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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
마호니스 |
한글은 멋이 없다며, 어그레시브하게라고 말한 사람이 생각나는군요ㅎ 업무적 특성상 불리우는 명칭을 제외하더라도 본인의 위치를 좀 더 포장하는 경향과 동물들이 자기 몸을 크고 강하게
보이려는 성향과 비슷할지도 모르겠구나라고 생각했는데..
조심스럽긴하네요;; 무한 경쟁 사회에서는 겸손이 항상 미덕이 아니듯 때에 따른 자기 어필도 필요한 세상인 것 같아요.^^
생각하게 하는 글 잘 봤습니다.
└ 맞아요~한글을 낮게 보는 사람들도 더러 있더라고요. 그리고 당연히 자기PR은 필요하지만, 요즘 너무 과대포장과 허세가 만연하는 것 같아서 그냥 주절주절 써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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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2-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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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
클로 |
격하게 공감합니다ㅋㅋㅋ
하고 싶은 말들도 많아서 이 글을 보니 생각나는 경험들이 떠올라 이따가 글 한번 올려야겠네요.댓글란으로 쓰기엔 말이 길어질듯 해서요ㅎㅎ
└ 클로님의 경험담도 궁금합니다~ 글 한번 올려주세요~
└ 올렸어요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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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2-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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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
seattlesbest |
위에 쓰신 바와 같이 다국적 외국계 제조사에서 근무하는 직원입니다.
반박을 해보자면...
현재 우리가 알고 있는 제조 및 생산 및 문화 기반이 서양문물 입니다. 즉, 한국어보다 서양어로된 표현이 고유 명사이고 전 세계에서 같은 이해를 위해 영어를 사용합니다. 100년 이상의 노하우를 기초를 바탕으로 여태 독일어, 프랑스어, 영어, 일본어로 쌓아 올렸는데, 각 단어에 뜻이 있고, 그걸 한국어도 풀어서 표현하면, 오히려 이해력이 떨어지는 경우가 발생합니다.
현재 세계적으로 4차 산업이 진행되는데, 4차 산업의 기초 또한 한국에서 나오지 않았죠? 북미 및 유럽에서 나왔습니다. 전세계는 소통을 위해 영어를 사용하죠? 그럼, 또 자연스럽게 영어가 산업군에서 수많은 신조어를 발생시키겠죠?
메타 플랫폼, adas, coding 등등, 궂이 영어 몇 단어로 표현되는 것을 한국어로 풀어 쓰는 것이 더 비효율 적 같아서 글 적어봅니다.
└ 참고로 product manager = sales/영업사원은 틀린 말입니다. 보직이 다릅니다.
└ 틀린 표현이군요~제가 무지해서 이해가 부족했습니다.다만 영어적 표현과 함께 과하게 포장하려는 경향들이 강한 것 같아서 한번 꼬집어 보고 싶었습니다.
└ 업무적 표현은 이해하겠는데... 쓸데없이 티비나 기사에서 쓸데없이 하이, 로우, 젠틀, 소프트하게 이런 무지성 표현은 동공이 흔들려요 >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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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2-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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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게시판 |
익명 |
이런말이 더 마음아프시겠지만, 그 새벽에 맘에 드는 상대였다면 하늘을 날것 같았을거에요....깨끗하게 잊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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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2-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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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줄게시판 |
집냥이 |
https://youtu.be/CEzeLrpow-k?si=W1Adeo3cuajgOgEl
└ 동성애에 대한 과학적 가설들이 굉장히 흥미롭네요.^^ (양의 예를 보면서 가축화 된건 인간도 마찬가지라는 생각이 들구요.)
└ 선생님 저는 천문학(은하, 암흑에너지, 암흑물질, 다중우주론, 초끈이론, 시뮬레이션우주이론 등), 양자역학, 열역학, 진화인류학, 상수 e, 허수 i가 음수일 때, 등등.. 세상의 진리에 가까워지는 게 너무 즐겁고 행복해요ㅎㅎ
https://youtu.be/9HJQX8eBa04?si=dGbRCPA7x1DMfvfC
혹시 이 영상은 보셨을까요?ㅎㅎ 생명은 무생물의 집합이라는 사실을 아주 흥미진진하게 풀어준 영상이에요ㅎㅎ 짧으니 함 봐보세요!!ㅎㅎ
└ 근데 아직도 E=mc제곱 얘는 완전히 100% 이해가 안돼요.. 이해가 된 부분도 있고 아직 헷갈리는 부분도 있고..ㅠㅠ 백 년 전에 다들 이해한 공식을 아직도 헤매는 나..
└ 무생물의 집합인 인간이 살아있음과 죽음의 차이가 새삼 궁금해지네요. 종교에서 말하는 영혼? 과학에서 말하는 에너지? 레홀에선 욕구 라고 표현할 지도요^^ 집냥이님 궁금해하시는 부분은 저도 아인시타인 아저씨께 물어보고 싶네요^^
└ 아인슈타인 그 양반 재수없어서 그냥 ‘아직도 모르냐?ㅋㅋ’ 할 것 같아요ㅡㅡㅋㅋㅋㅋㅋ 그리고 최근에 ‘성적 욕망’과 ‘성적 욕구’가 정확히 어떻게 다른지, 각각 어떤 것을 갈구하는지에 따라 섹스의 형태가 어떻기 변하는지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졌는데 재밌었어요ㅎㅎ 나그네선생님도 한번 저 둘을 분리해서 생각해보시면 즐거우실 거예요>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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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2-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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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2808 |
자유게시판 |
아츠13 |
와... 너무 공감합니다 ㅎㅎ 직관적인 부분이 많이 없어진게 아쉽습니다.. 광산같은 이야기인지 캐고캐야 무슨일을 했는지 알게 되더군요.. 아니면 내가 너무 나이가 들었나...
└ 맞습니다~도대체 무슨 일을 했는지 알 수 없는 표현들이 많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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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2-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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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2807 |
자유게시판 |
착하게생긴남자 |
공감하면서 빵 터지고 갑니다. 이상하게 누군가 자소서를 그렇게 쓰라고 알려준거지.. 아니면 자신의 경험이 그 정도의 실력이라고 믿고 있는건지... 애매한 말로 자신을 포장하는 법을 더 배운거 같아 유튜브와 뉴스레터의 패해가 아닌가 싶네요. 요즘은 면접도 AI면접을 시행한다고 하는데... AI를 속일 수 있다면 이런 자소서도 경력으로 인정 받을 수도요... 모바일의 발전이 인간을 점점 바보화 되가는거 같아.. 씁쓸합니다.
└ 저는 방송작가를 포함한 방송관계자들의 문제도 심각하다고 생각합니다. 방송이 미치는 영향력이 클 수 밖에 없는데 요즘 보면 좀 심하다는 생각입니다. AI의 시대이기도 한 것 같습니다. 이제 AI로 웬만한 것은 해결할 수 있는 세상이 올 것 같습니다
└ 방송을 포함한 미디어와 소셜플랫폼의 문제인것 같아요. 모바일로 하는 대부분이 미디어와 소셜이니까요.. 소셜은 허세를 낫고 미디어는 허세를 더 증폭시키지 않나 싶네요... AI보다 못한 인간들과.. 지식수준에 따른 계층이 생기겠네요.. 회사에서 일하다 보면 참 어렵습니다. 학교도 아니고 늘 가르치다가 지치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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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2-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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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2806 |
자유게시판 |
비프스튜 |
어쩌다보니 자소서에 필수 덕목이 됐네요 ㅋㅋㅋ
└ 맞습니다. 자소서로만 보면 엄청난 일을 했던 사람이 되는거죠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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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2-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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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2805 |
익명게시판 |
익명 |
색감 때문에 쓰시는거면 아이폰으로 찍고 라이트룸이나 포토샵으로 색조정만 하세요.
가볍게 쓰실거면 후지 똑딱이가 나을것같긴한데 x100v도 100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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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2-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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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2804 |
한줄게시판 |
울근불근 |
캡쳐해달라고 사진 계속 안 내리고 있는데 ㅋㅋㅋ 캡쳐했어? 어딜 내놔도 부끄럽지가 않네
└ 남자 몸은 캡쳐 안 하나? 하남자 새끼ㅋㅋ
└ 이모가 해주께! ㅋㅋㅋㅋㅋㅋㅋ
└ 앗 ㅋㅋㅋㅋ 굳이 하진 말아욬ㅋㅋ
└ 같이 사진올리는 입장에서 설마 그러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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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2-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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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2803 |
익명게시판 |
익명 |
여기서 이십대후반이 나이 많은 척 하면 레홀러들 화내요ㅋㅋㅋ
└ ㅈㄴ) 저 화났어요ㅋㅋ(40대)
└ ㄱㅆ. 죄송합니다!머리박겠습니다!!
└ 이젠 화도 안나요. ㅜㅜ (50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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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2-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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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2802 |
자유게시판 |
밤소녀 |
저는 이제 꽃이 지는 시기인가봅니다.
화련한 날이 더 많았으니, 겸허하게 받아들일 준비중이죠 >.< 귀한글 감사해여~:)
└ 누구나 삶의 끝에서도 마지막 사랑을 꿈꾼다는 말을 어디서 주워 들은적이 있습니다. 최강동안 소녀님 이제 시작입니다!~ ^^
└ 사랑이 무엇이단가요 ㅎㅎ
└ 사랑은 러브♥
섹스는 사랑♥
└ 오모오모..부꾸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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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2-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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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2801 |
익명게시판 |
익명 |
저도 펨투펨에 관심있는데
보통 남자가 여자를 좋아하고
여자가 남자를 좋아하듯이 펨투펨은 찾기. 힘든거같아요ㅡㅡ
└ 펨섭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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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2-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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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2800 |
익명게시판 |
익명 |
ㅠㅠ 그러기엔 체력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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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2-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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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2799 |
익명게시판 |
익명 |
생각을 많이 해보신거 같은데 그럼 두려워하지 마시고 도전해 보세요.
└ 찾기가 쉽지않네요 이지역 특성상 그런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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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2-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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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2798 |
익명게시판 |
익명 |
좁은 길이나 어려운 길은 아닐 겁니다.
까닭은 만남에서 어렵지 않은 길이 없기 때문입니다.
└ 아 좋은 말이네요
더 열심히 찾아봐야겠어요
└ 응원 드려요! 성향자 사이트나 커뮤니티 내지 ㅌㅇㅌ가 나을 수도 있어요
좋은 분 만나기를 같이 바랍니다 !
└ 아 그렇죠 저도 그 생각을 안한 건 아닌데 ㅌㅇㅌ는 안해서..
잘 찾아봐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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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2-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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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2797 |
자유게시판 |
비에스친날들 |
역시 글 잘 쓰시는 마호니스님^^
마호님 글에 대한 몰입감은 마치 "서울의 봄"영화를 보는 것과 같이 잠시도 지루할 틈 없이 쏙 빠져드는 것 같습니다.
제 인생의 "화양연화" 는 지나갔는지 아직 남아 있는지 모르겠지만, 오늘이 남은 인생의 가장 젊은 날이라는 것은 분명한 것 같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매일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생각하지만, 그게 쉽지 않아 늘 아쉽습니다.
아무튼 각자의 표현방식은 존중받아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레홀은 누군가에게는 나를 뽐낼 수 있는 장소, 또 누군가에게는 내 고민을 위로받는 공간, 다른 누군가에게는 훌훌 털어버릴 수 있는 대나무숲이 될 수 있는 곳이 되기를 바래봅니다.
└ 제가 보기엔 좋은날 곧 오실거 같습니다. ^^
지루한 글임에도 잘 봐주시니 제가 더 감사할 따름입니다.
내일부터 추워진다 하니 옷 단디 입으시길..
└ 네~마호님도 옷 따뜻하게 입고 건강 잘 챙기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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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2-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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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2796 |
익명게시판 |
익명 |
초보멜섭도 있죵
└ 아하 멜은 제 취향이 아니라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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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2-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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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2795 |
자유게시판 |
더블유 |
현 시점의 불쾌함을 유쾌하게 글로 풀어냈습니다. 역시 마호니스님 ㅎㅎ
└ 동감입니다 펜은 칼보다 강하다라는 문장이 떠올랐네요. 역시 (밤꽃 향) 마호니스님
└ 과찬이십니다 ㅜㅜ 그리고 감사합니다~!
자정효과로 다시 밝아지는 게시판이 되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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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2-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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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2794 |
익명게시판 |
익명 |
지금은 나이가 어떻게 되시길래
└ 20대후반??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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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2-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