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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
퐁퐁.. 설거지.. 대박
퐁퐁 설거지 해 줄 만큼... 재력이 어마어마한가요?
보통 남자가 정말 일방적으로 모든 경제적 책임을 지는 게 설거지 퐁퐁으로 알고 있는데 ..
제 주위는 다 맞벌이인데 어디서 퐁퐁 설거지인지 모르겠네요..
남자가 더 많이 버는 가정도 있고 여자가 더 많이 버는 가정도 있는데..
여성이 사회 진출하면서 결혼이 손해인 것은 모르겠으나
출산은 여성에게 절대적으로 손해입니다.
임신하는 순간 회사에서 골칫거리 됩니다. 막달 , 출산, 출산휴가 동안 새로운 사람을 채용해야하죠?
인사적 문제로 꺼려합니다. 꺼려하지 않아도 회사에서 고민을 많이 하더라구요.
임신 중에 종종 몸 컨디션에 따라 조기퇴근, 늦출근 하면 주위 동료들도 매번 편의를 봐줘야하는 현실에 눈치도 보이고
실제로 불편함을 호소하는 동료들도 있구요.(고용노동부에서 임산부에게 단축 근무 가능하도록 했지만 .. 눈치안보고 사용하는 임산부들 얼마나 있을까요?)
출산 이후? 복귀하면 다행. 아기 봐줄 엄마, 시어머니 없으면
내가 봐야하는데 복귀 못 할 가능성도 있고, 아이 키워놓고 복직? 경력 다 물경력되서 보통 시간으로 돈 버는 최저 임금직에 고용됩니다. 물론 잘 해쳐나가는 사람들도 있겠지만 솔직히 기술직? 전문직 아니면 아이낳고 복귀하는 분들
많이 못 봤네요.
사회적으로 이런데 출산 중, 출산 이후 여성의 몸의 변화... 이것도 무시할게 못 됩니다..
정서적 감정 변화 심하고 탈모 오고 체중 불지 뼈마디가 다 늘어나서 아프지..
잠깐만 봐도 이게 현실이라 젊은 여성들 입장에서는 더 이상 이런 희생을 원치 않기도 하고
어렵다고 생각하는 것 같아요. 아.. 일반화는 아니고 일단 저는 그렇게 생각합니다.
퐁퐁 설거지 이러면서 까내릴게 아니라.. 현실적인 부분에서
어떤 것을 조화를 이루며 살아갈지 같이 고민해볼 문제인 것 같은데
극단적인 워딩으로 너무 불편하게 말씀들하셔서 답답한 마음에 긴 댓글 적었습니다.
만약 반박하실 것이 있다면, 다 선생님 말씀이 옳습니다.
└ 출산은 여성이 손해부분이 맞다고 생각합니다
허나 결혼이라는게 여성이 손해란 부분은 절대 맞는 소리가 아니죠 ㅎ
└ 네 위에 결혼이 손해인 것은 모르겠다 적어두었습니다.
글이 출산율이 떨어지는 것에 대한 글이라 출산에 초점을 두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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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1-0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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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게시판 |
익명 |
뭘 해줘도 모자란게 사랑이라 아깝다면 바라는 마음이 있어서겠고,
온몸으로 나를 사랑한다고 느끼는게 선험적 착각이 수반된다면 위험할 수 있겠고, 그런 관계 갈망의 당연함은 자유를 빼앗을테니 당연함이 아니라 감사해야 할 것이고, 사랑은 원래 아픈 것임을 알고도 망각하고 갈구하는 것은 본능과 다르지 않다고도 할 수 있겠고, 사랑으로 인해 새로워지는게 극복이라면 극복일수 있지 않을까 합니다. 하고 싶은 사랑은 서로 모든 결점을 알고도 머무르고 싶은 그런 사랑 하고 싶네요. 근데 사실 꿈 같은 얘기고 그냥 사랑은 갈수록 다른 모습으로 변한다는 것을 늘 대화로서 인식하고 더없이 편해서 어디로 가지 않아도 되는 관계 정도 였으면 좋겠다~ 싶네요
└ 아무래도 제가 글을 난해하게 쓰나 봅니다 ㅋㅋ 의도를 꿰뚫어 주셔서 고마워요. ‘모든’ 결점을 안다는 자체가 어쩌면 불가능하기 때문에 꿈 같은 얘기라고 하시는 걸까요? 제 생각에는 불가능이거든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내어보이거나 들추려는 의도 없이 자연히 드러나는 결여들이라면 서로에게 스며들도록 노력은 할 수 있지 않을까 욕심부려 봅니다. 지난 날들의 저는 상대방의 결여들을 부정만 했거든요. 이기적이죠 ㅎㅎㅋㅋ 더없이 평안할 관계를 응원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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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1-0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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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
구름속산책 |
세상에는 다양한 사람들이 많네요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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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1-0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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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게시판 |
익명 |
2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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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1-0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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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게시판 |
익명 |
사람은 입체적이라 다각도로 원하는 것 같아요.
가령 언어로 들려주는 사랑해, 행동으로 하는 맞잡은 손 혹은 포옹 혹은 그 이상
길에 지나가다 문득 내가 생각나서 산 붕어빵
이런 것 들이랄까요
하나만 해줘도 우리는 제법 사랑이라 느끼겠지만
세가지 다 충족된다면 충만함을 느끼겠죠
정도의 차이는 있겠지만 무엇 하나 부족함이 없을 때 , 사랑같아요
저에게 있어선 그래요
말만하면 말 뿐인 것 같고
행동만하면 뭐야 정의하지는 않고 즐기고 싶다는 걸까?
둘 다 한다해도 평소에도 날 생각해주는 무언가 없다면 또 부족함을 느끼고
참 성가시다 싶기도 하지만 이게 난 걸 어떡해 ~ ㅋㅋㅋ 쓰니는 어떤 사랑을 하고싶으신가요
└ 먼저 물어봐 주는 사람이 있을까 했는데 고맙습니다 ㅋㅋ 막상 질문을 받으니 덜컥하는 걸 보면 답이 정해진 문제도 아니면서 머리 굴리는 내가 웃기고 ㅎㅎ 해 주신 말씀과 궤를 같이 하는 듯한데, 기꺼움에서 기인한 따뜻함을 사랑이라고 착각하고 싶어요. 나중에 언제 또 형태가 달라질지는 모르겠지만 지금은 우선 그렇네요 ㅎㅎ 감수가 필요한 불편과 불쾌와 불안이 아니라 그 마저도 흔쾌히 받아들일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너무 거창한 걸 바라나 싶고 ㅋㅋ 댓글 읽다 보니 따뜻해졌어요. 고맙습니다. 슈크림붕어빵 생각나네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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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1-0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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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게시판 |
익명 |
사람대 사람으로 대하면 좋은거죠
└ 네. 저는 질척거리지 않는 정을 주는 편입니다. 팟이 사랑스러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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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1-0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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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게시판 |
익명 |
저 있어요 오묘한 맛 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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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1-0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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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게시판 |
익명 |
저 짤들 가꼬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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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1-0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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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게시판 |
익명 |
제가 읽은 비유는 이것.
아이가 엄마한테, 엄마, 나 얼마나 사랑해? 하고 물어봐요. 아직 어린 아기에요. 겨우 말을 뗀.
엄마는 대답해요. 네가 지구 안에 있을 땐 지구가 얼마나 큰 지 알 수 없지? 널 향한 내 사랑도 그 만큼이야. 하고
그러니까 아기가 토라져요.
엄마는 금방 수습해요. 하늘만큼 땅만큼~~
└ 오 ㅋㅋ 딱 저네요. 확인 받아야 안도하는 것도 겨우 말을 뗀 것도 그렇구. 재밌는 비유 고맙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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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1-0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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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게시판 |
익명 |
4번이 없네요 페싯자세
└ 사랑합니다 얼굴에 비벼주고 발사해주면 땡큐
└ 4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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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1-0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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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게시판 |
익명 |
제일 느낌 잘오는건 2번, 야하게 느껴지는건 3번
└ 222. 남편이 3번처럼 하려고 하면 못 하게 함
└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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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1-0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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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게시판 |
익명 |
인복도 좀 따라줘야한다고 봅니다
└ 그게 운인지... 근데 복이 많은 편이네요. 첫 만남에 모두 섹스했는데 딱 한 명 빼고 모두 궁합이 딱.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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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1-0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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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7160 |
익명게시판 |
익명 |
짤을 보여주시고 고르라고 해주십시오. 화 납니다.
└ 짤 첨부가 늦었네요 ㅈㅅㅇ
└ ㅇ
└ 2번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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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1-0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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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7159 |
익명게시판 |
익명 |
쓰니님이 좋은 분이셔서 좋은 파트너를 만나셨겠지요
└ 진심 팩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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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1-0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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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7158 |
자유게시판 |
호심기천국 |
상상은 항상 하지만 숨기고 다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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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1-0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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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7157 |
자유게시판 |
호심기천국 |
프리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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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1-0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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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게시판 |
익명 |
부럽다요.. 소수정예..!!
└ 뭘요. 수십명 만나서 자주 팟을 바꾸는 능력자도 레홀엔 많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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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1-0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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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줄게시판 |
섹종이 |
달님!!! 제 소원을 꼭 들어주십시오 문 크리스탈 파워~~~
└ 소원이 무엇이냐~~
└ 나만 발기되는 세상이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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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1-0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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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게시판 |
익명 |
서로 만나면서 불안하지 않고 표현을 아끼지 않는게 사랑이라고 생각해요
더 재밌게 놀기위해 서로에게 투자하는거니깐
└ 딴지거는 건 아닌데 표현을 아끼면 그럼 그건 사랑이 아닐까요? 불안하지 않은 것과 재밌게 노는 것이 사랑이라는 말씀에는 십분 공감합니다 ㅎㅎ
└ 물론 말투나 눈빛이나 행동으로 알 수는 있죠
불안감이 있는 관계에서는 표현하지 않으면 모르죠
신이 아니니깐 사람이니 표현해야 알죠
└ 오 불안감이 있는 관계.. 그렇겠네요. 제가 너무 빙글빙글 돌았어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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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1-0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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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7153 |
자유게시판 |
호심기천국 |
확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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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1-0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