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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호 게시판명 닉네임 내용 날짜
397860 익명게시판 익명 임원급인건데 임원을 벗기고 빨고 빨게 하고... 끝내주네요.
└ 그리 생각해서 더 흥분 되는거 같아요. 근데 한편으로 귀엽더라구요 여자이구나를 느겼습니다.
└ 크 권력자를 여자로서 취한다... 윗댓 보니 여자분 연배로 봐서 질싸했을 것 같은데요. 그냥 상상해보면 너무 끝내줍니다. 저라면 밤사이 연거푸 질싸했을 것 같습니다.
2025-06-22
397859 익명게시판 익명 결제 ... 결재... ㅋㅋㅋㅋ
└ ㅠㅠ 수정했습니다
└ 귀여워요 ㅎㅎㅎㅎㅎ ~^^
2025-06-22
397858 익명게시판 익명 고위급 높으신 분을 여자로... 판타지스러운데 엄청 부럽네요. 제게 일어났다면 스스로도 엄청나게 흥분했을 것 같아요.
└ 여자는 여자인거같아요
2025-06-22
397857 썰 게시판 오일마사지 추억은 뒤로하시고 미래를 향해 고고..미래엔 오일이 가득한 날들이 있으시길
└ 그래야죠.. 그런데 아직은 마음같지않네요:)
2025-06-22
397856 익명게시판 익명 여자 혼자갑니다 여러군데 많이 있더라구요 트위터 지금은 x 이구 또는 블스에서 찾아보시면 많아용
└ 블스는 뭘까요..??
2025-06-22
397855 자유게시판 시인과촌장 재즈바와 관클의 콜라보. 상상만 해도 므흣해지네요^^. 어색함이 절로 녹아내릴것 같은 ~~
└ 둘이 안 어울릴 것 같지만 의외로 괜찮은 조합일지도 몰라요. 재즈와 힙합의 콜라보처럼요.
2025-06-22
397854 익명게시판 익명 관클 대부분은 여성 혼자 입장 가능합니다. 여성 1인은 입장료도 받지 않는 곳이 많으니 트위터에서 찾아보시고 마음에 드시는 곳으로 가보세요.
└ 혼자입장가능하다니 !! 파트너구하길래 꼭 동반이여야하는줄알았어요 댓감사합니다!
2025-06-22
397853 자유게시판 홍시맛이나서홍시 개인적으로 올댓재즈와 엔트리55 추천드립니다.
└ 두 곳 안 가봤는데! 추천 고마워요
2025-06-22
397852 자유게시판 lately 오! 저랑 같은 공간에서 스치셨겠네요. 전 그 무제 인근 부스에서 종일 놀았답니다 :)
└ 즐거운 시간 보내셨나요? 인근 부스라 하면 오이뮤나 유어마인드 다니셨을까요?
└ 제 책을 낸 출판사 부스였습니다 :) 오이뮤랑 유어마인드 넘넘 취향이긴 하죠 :) !!
└ 와!!! 어떤 책을 출판하셨을까요? 혹시 바캉스 프로젝트??
└ 어떤 책이라고 말씀 드리면 신원이 나오므로ㅠㅠ 취미와 여가 분야 관련인 것은 맞아요 ㅎㅎㅎ
└ 여기서 작가님을 뵙다니!! 멋지세요
└ 이 커뮤니티에 훌륭하고 매력적인 분들 아주아주 많으실 거예요 :)
2025-06-22
397851 익명게시판 익명 동반녀를 구하는 레홀남이 많으니 그 쪽에 쪽지를 하시면 빠르게 아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 동반은 뭔가 부끄러워서 ㅎㅎ 댓감사해여!
2025-06-22
397850 익명게시판 익명 끊어졌지만 아직도생각나는거 보면 떡정인가봐요 ㅠㅠ 2025-06-22
397849 자유게시판 강철조뜨 퇴사 축하드려요~
└ 감사합니답!!ㅎㅎ
2025-06-22
397848 자유게시판 포옹 와... 래퍼가 부르는 재즈, 검색해볼게요. Unforgettable은 Nat King Cole 외엔 떠오르지 않는데!
└ 스탠다드 곡이라 많은 아티스트들이 불렀을거예요. 냇킹콜 버전도 있다니 바로 들으러 갑니다 ㅎㅎ
└ 찾아 보니 유튜브에 마이클 부블레, 니나 시몬, Fleur Seule 버전도 있네요.
2025-06-22
397847 자유게시판 russel forget-me-not
└ 물망초같은 러셀님, 누군가에게 잊혀지고 싶지 않나 보군요. 나를, 그대를 잊지 말아 주세요.
└ ㅎㅎㅎ 언포게터블에 맞춘거라... 전 꽃 한 송이 건네고 파도에 쓸려나가고 싶진 않습니다.
2025-06-22
397846 자유게시판 난이미내꺼 감명깊게 읽은 책을 지인에게 빌려줬고 긍정의 피드백으로 상대가 그 책을 구매했던 기억이 있는데 제 마음이 따스해졌어요. 이런 맛으로 독서를 하고 추천을 하나봅니다. 섹스 후 책을 읽어주는건 어떤 서사가 있으려나요? 제겐 전무한 경험이라 서사도, 아이처럼 이야기를 듣는 상황의 기분도 궁금해지네요.
└ 그런 따스함 너무 좋네요. 어떤 책인지 궁금하구요. 애정하는 사람의 음성으로 읽어주는 한 글자, 한 줄이 달콤하게 느껴지지 않을까... 기회가 되면 제가 먼저 읽어주려 해요.
└ 져는 읽고 좋은 책은 다 남들 읽어보라 건네주는데 그래서 가진 책은 거의 다 안좋은 책입니다.
└ 알랭 드 보통의 낭만적 연애와 그 후의 일상이에요. 결혼은 하기 싫지만 아이는 낳고 싶어하는 친구에게 건네주고싶었거든요. 상대가 책을 읽어준다면 못 참고 안겨버릴거 같아요. 그거 들을 시간에 조금이라도 더 붙어 있을래요 ㅎㅎㅎ
└ 러셀님) 그렇담 갖고있는 책 중 제일 마음에 드는 책은 뭐예요?
└ 보통의 책은 왜 나는 너를 사랑하는가가 재밌었고, 클로이 난 너를 마시멜로해, 불안이 인상적이었네요. 지금 가진 책은 다 업무적인거라... 그냥 최근 대화 정에 레미제라블 이야기 했었네요. 성선? 성악? 타고난 성품인가? 선행이나 악행을 촉진하거나 억제하는 구조 제도에 따라간다고 보는게 맞겠잖나? 한 번의 감쌈으로부터 선한 영향력을 행사하기 시작한 장발장도 개인의 덕성은 고결함에 이르렀으나 결국 아마도 혁명을 하게 될 후대 마리우스를 구해주는 희생을 통해 제도 혁파에 나선 것 아닌가? 빅토르 위고 짱짱맨. 이런 얘기 했네요.
└ 내꺼님) 아직 접해보지 못 한 도서네요. 친구분을 잘 알기에 찰떡같은 책 추천이었겠어요. 전 상대가 책 읽어주면 찰싹~붙어서 귀 쫑긋하고 싶어요 ㅎㅎㅎ 러셀님)<불안> 리커버 나왔을 때 선물용으로 드렸더니 호응이 좋았어요.
└ 불안 읽던 시절에 넬 앨범 듣던거 떠오르네요.
└ 오 불안! 최근에 구매했어요. 아직 첫 챕터에서 넘어가질 못하고 있네요. 개인의 성악 성선을 논하기 전에 사회적 제도에 따라 변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을 할 수도 있군요. 댓글 즐겁게 읽었어요:)
└ 송곳이란 만화에 보면 프랑스계인 까르푸가 부당노동행위하는 이유를 묻자 이 나라는 그래도 되는 나라이기 때문이라 답합니다.
└ 음...목소리를 깔고? 책을 읽어주면? 상대가 앵겨(?) 아니, 안겨온닼. 멤모
2025-06-22
397845 한줄게시판 비프스튜 뱃살좀 들어가라...! 허리랑 같이! 2025-06-22
397844 자유게시판 120cooooool 우리의 믿을 구석_저도 수요일에 다녀왔어요. 영화의 한 장면은 '더 리더'가 떠오르네요
└ 부지런한 분~ 저도 그 영화가 떠올라서 <책 읽어주는 남자> 부재를 달까 했어요.
2025-06-22
397843 자유게시판 섹스는맛있어 저도 상대가 침대에서 제게 책 읽어주는게 로망이라....아 섹스는 고려하지 않고요 ㅎㅎ 아직 실현해본적은 없지만 통화할때 시를 읽어주신분은 계셨어요. 전 너무 좋았는데...근데 당사자는 다음날 이불킥을 엄청 했다고....민망하셨나봐요
└ 통화로 듣는 시 낭독은 떨림이 고스란히 느껴졌을 것 같아요~ 이불킥 ㅋㅋ 저라도 그랬을거예요.
2025-06-22
397842 썰 게시판 포옹 추억은 사랑을 닮는다고 하죠...
└ 저에게 있어 그사람과의 추억은 모두.. 결국 사랑했던 순간들..이니깐요.
2025-06-22
397841 자유게시판 russel 로미오와 줄리엣 이야기했던 기억이 나네요.
└ 어떤 방식으로 이야기를 나누셨나요?
└ 그 로미오와 줄리엣 있잔아. 다시 읽어보니까 로미오가 원래 맘에 둔 여자가 있는데 그 여자가 줄리엣 가문의 연회에 온단거야. 그래서 로미오가 들키면 두들겨 맞거나 죽을 수도 있는데 감슈하고 들어간건데 거기서 줄리엣을 보고 한 눈에 반한단 말이지? 되게 이상하지 않아? 목숨걸고 여자 만나러 간건데 딴 여자한테 첫 눈에 반해? 난 첫 눈에 반한다는 느낌을 가져본 적이 없어서 영 이해가 안가. 그게 줄리엣이 엄청 미인이라는 강조라기엔 애매하고 운명적인? 그것도 이해가 안되더라고. 블라블라... 대강 이런 이야기였던 것 같네요.
└ 그런 오류를 셰익스피어는 그것 또한 비극이라 말하고 싶었을까요?
└ 글쎄요. 제 접근방법이 틀렸겠거니 합니다. 저 말을 하던 시점하곤 좀 지났으니, 전 저걸 이해하려고 했죠. 어느 때부터는 굳이 이해하려고 납득하려고 하지 않습니다. 모든 것을 이해할 능력이 없지만 벌어진다면 그 자체는 인정해야죠. 반한다는 느낌은 모르지만 시선이 사로잡히는 일 정도는 있었으니까요. 목숨을 걸어 침투한 열정 또는 갈구가 있더라도 다른 여자를 바라게 되는 것을 보면 사랑은 진중하여야 한다 엄숙함에 두는 내 관념에 비해 가벼워보여 이입하지 못했을 수도 있고, 그러나 둘은 정말로 목숨을 걸고 버리게 되었으니 그것이 엄숙하다 아니할 수 없고, 그것은 오해에서 비롯되었으니 경중이 번갈아 번뜩이기도 하지요. 합목적성, 합리성, 일관성, 대의 이런 것들은 논리의 체계이고 각자 삶은 다소 차이가 있어도 모순과 오류가 다 있기 마련이겠죠.
└ 삶 자체가 모순과 오류의 연속이란 생각을 해요. 작가의 세계관을 다 알지 못하지만 사랑과 죽음은 세대와 시대를 넘나드는 주제가 아닐까 싶어요.
└ 모순과 오류가 없이는 너무 갑갑합니다.
└ 갑갑해도 좋으니 좀 없애주시면 안댈까요. ㅠ 우선 제 안에도 너무 만하요...ㅡㅡㅋ
└ 그럼 말라죽습니다. 전 금융위기나 신자유주의, 계약자유, 계약엄수 이런게 사람을 기계 취급해서 결과적으로 사달난다고 보믄 입장이거든요.
└ 아 마따 나는 기계가 아니지...
└ 그리고 원래 인간은 시행착오하는 존재에요. 그래서 합목적성을 찾고 오차를 줄이고 그 다음에 합리를 추구하는거죠. 인공지능도 본질적으로 이걸 모방합니다. 우리 본성 중 하나이기 때문에 거부해도 의미가 없습니다. ㅎㅎㅎ
└ 홀리)불완전한 '나'이기에 '채움의 존재'가 될 수 있단 긍정의 모드를 가져봅시다 ㅎㅎ
└ 포옹) 우선 저도 그럼 빵부터 좀 살까요? ㅎㅎ
2025-0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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