케하지?? 무튼 저희는 자칭타칭 레홀 바퀴벌레커플답게 박고 박히고 질질싸기도 하며 자아알~~~ 지내고있답니다 ㅋㅋ 덧)다음 퇴근 이벵은 마제님이 아이디어 주신거 해보려고 섹시한 앞치마, 이벤트 에이프런 등으로 폭풍검색 중이야요 ㅋㅋㅋㅋ (섹시 앞치마랑 갈라팬티 쎄뚜쎄뚜가 있지 모에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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