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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소설 BEST] 빈집의 처제 2회
ME소설 BEST [빈집의 처제] 외로운 남자에게 찾아온 치명적인 유혹, 그 유혹의 끝에는 무엇이 있을까. 아무것도 말해주지 않는 은밀한 관계 속 짜릿한 쾌감. 빈집의 처제 2화 채희는 유연하게 몸을 틀어서 찬장 틈 사이로 팔을 넣었다. 채희의 팔은 찬장과 벽의 틈 사이로 미끄러지듯 들어갔다. 마치 벽을 타고 들어가는 듯했다. 나는 채희를 거의 업은 듯이 조용히 벽에 붙어버렸다. 등에는 아직도 물컹한 기운이 남아있었다. 채희는 먼지투성이가 된 걸레를 손 끝에 들고 총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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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소설 BEST] 빈집의 처제 1회 [3]
ME소설 BEST [빈집의 처제] 외로운 남자에게 찾아온 치명적인 유혹, 그 유혹의 끝에는 무엇이 있을까. 아무것도 말해주지 않는 은밀한 관계 속 짜릿한 쾌감. 빈집의 처제 1화 집안에는 아무것도 없었다. 뜯겨진 벽지와 오래된 장판 그리고 풀풀 날리는 먼지들뿐이었다. 새집이라던 부동산 아주머니의 이야기는 새빨간 거짓말이었다. 어디를 봐도 적어도 10 년은 더 되어 보이는 그런 집이었다. 어찌 되었던 간에 집을 다시 손보려면 꽤 시간이 걸려야 할 것 같은 분위기였다.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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