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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변에서 정말 성격도 별로고 인성도 저급한 사람들이 연애도 하고
나름 행복하게 살고있는걸 보게되면
'저런 인간들도 연애 하고 돈도 잘벌고 잘만 사는데….' 란 생각이 들 때가 있다.
그러다 의식의 흐름이 현실의 나에게로 돌아왔을 때
혹시 난 저런 인간보다도 못한 상태는 아닐까 하는 의구심이 드는 날은
얼마 없던 자존감마저 바람 앞의 등불처럼 위태롭다.
오늘따라 내 마음만큼이나 방안에 냉기가 가득하다.
바닥을 따듯하게 데우면 마음의 냉기도 좀 누그러들까.
자위 후 맞이하는 현자타임만큼이나 하루하루가 공허하다.
시간이 모든걸 해결해주진 못하는구나.
쉽진 않지만, 스스로를 잘 잡는수밖에.
힘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