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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호 게시판명 닉네임 내용 날짜
367105 익명게시판 익명 그런 생각 해 본 적 있어요. 매우 가까운 사람이 그렇게 떠나기도 했고... 종종 '내일 어떻게 돼도 상관없다' 허무주의로 살았어요. 제가 비슷한 생각과 경험을 했어도 그 입장을 이해하긴 어렵겠죠. 다만 심적으로 무척 힘든 나날을 보낼 것 같아요... 내가 떠나면 날 기억해주길 바라는 마음보다 스스로 왜 이렇게 고통스러운지 쓰니 자신을 다독여줬음 해요. 그럴 힘이 없다면 전문가의 진료, 상담, 처방을 도움받아서 좀 더 자고 조금 더 먹고 내 안의 어려움을 안전한 방법으로 토로 하길요.
└ 진심어린 조언 정말 감사합니다. 많은 위로가 되요.
2023-09-03
367104 한줄게시판 유목 다들 좋은 밤 되세요! 2023-09-03
367103 익명게시판 익명 섹시해요
└ ㄷㅆㄴ) 감사해요 ^^
2023-09-03
367102 익명게시판 익명 저는 진짜 밝은 사람이고 자살하는 사람을 이해못하고 가까운 가족중한명이 자살을 해서 남겨진 가족이 얼마나 고통속에 살아야하는지 알기에 자살하는 사람들 진짜 이기적이다라고 이해못하다가 군대있을때 처음으로 자살하는 사람들에게 공감했어요. 후라이팬으로 풀스윙 뒷통수맞은 느낌이었죠. 아 내가 굉장히 편협한 사고를 가졌었구나 내가 긍정적이고 낙천적인것과 좌절은 별개의 문제구나 다 사연이있는거구나 하구요. 부끄럽지만 잠깐이나마 처음 자살도 고민했던것같네요. 그 후 회사다니면서 많이 좌절하고 힘들때마다 자살까진 아니지만 너무 버티기 힘들때가 종종 오더라구요. 주변에 혹은 이렇게 글을 올리면 어떻게 살아라, 이렇게 해보는거 어떻냐 참 고맙지만 순간이고 와닿지않죠. 저는 답을 알아요. 내 얘기를 그냥 진심으로 들어만줘도 진짜 마음이 한결 놓이거든요. 딱 한사람이라도 내 말도안되는 치부까지 다 말할수있다면 아마괜찮을거에요. 그런사람이 되어줄수있다고 말은 못하지만 이야기는 편하게 들어드릴수있어요. 누군지 이름도 나이도 궁금해하지 않을거고 만나자 섹스하자 통화하자 시간이지나서도 이딴 개수작 절대안부릴거니까 혹시라도 마음이 내키거나 나중에라도 마음의 여유가 생기시면 쪽지주세요. 뱃지1개짜리 연달아 3번보낸사람이 접니다.
└ 진심어린 위로, 조언, 손내밀어주신 마음 모두 감사드려요. 잊지않고 있다가 한번쯤은 ㅇ
2023-09-03
367101 익명게시판 익명 힘들고 지쳐서 그래요 괜찮아요. 자... 하루쯤은 다 놓고 혼자서 맛난 거도 먹고 영화도 보고 예쁜 옷도 사 입고 머리도 하러 가고 세상에서 제일 즐거운 우주먼지가 되어요 저도 죽고 싶다 → 살려줘 →... (아무 말도 안 나옴 될 대로 돼라) 이렇게 사고가 흘러가고 '언제든 죽을 수 있다'라는 말이 희망으로 들릴 정도로 상태는 안 좋고, 언제든 내 자리는 누구라도 대체될 수 있으며, 내가 죽으면 장례식장에 누가 오려나... 죽기 전에 싹 다 정리하고 죽자는 생각하면서 늘 주변을 정리하는 습관을 들였는데 지금은 희망차게 살자는 생각보단 흐르는 데로 무념무상 이것도 곧 흘러가리라 파도에 몸을 맡기고 가볍게 생각하고 꼭 필요한 것(공부나 돈 버는 것)과 좋아하는 것(덕질)에 집중하다 보니 조금 살만하더라고요 지금 글을 쓰고 버티는 것도 잘 하고 있는 거예요 긴장도 풀고 생각도 잠시 내려놓고 멍하니 쉬어봐요 나쁜 건 금방 지나갈 겁니다
└ 말씀하시는게 너무 따뜻해서 댓 읽다가 눈물이 납니다 감사합니다ㅠㅠ
2023-09-03
367100 익명게시판 익명 미각을 만족스키는 섹스죠.
└ 혀라도 섹스해서 다행ㅋㅋ
2023-09-03
367099 익명게시판 익명 네~ 해본적 있어요. 수년전에는 하는 일마다 안되고 무직이었던 때가 있었죠. 그때는 가끔 살고 싶지 않다는 생각도 했고 부모님께도 그말을 했는데 니가 오죽하면 그러겠냐고 동감하시더라구요. 정신과에 스스로 다녀왔는데 가벼운 우울증 진단 내리더라구요. 그때는 내가 이 삶을 바꿀 수 있다면 어떤 댓가라도 치루겠다는 그런 마음가짐이 있었는데 도더체 답이 안나오더라구요. 그런데 어떤 직업을 하게된것이 운도 따라줬고 그 독한 마음 가지고 살아오다보니 지금은 그때에 비하면 소득은 비교할수 없을정도로 많이 늘어났어요. 그런데 아직도 짝을 만나지 못하니 돈을 벌어도 행복하지 않아요. 소개해준 사람이 있어서 만나볼 생각인데 정말 이번이 마지막이었으면 하는 절실한 마음이 있어요. 할수 있는 노력은 다 해볼 생각입니다. 지금 내 짝 없다고 포기하고 싶지도 않습니다. 그전에 비하면 소득은 10배 늘었지만 지금 소득의 10배를 목표로 하고 있고 내 짝 찾아서 잘 살고 싶고 나 말고 다른 사람들에게도 좋은 영향력을 주고 싶은 사람이고 싶어요. 그전에 일찍 잘 된 친구들 보면 요즘 다 잘되는것도 아니고 심지어는 질병때문에 일찍 죽고 그 친구들 배우자가 일찍 죽은 사람도 있었어요. 그 친구들 보면 정말 사는것이 사는것이 아니더라구요. 남들이 깜짝 놀라게 잘 살고 싶어요. 돈만 많이 벌어서가 아니라 정말 존경받을만한 위치에 이를수 있게요.
└ 원하는대로 이루시길 바랍니다 댓 감사합니다
2023-09-03
367098 익명게시판 익명 전어 먹고 싶어요. 좌표좀
└ 배민 주문많은 순
2023-09-03
367097 자유게시판 Perdone 저게 터진다고요?ㄷㄷ
└ 인체의 신비입니다...
2023-09-03
367096 익명게시판 익명 '살아있는 모든 것들이 기적과 같다'는 생각을 하며 살아갑니다
└ 아 잘못눌러서 대댓이 사라졌네요. 댓 감사합니다
2023-09-03
367095 익명게시판 익명 전어예요? 아래는 뭐?
└ 먹어보니 광어랑 우럭?
2023-09-03
367094 익명게시판 익명 이래저래 너무 힘드셔서 그래요. 맛있는 평냉 같이 먹고 토닥토닥 해 드리고 싶어요
└ 따뜻한 위로의 마음...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2023-09-03
367093 익명게시판 익명 저는 제가 없어도 세상이 변하는건 없다 그냥 크게 보면 이세상 먼지같은 존재 일뿐 그런데 막상 없어 지면 날 생각 하며 슬퍼할 사람들이 생각보다 많다고 생각해요 누군가는 나를 필요로 하고 내가 누굴 도와줄수있다는 생각에 열심히 살아요 힘내세요 있다 없으면
└ 다른 사람들은 슬퍼도 얼마있음 또 잊고 살겠죠. 내가 그렇듯이. 근데 엄만 그게 안될거같아서.... 엄마 바라보며 살아요.
2023-09-03
367092 익명게시판 익명 차라리 생명이 전달 될 수 있는 거라면, 받아다가 작년 10월에 돌아가신 저희 할머니 드리고 싶네요.
└ 글쓴이 생명 받아다가 갖다주고 싶다는건가요? ㅋ
└ 당연하죠. 그럼 누구껄 받아다 드려요?
└ 개소리 잘하시네요 신고할게요 레홀에
└ 개소리라뇨~ 살기 싫은 사람꺼 살고 싶은 사람 주고 싶은게 개소리라뇨. 가정교육 못 받은 티나요.
└ 제가 쓴 글이 문제인거니 싸우지마세요ㅠㅠ 두분 다 어떤 의도로 하신 말씀인지 알거같아요. 미안하고 고맙습니다.
└ 그냥 가정교육 안 되어서 저급해서 더 뭐라고 한 거예요. 지 맘에 안드니까 개소리라고 써서. 어휴... 무식해.
2023-09-03
367091 익명게시판 익명 여유가 없어서 그래요. 저도 가끔 그래요. 조금씩 성취감을 가져보세요. 청소도 해보고 설거지도 해보고 책도 읽어보고 산책도 해보고 사람도 만나고 섹스도 해보고 차근차근 하나씩 많은걸 한번에 말고요
└ 차근차근 하나씩이 제일 힘든거 같아요. 조언 감사합니다.
2023-09-03
367090 익명게시판 익명 부디 자신을 내던지지 마세요. 맘대로 되는게 아니니 무조건 나쁜 생각 하지말란 얘긴 못하겠지만 마음 속 깊은 얘길 털어버리고 싶거나 기댈 어깨가 필요하다면 얘기하세요. 펑펑 울고 다 쏟아내고 털어내야 해요. 다 들어드리고 어깨를 내어줄게요. 힘내요!
└ 이상하게 눈물도 잘 안나네요. 따뜻한 위로말씀 감사합니다
2023-09-03
367089 익명게시판 익명 말로만 죽고싶다=이렇게 살기 싫다는 뜻...고로 열심히 사시면 됩니다
└ 감사합니다
2023-09-03
367088 익명게시판 익명 이거 별론데..
└ 미안합니다
2023-09-03
367087 익명게시판 익명 저는 매일 죽고싶고 아침에 눈뜨지 않기를 기도해요 죽으려고 시도도 해봤는데 죽는것도 쉽지 않더라구요 요즘은 별 감정없이 그냥 살아요 목표가 없으니 그런거 같아서 목표를 하나씩 세워볼까 고민도 해보는데 의미없고 부질없다는 생각이 들어요
└ 그 생각 자체가 부질없다. 개똥밭에 굴러도 이승이 좋다. 이거 정답
└ 생각할수록 생각의 지옥에 갇히는 기분이에요. 늪에 빠지는것같은
└ 이런 마음 극심한 우울함을 겪어보지 않고 남의 생각이 부질없다며 본인 생각이 정답이라고 하는거 그거 정답아닌거 아시죠. 이해해보지도 못하면서 내뱉는 생각
2023-09-03
367086 익명게시판 익명 왜그래. 왜그래? 그러지 말아요. 사실 나두 그래요.. 그래두 그건 아니죠. 이거 좋아요는 차마. 뱃지로 공감 드려요. 그러지마요..
└ 공감 고마워요
2023-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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