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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
방탄소년 |
저는 이제 아침 먹고 출근하고있어요
오 오랜만에 섹시한 휴일 보내셨군요:)
└ 몇번 쪽지 주고받았다고 반갑네용 :)
저는 아침을 안먹는 편이라서
오전운동다녀오고, 이제 준비중이에요~
└ 진짜 아침 운동 부지런한 분들만 가능한거 같아요
코로나때문에 그동안 운동 못하시던분들
다들 으쌰으쌰 열심히 하시는거 같아요 ㅎ
제일 좋은 운동은 침대에서 하는 운동
아침 저녁으로 운동하시면 엄청 건강해지실듯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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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1-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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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
잘해봅시다 |
쪽지 보내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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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1-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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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년게시판 |
랜딩맨 |
안녕하세요. ^^
아구.... 능력 부족이라 26개 다 외우지 도 못해요...... 우선 1,2,3번 만이라도.....
외롭다는건 외로움을 극복할 수도 있다는 거 같습니다. 외로움에 빠져봐야
외로움도 알고 극복할 수 있는 의지도 생길 수 있으니까요.
이렇게 거창한 건 아닐거고 막연한 외로움....을 이겨내려면,
외롭지 않은 사람을 만나는게 좋을 거 같아요. 글 내용중에
3번.... 이렇게 하기까지는 세월의 흔적도 필요한 거 같습니다.
조금씩 익어가는 모습을 만들어 가고 싶군요.
└ ㅎㅎ~어찌보면 지금이 제 인생에서 숙성단계에 진입하는 시기가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아직 설익었는데 발효, 숙성이 잘 이루어질지 의문입니다만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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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1-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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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년게시판 |
랜딩맨 |
자신을 드러내지 않고 많은 대화를 할 수 있는 인터넷 세상에 살고 있습니다.
서로가 기본을 지켜가며 많은 대화를 할 수 있는 곳이 있다는 건 어느정도 나이가 들어서도
참 좋은 것 같습니다. 아래 덧글과 답글....
중년은 그냥 중년일 뿐 중년이 아님과의 선을 긋기 위함은 아닙니다.
세상의 인간들 중에는 여자와 남자가 있을 뿐 서로 차별을 하기 위해 존해나는 것이
아닌 것처럼, 중년이건 아니건 만남으로 행복해 질 수 있도록 많은 이야기가
오고간다면 좋겠습니다.
└ 네 저 역시 이 곳에서 바라는 것이기도 하구요.
많은 사람들은 아니라도, 몇몇의 사람이라도 같은 생각을 괜히 말이 날까 걱정하지 않고 편하게 할 수 있는 사이면 그걸로 충분히 만족스럽습니다. 더 나아가 더 좋은 관계가 된다면 그것은 인생의 '덤'이겠지요.
눈이 많이 왔는데 조심스러운 월요일 되십시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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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1-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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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3734 |
중년게시판 |
랜딩맨 |
멀티 변태라.... ^^ 이것도 능력이 되어야 가능하지요? ^^
변태라는 개념을 아주 싫어합니다. 가능한 정상적인 사고방식과 습관으로 상대를 대하고
상대에게 나를 보여주고 싶을 뿐.... 물론 제 생각일 뿐입니다.
변태냐 아니냐 이전에 사람을 대하는 기본 인성이 무엇이냐가 더 중요할 거 같군요.
나와는 다른 사고방식을 가졌을 뿐 서로 편견없이 대화를 말하고 들어줄 수 있는
그런 이야기들 많이 해보지요. ^^
└ 네 다양한 능력을 가지지는 못하고 그저 말로 어수선하게 말하는 것 뿐입니다^^;; 다른 것을 인정할 수 있는 시간이라면 특별히 변태라는 표현을 할일은 많지 않을 것 같네요. '나와 다른' 것에 대해 민감하게 반응되는 경우들이 많아서 그런 것도 약간은 있을 겁니다. 돌아보고 또 돌아봐도 틀린 것이 아님에도 사회적인 시선에 엮매여서 틀린 것이라고 어쩔 수 없이 단정되어 지는 세상을 살아가고 있다는 생각은 종종 합니다. 그래서 더 많은 대화가 필요하겠죠. 이 곳에서 나마 그러한 '다른 것'들에 대해 편견 없이 편하게 대화하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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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1-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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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년게시판 |
랜딩맨 |
정답을 만들어가며 익어가는 인생.... 그 인생의 끝에서 정답을 얻지는 못하더라도...
많은 인연들을 만날 수는 있겠지요. 사람이 사람을 좋아하는 건 참 행복한 일입니다.
단지, 나에게 해당하는 기본이 무엇인지 각자의 삶과 위치에서 한번씩만 더 생각해보고
가능하다면 다양한 사람들과 좋은 인연, 만남을 이어가는게 좋을 거 같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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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1-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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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년게시판 |
랜딩맨 |
중년방이 있는 이유는 다른 세대 사람들과 차별을 하거나 차별을 당하기 위해서는 아니겠지요.^^
살아온 기억들을 푸근한 바구니에 담아 공감할 수 있는 대화와 교류가 가능하기에
다른 분들과는 달리 좀 더 모임의 범위를 축소했을 뿐 단어가 주는 의미는 크지 않습니다.
많은 사람들을 겪어보고 나에게 더 어울리는 사람들과 대화를 할 수 있슴이 가장 큰 매력이 아닐까요?
└ 네 많은 사람과 다양한 생각들을 공유하고 싶네요. 바삐 살아가는 현재의 시간에서 이러한 공간의 힘을 빌어 조금이라도 편하게 대화 하고 소통할 수 있는 그런 공간이야 말로 가장 이상적인 공간이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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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1-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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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3731 |
익명게시판 |
익명 |
ㅠㅠ나듀보고시퍼요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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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1-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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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3730 |
자유게시판 |
Red김성진 |
몸매가 좋은 여성과 관계라 상대남이 부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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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1-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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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3729 |
익명게시판 |
익명 |
법으로 규제되어 음지가 아닌 양지에서 이루어진다면 동의 합니다. 자신의 몸을 상품화하여 타인에게 서비스 한다고 인권이 떨어진다고 생각하진 않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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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1-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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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3728 |
중년게시판 |
아뿔싸 |
저는 1번, 5번, 11번~!
좋은글 감사^^
└ 별말씀요^^ 역쉬 11번 공감가시죵?ㅎㅎ
└ 늘 생각하고 있던 거죠.
결국 남는건 사람이더라구요.(아직 얼마 살지 않아 '결국'이란 단정적인 단어를 쓰기는 좀 그렇지만 ;;)
아주 오래전부터, 지금까지, 그렇게 사람만 보고 살아온 것 같아요.
그런데 이상하게도 그렇게 사람만 바라봤다고 생각하는데
주위에 사람들은 많지 않네요. 지금의 저정도 나이의 남성들과 비교한다면 훨씬 더 그런거 같기는 해요.
카톡이나 전화 오는 사람들의 수를 봐도 그렇고;;;
말은 매번 그렇게 말하고 다니면서 실제로는 그렇게 살지 않고 있는게 아닐까 하는 의심을 한번씩 해보기는 하는데 역시나 사람은 쉽게 변하지는 않는다는 결론으로, 그냥 이렇게 쓸쓸히 살아가는 걸로 단정지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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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1-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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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3727 |
자유게시판 |
핑크요힘베 |
소독 살균하시고 잘 보관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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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1-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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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3726 |
자유게시판 |
말캉말캉 |
뉴비? 즐레홀? 이게 무슨 뜻 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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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1-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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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3725 |
익명게시판 |
익명 |
법으로 규제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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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1-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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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3724 |
익명게시판 |
익명 |
사람의 인권을 어디까지 정의하느냐의 차이가 아닐까요. 단순히 성을 사고파는 것을 자본주의적 시각으로 괜찮다고 본다면 나의 정자, 난자를 사고팔거나 나아가서는 자기 스스로를 노예로 판다고해도 자본주의로만 봤을때는 문제가 없으니까요..정도의 차이와 어디까지를 인권의 존중으로 보는지 한국사회에서는 성매매도 안된다고 정의내린거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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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1-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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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3723 |
익명게시판 |
익명 |
'매매'라는 것부터가 상업적인 요소이며, 돈을 주고 받는 거래를 함에 있어
합법적인 절차가 있고 부당한 것이 발생되는 것을 막기 위해 '규제'가 있죠.
그저 적당한 규제와 제도를 벗어나서 하는 행위는 '불법'이라 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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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1-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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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3722 |
익명게시판 |
익명 |
쓴이가 말한대로라면 동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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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1-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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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3721 |
자유게시판 |
스펙터엔젤 |
저는 소독하고 수리 할 수 있는건 다 고치고 애매한 부분은 버렸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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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1-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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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3720 |
익명게시판 |
익명 |
동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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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1-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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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3719 |
익명게시판 |
익명 |
성을 돈으로 주고 파는 순간 인간이 가지는 존엄성이 무너진다고 생각합니다. 인격체가 아니라 상품이 되는거죠
└ 의아합니다. 인간은 평생 자본주의 사회에서 남보다 좋은 상품이 되려고 노력하지 않나요? 우리가 좋은 변호사를 고를때 그 변호사의 승률을 보지 변호사의 인격을 보지는 않잖아요. 대체 뭐가 다른지 모르겠어요.
└ 일리가 있는 말씀입니다. 하지만 인간의 육체는 태어난 순간부터 선천적으로 주어지는 것이고 인간의 사회적 능력은 긴 시간 갖은 노력으로 얻은 후천적인 결과물이라는 차이가 있죠. 물론 운동 관련한 직업을 생각했을때 몸을 쓰는 일이라는 점에서 육체 또한 후천적인 노력으로 가꾸고 가다듬어 만들어낼 수 있지만 그것 또한 '운동능력'과 '실력'을 키우는 것이지 판매하기 위한 성을 개발하는 것은 아니니까요. 변호사를 예를 들어 주셨는데, 승률이 높은 변호사라고 해서 좋은 변호사라고 단정할 수는 없다고 봅니다. 사람이 하는 일이고 더욱이 의뢰인과의 신뢰가 중요한 직업 특성상 의뢰인들이 직업윤리의식 없어도 승률만 높은 변호사만 찾을까요? 결국 사람이 하는 일이고 변호사도 사람이니 품성을 아예 배제할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뭐 의뢰인에 따라 법률조력서비스인이라고만 생각한다면 돈으로 움직이는 인력이라고 생각할 수는 있겠네요. 그리고 성을 판매하는 것이 합법화된다면 비인격적인 또 다른 폭력을 낳을수 있다고 생각해요. 자아가 있는 인격체가 아니라 인간의 육체를 섹스를 위한 상품으로 취급되어질게 너무 뻔히 보이지 않나요? 아무리 처음엔 스스로 자발적인 성판매자가 되길 원했어도 포주 같은 위치에 있는 사람과 권력의 차이가 생길 것이고 인간 이하의 대우를 받으며 상품으로서 가치를 잃지 않게 하기 위해 갖가지 강압적인 요구와 학대를 받게 될거라고 보여집니다. 그건 성판매자가 되겠다고 결정했을 때는 미처 알 수 없었던 폐단이겠죠. 무엇보다 건강한 성교육이 이루어지지 않아 불온한 성관념과 잘못된 성문화가 퍼져있는 폐쇄적인 대한민국에서 성판매자들이 직업만족도 높게 성 노동을 할 수 있을까요? 저는 전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저도 한 때 성매매가 합법화되어 제도가 마련된다면 구조적인 부분도 개선되지는 않을까, 섹스를 좋아하는 사람이 좋아하는 일을 직업으로 삼는건 섹스도 즐기고 돈도 벌고 일석이조 아닌가 하는 생각을 했던 적이 있습니다만, 지금은 위와 같은 이유로 성매매를 반대하는 입장입니다.
└ 덧붙여 여쭙고 싶은 것이 생각났는데, 성판매를 국가가 법으로 규제하지 않는다면 작성자님은 성 노동자가 되고 싶으신가요? 교감하고 서로 즐기는 건강한 섹스가 아니라, 성구매자에 의해 그 순간만 내 육체가 소비되는 섹스를 하고 싶으신 것인지 궁금합니다. 다른 직업생활, 직장생활과 마찬가지로 내가 원하지 않는 사람과 원하지 않을때에도 업무량을 채우기 위해 섹스를 해야 되고 내가 원하지 않는 행위까지 요구받으며 섹스하는거 상상이 되시나요? 성 판매자의 입장에서 글을 쓰셨지만 본심은 법의 규제없이 성을 구매하고 싶은 마음에서 쓰신건 아닌지요.
└ 직업이란 가입탈퇴가 자유로워야 한다는 대전제를 가집니다. 합법화시킨다고 모든 사람이 성매매에 종사하는 일은 벌어지지 않습니다. 섹스를 꼭 사랑하는 사람과 해야할 이유가 있을까요? 성적으로 매력없는 사람이나 (이를테면 장애우) 들은 한 평생 섹스가 뭔지 모르고 살다 죽어야 할까요?
└ 조주빈사태도 엄밀히 들여다보면 사회가 성을 필요 이상으로 무겁게고 불경스럽게 정의해서 생긴 불상사입니다. 언제까지 섹스가 협박도구로 사용되어야 할까요. 예전 이건희 회장 성매수 몰카가 장안의 화재였죠. 이회장의 갖는 사회적 무게감과 재력이라면 유포자에게 백지수표라도 건네야 했지만 상성에서 취한 입장은 맘대로 해라였죠. 이회장이 남자라서 당당했을까요? 그랬다면 더더욱 성매매는 합법화 되어야 하죠. 왜 같은 사안을 두고 남녀에게 차이가 생겨야 할까요. 담배처럼 사회가 어떻게 인식하느냐의 문젭니다.
└ 쓰니 > 성매매를 꼭 성노동과 연관되어 있는 것처럼 전제하셨는데 얼마전에 레홀에 조건 관련글을 보고 문득 생각나서 이 글을 쓴겁니다. 그 분이 자신을 성노동자라고 생각할까요? 흔히 남녀가 만나서 섹스로 이어지기 위해서는 서로에게 감정과 시간과 돈을 쏟곤 합니다. 근데 어떤 사람은 감정과 시간보다는 나는 돈이 더 필요하니 돈을 중점적으로 받고 섹스를 나누는게 뭐가 그리 잘못인지 잘 모르겠어요. 그리고 원글에도 나왔듯이 강압적이거나 제3자가 얻는 이득이 생기면 저도 반대입니다만 굳이 그거를 다시 언급해서 논거에서 벗어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다시 말씀드리자면 원글에 있는 요소 제외하고 성매매를 직업으로 하는 여성도 일단 배제하겠습니다. 흔히 성매매 합법론자를 성매매공창론자로 보곤 하는데 저는 공창에 관해서는 약간 회의적입니다. 어쨌든...어떤 성인이 직업이 아닌 일회성으로 돈을 주고 섹스를 나누는 것이 대체 누구에게 피해를 주며 사회적으로 어떤 해악을 끼치는지 저는 의문입니다.
└ 원댓쓰니> 5,6번째 대댓은 본문의 요점과 제 의견에서 벗어나 동문서답하시는 의견이라고 생각이 되어 '장애우'라는 단어를 '장애인'으로 정정해달라는 말씀만 드리겠습니다. / 원글 작성자분의 원문과 대댓을 보고 저도 일부 동감이 되는 부분이 있어 고개가 끄덕였습니다. 하지만 성을 돈으로 사고 파는 순간 인간이 가지는 존엄성이 무너지는 것이라는 생각에는 변함이 없습니다. 돈을 받고 섹스를 해서 성 판매를 경험해본 사람이 과연 성 판매 행위를 일회성으로만 그칠수 있을까요? 돈이 필요해서 성을 판매한다고 했을때 처음 한 번이 어렵지, 한 번 경험해보면 많은 노력과 시간과 에너지를 필요로 하는 다른 노동활동에 비해 더 쉽고 자극적이니까 중독될 가능성이 큽니다. 성 구매자 또한 마찬가지라고 생각합니다. 경제력이 있는 사람은 성을 구매하는 것이 더욱 쉬울 것이고, 자신의 경제력으로 성을 구매하는 것을 정당화하며 타인의 육체를 상품화하는 것을 더 쉽고 가볍게 생각하고 거리낌없게 되겠지요. 본문에 전제된 개개인의 성매매라고 하더라도 정말 사회에 끼치는 해악없이 건강한 거래가 가능할까요? 저는 의문이 끊이지 않고 염려되는 부분이 너무나 많다고 봅니다. 현재 성착취로 형성된 성매매 시장에서의 거래가 아니라고 해도, 개개인의 성매매가 법적 규제없이 자유롭게 가능해진 때를 상상해볼까요? 법적으로 성매매가 금지되는 지금도 자신의 욕구 해소를 위해 이제 막 성인이 되어 미성년자와 큰 차이 없이 미숙한 20대 초반의 어린 친구들을 착취의 대상으로 삼는 인간들이 많이 있습니다. 상상 이상으로 너무 많아요. 어린 친구들은 너무 쉽게 현혹될 수 밖에 없어요. 법적 규제없이 개개인의 성매매가 가능해지면 성착취가 더 만연해질 수 있다는 가능성도 너무나 걱정됩니다. 성개방 이전에 성교육이 선행되어야 하는데 현실은... 그렇지가 않죠. 지금이야 법치주의 안에서 불법이라고 규정하기 때문에 사회 분위기와 사람들이 가지는 인식이 성매매와 성착취에 대해 죄책감과 죄의식을 가지게 되죠. 일반적인 사고를 하는 사람이라면 불법행위를 했을때 지탄 받고 비난 받을까 조심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안보이는 음지에서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어요. 그런데 이게 법의 규제를 받지 않고 합법적으로 가능하다고 하면... 생각만 해도 아찔하네요. 이제 막 성인이 되어 아르바이트를 하려고 해도 경력이 없는 친구들은 힘들게 해야하는 다른 아르바이트보다 몸을 파는 것에 너무나 쉽게 현혹될 수 있잖아요. 성 판매를 하는 것만으로 경제활동을 하게 될 수도 있고요. 그 점을 이용해서 어린 친구들만을 대상으로 삼아 돈이라는 명분으로 착취하려는 성 구매자들이 없을까요? "괜찮아, 이건 불법이 아니니까 너는 네가 가진걸 나한테 제공하는거고 나는 그에 대한 대가를 지불하는거지. 나쁜게 아니야." 같은 말로 성 판매를 유도하는 악의적인 사람이 없을까요? 사람을 상품으로 취급하는 그 사람들이 성 판매자를 인격적으로 존중하고 대우해줄까요? 일회성으로 시작했다가 개인과 개인이 계약을 하고 지속하는 성매매도 가능하겠죠. 성 구매자는 처음엔 매너있게 인간적으로 대해주는 척 할 수 있겠지만 성을 돈 주고 구매하는 사람이 계약이 끝날때까지 착취와 학대, 폭력이 없을까요? 아니 성 판매자가 그만하고 싶다고 했을때 과연 계약은 끝내줄까요? 반대로 성 구매자가 성 판매자와 일대일로 거래 했을때 사기를 당하거나 인신매매로 이어지는 범죄 상황이 발생할 수도 있겠죠. 위와 같은 다양한 부작용이 일어날 수 있는 성매매 행위가 정말 사회적으로 끼치는 해악이 없을까요? 저는 성매매라는 행위가 건강하고 정상적인 행위가 될 수 있다는것 자체가 성립이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원글 작성자분은 너무 이상적인 전제로만 생각하시는것 같아서 두서없이 주절주절 얘기하게 되었네요. 제 생각이 맞고, 원글작성자의 생각은 틀렸다는 의미로 남긴 댓글이 아니라 이런 생각을 가지고 있다 정도로 받아들여주셨으면 좋겠네요. 이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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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1-1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