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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 자가격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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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의 협력사중 한곳에서 코로나 한분이 걸리는 바람에 구내식당 같이 이용한다고 하여 코로나 검사를 받았습니다 결과는 음성이였으나 회사형중 한명이 코로나 양성판정이 나와서 밀접접촉자 분류되어 자가격리 2주가 시작되었습니다
첫날부터.. 못나가니 콜라가 그렇게 먹고 싶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그래서 콜라먹을려고 피자를 주문 해서 먹고... 집에서 격리 생활 하니.. 하 첨엔 하고싶은게 많은데 하지를 못하니 답답하고 먹고싶은것은 많고 특히 배달 안되는 붕어빵 국화빵은 왜 그렇게 먹고싶은지 거기에 케익도 땡기고... 그렇게 하루 이틀 그동안 못해밨던 게임 하고 영화보고... 그렇게해도 시간이 안가더군요ㅜㅜ 하나씩 하나씩 속세(?)에 대한 생각을 버리니 은근 시간이 잘 가긴 하더군요... 그래도 그놈의 섹스는 아오ㅋㅋㅋ 존나 하고싶고 또 하고 싶다는 생각뿐...ㅠㅠ 그렇게 이제 남은 시간동안은 드라마나 잔뜩 몰아보며 하루하루 보냈고 드디어!!!! 오늘 12시에 격리가 끝나는거였는데.... 친애하는 우리 회사 사장님께선 격리 끝나자마자 회사 출근하라는 연락이 와서 첫외출을 회사로... 또르르 또르륵.. 진짜 지금 밖에 나갈수있다는 사소한것에 행복하다는 느낌이들고.. 맛있는거 사먹고 커피 마실수 있다는거에 대해 소소한 행복을 느낄거 같아요ㅋㅋㅋ 그래도 이젠 집에서만 얌전히 있을꺼지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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