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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네가 불행했으면 좋겠어
영화 <연애의 온도>   중 고등학교 시절 내내, 그리고도 얼마간, 근 10년의 세월 동안 ‘사랑’이라는 단어를 떠올리면 늘 생각나던 사람. 그만큼 절절히 짝사랑 했던 사람. 급기야 꼬시는 데 성공했으나 얼마 못 가서 헤어질 수밖에 없었던 사람. 내가 사랑이라 이름 붙인 신기루의 모델이 돼 준 사람.   그 사람을, 동네 마트에 기저귀 사러 갔다가 딱 마주쳤다.   만삭인 듯 힘겹게 허리를 짚은 그의 아내가 "고추장은 이걸로 할까?"..
팍시러브 뱃지 0 좋아요 2 조회수 12922클리핑 929
그녀들의 처녀파티 2
영화 [매치포인트]   그녀의 입이 벌어지며 뜨거운 입김이 새어 나오는 동안 저의 혀는 그녀의 아랫입술을 타고 입안으로 들어갔습니다. 한없이 부드러운 그녀의 혀와 얽히며 서로의 타액을 교환하는 동안 그녀와 저는 점점 더 뜨거워져만 갔습니다. 서로가 혀끝으로 상대를 느끼는 동안 몸에는 조금씩 전기 같은 것이 흐르기 시작했고 우리는 이성을 조금씩 잃기 시작했습니다. 어떻게 알게 되었냐면 그녀가 제 셔츠를 벗기기 시작했거든요. 정신을 차리고 보니, 이미 세 번..
레드홀릭스 뱃지 0 좋아요 0 조회수 12920클리핑 332
감옥에도 콘돔이 제공되는 시대에 청소년 콘돔 규제가 웬 말이오
영화 [다크나이트 라이즈]   지난 9월, 캘리포니아는 해당 주 내에 있는 34개 교도소에 콘돔을 제공하기로 결정했다. 이는 캘리포니아 주가 버몬트 주에 이어 미국에서 두 번째로 수감자에게 콘돔을 제공하는 주가 된 이례적인 사건이었다. 사실 대부분의 교도소에서 수감자 간의 성관계는 합의 하에 이루어진다 하더라도 근본적으로는 금지되어있다. 그러나 대부분의 교도관들은 금지해도 성관계는 발생한다는 사실을 인정했다. 공공보건운동가들은 어차피 발생한다면 성병..
부끄럽지않아요! 뱃지 0 좋아요 0 조회수 12917클리핑 636
욕망의 유람선
영화 <위대한 개츠비>   저는 지난 11년 동안 크루즈 디렉터로 일해왔습니다. 제 일은 배 위에서 모두가 즐거운 시간을 보내도록 하는 거예요. 선원과 승객들 모두의 얼굴과 이름을 외우는 건 골치 아픈 일입니다. 하지만 잊고 싶어도 절대 잊을 수 없는 몇몇 특별한 여성들도 있었죠.   '타라'는 배의 합주단 멤버 중 하나였어요. 그녀는 새하얀 피부와 대조되는 새빨간 머리를 지닌, 아주 귀엽고 거의 순수해 보이는 사랑스러운 하트 모양의 얼굴의 미..
펜트하우스 TV 뱃지 0 좋아요 0 조회수 12913클리핑 921
섹파 vs 데이트메이트
영화 [프렌즈 위드 베네핏]   얼마 전에 Friends with benefits 라는 영화를 보았는데, 뭔가 참 공감이 가는 영화였다. 케이블에서 영화를 보다가 끝까지 보진 못했지만 쉽게 말해서 우리가 말하는 '섹스파트너'라는 단어를 사용하는 관계의 남녀 사이에서 일어나는 감정과 관계의 변화를 재미있고 편하게 풀어낸 영화이다.   일단 여배우가 예쁘다. 그래서 감정이입이 잘되었나. 서로 쿨하게 ‘우린 섹스만 하는 사이야!’라고 시작하지만, 나중엔 ..
레드홀릭스 뱃지 0 좋아요 2 조회수 12908클리핑 518
헤어진 연인을 잊지 못하는 과학적인 이유
헤어진 연인을 잊지 못하는 과학적인 이유 마약같은 사랑 헤어진 연인은 술과 바쁜 업무로도 쉬이 잊히지 않는다.  미 온라인매체 버슬은 지난 6일(현지시간) 유투브 채널 ‘러브, 팩츄얼리’ 코너에 ‘헤어진 후 뇌에서는 무슨 일이 일어날까?’라는 제목의 영상을 업로드했다.    신경과학자 루시 브라운 박사와 심리학자 수잰 라흐만 박사는 2010년 연인과 이별한지 얼마되지 않은 사람의 뇌를 MRI로 촬영해 분..
속삭닷컴 뱃지 0 좋아요 1 조회수 12897클리핑 676
[애로비됴] 보G포인트 리뷰
에디터 한마디 - 남로당의 [애로비됴] 시리즈는 1990년대까지 흥행하던 에로영화 대표작을 소개하는 코너입니다. 생생한 스토리부터 예리한 평까지. 글쓴이의 친숙한 말투를 통해 그때를 추억하며 재밌게 읽어주세요~   봄이 지척에서 꼬물딱 거리고 있다. 감수성 풍부한 독자들은 개구락지 빠굴뛰는 소리마저 듣고 있을 수 있고, 그보다 더 독한 넘들은 체내 호르몬이 초왕성 분비되고 있는 소리마저 듣고 있을 수도 있다. 안다. 외롭고, 쓸쓸하고, 허전할 꺼다. 십년 ..
남로당 뱃지 0 좋아요 0 조회수 12894클리핑 921
같은 돔 성향인 그녀와의 섹스
영화 [크래쉬]   그녀와 이야기를 시작하고 서로 돔 성향이 겹치는 것을 알고 매우 당황했다. 혹시 싸울까봐 혹은 강한 성향 때문에 뭔가 맞거나 욕하면서 망칠까 무서웠다. 그러나 애널이나 여러 가지 경험담 얘기를 듣고 남자로서 당연히 궁금증이 생기는 여자였다. 그러던 찰나, 늦은 밤 그녀에게 연락이 왔다. 친구로서 서로 도움도 주고, 섹스도 할 겸 우린 이야기 한지 한 시간 만에 만나기로 했다.   혹시 했지만, 역시나 그녀도 돔 성향이었다. 말하는 내내 우..
레드홀릭스 뱃지 0 좋아요 0 조회수 12884클리핑 915
그녀의 집에서 2 (마지막)
그녀의 집에서 1▶ https://goo.gl/dQ9zy8   영화 [미란다: 8요일의 여자]   “아파?”   “아니, 이제는 안 아파.”   첫 삽입에서 통증을 호소하던 그녀는 어느새 무리 없이 제 주니어를 받아들여요. 좁았던 꽃잎이 활짝 핀 채로 나를 유혹하는 걸 보면 참을 수 없어 그녀의 다리 사이에 키스해요.   “어떻게 하는 건지 몰라.”   “위로 올라가서 천천히 앞뒤로 몸을 흔들어 봐.”   &ldq..
레드홀릭스 뱃지 0 좋아요 2 조회수 12876클리핑 344
[SM플레이] 실제상황과 응급처치
저번 편에 플레이 응용을 써먹어 보셨는가? 뭐시라? 그보다 더한 것도 해봤다고? 오호~ 하나를 가르쳐 주니 열을 해보는 청출어람 청어람이로고!! 본인, 뿌듯하다. 생각보다 분량이 늘어나는 바람에 이번차에 소개할 사고예방과 응급처치법에서 사고발생 예방부분은 플레이 메뉴 설명할 때 곁들였으므로 응급처치법쪽에 치중하기로 하고 이번 SM강좌 5탄에서는 응급처치법에 대한 정리를 해보고자 한다. 플레이를 하기 전에 돔은 섭의 신체 상태를 먼저 점검해서 거기에 해가 되는..
팍시러브 뱃지 0 좋아요 2 조회수 12872클리핑 851
남편의 선물 6 - 두 남자를 취하다
남편의 선물 5▶ https://goo.gl/PfXDuc   영화 [threesome]   ㅣ남편과 민수 1   '저기 선물이 오네'   민수가 집에 와서 저녁을 먹던 날, 남편이 혼자 말처럼 했던 말이 생각을 붙잡았다. 선물을 가지고 온다는 말을 잘못 알아들은 건가? 도대체 무슨 말이지? 그 말이 계속해서 내 생각 속을 맴돌았다. 지난 몇 일간 지켜본 민수와 남편은, 마치 사이 좋은 형제 같았다. 민수는 남편을 편하게 대하면서도 언제나 예의 발랐다. 남편도 민수를 ..
콤엑스s 뱃지 0 좋아요 0 조회수 12871클리핑 386
중년 남녀 이야기
영화 [완벽한 파트너]   몇 년 전 지방의 한 모텔에서 몇 달 간 카운터를 봐주며 생활한 적이 있다. 이 이야기는 그때 대실로 들어온 어느 중년 남녀의 이야기이다. 계절은 아마 더운 7~8월이었던 것으로 기억된다. 나이는 남녀 모두 50대 중후반 정도로 보였고 모텔에 들어오는 대부분의 중년 남녀가 그렇듯 그들의 관계도 부부처럼 보이지 않았다. 남자가 카운터에서 대실비 결제 후 키를 받고 여자는 그의 뒤를 따라 엘리베이터로 향했다. 대실 시간은 보통 2~3시..
레드홀릭스 뱃지 0 좋아요 3 조회수 12871클리핑 621
오! 나의 남자들 - 아저씨들
영화 <우리 선희>   다른 글에서 언급한 적이 있다. 나이 많은 남자를 좋아한다고. 오지(おじさん)콤까진 아니고, 그냥 나이 많은 사람이 좀 더 내 취향에 가깝다는 거다. 오늘의 이야기는 오! 나의 남자들 측에 끼워 주고 싶지도 않은 오지들 이야기다. 최근 ㅇㅇ여대 학생이 유부남을 만나서 어쩌고저쩌고 이슈가 됐다. 유부남... 참. 오묘한 단어다.   P씨는 자동차 관련해서 만났다. 내가 바퀴 달린 머신에 관심도 있고, 좋아하기도 해서 자주 찾아보던..
여왕 뱃지 0 좋아요 1 조회수 12865클리핑 619
플러스 사이즈 모델, 누드로 고정관념과 싸우다
미의 기준에 대한 고정관념에 맞서 싸우는 플러스 사이즈 모델 테스 할러데이. (사진=테스 할러데이 인스타그램) 영국의 유명한 플러스 사이즈 모델 테스 할러데이(31)가 화장을 하지 않은 채 누드 차림으로 찍은 사진을 전격 공개했다.  이들 사진은 사진작가 스콧 내이선이 ‘대상화하는 권력의 파괴’라는 제목의 사뭇 도발적인 사진 시리즈에서 촬영한 것이다. 내이선은 이번에 11~86세 여성 100명을 모두 흑백으로 찍었다.  영국 사이즈 22(한국 사이..
속삭닷컴 뱃지 0 좋아요 0 조회수 12863클리핑 829
섹스가 끝나고 터진 울음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   제목이 곧 내용이에요. 금요일에 첫 경험을 했어요. 섹스 후 알 수 없는 감정이 밀려와 울음을 터트린다는 이야기. 두어 번 보고는 그런 사람도 있구나 하고 무심하게 지나쳤었는데...   추웠던 금요일 남자친구 입대를 앞두고 아련하기 그지없는 데이트를 했답니다. 친구들과 다 같이 놀다 슬슬 피곤해진 한 시쯤 따듯한 방에서 포근하게 몸 녹이는 편안함. 3년째 절대로 5일 이상 못 만나는 적이 없던 사랑 가득한 저희 커플인데요. 유독 ..
레드홀릭스 뱃지 0 좋아요 1 조회수 12852클리핑 2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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