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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자간 섹스 가이드라인] 11. 난교를 즐기기 위한 7가지 사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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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소원택시]
 
난교, 지켜야 할 것
 
우선, 가장 먼저 지켜질 것들은 언제나 위생과 보건 그리고 신분에 대한 확보입니다. 즉, 안전에 대한 확보이지요. 그동안의 다자간 섹스 가이드라인에서도 안전은 언제나 요구되는 사항이고 필수적인 사항입니다. 안전이 보장되지 않았는데 마음을 열고 몸을 연다는 것은 어불성설입니다. 필수적으로 확보해야 하는 상황은 다음과 같습니다.
 
1. 일상적인 피임의 여부
(불임 수술, 장기 생화학적인 제제 사용 혹은 물리적인 피임 사용의 여부)
 
2. 성 매개 전염성 질환(STD/STI)의 보유 여부
 
3. 가능하거나 불가능한 플레이
 
4. 성적 성향
 
5. 신분을 증명할 수 있는 사람

(즉, 서로 믿을만한 사람 혹은 모임에 물의를 일으키지 않을 사람)
 
 
참여자 확보
 
안전 사항이 확보되었으면 인원 확보가 되어야지요. 보통 난교 플레이는 남자가 더 많은 것이 보통이고 또 남자가 더 많아야 균형이 잡힙니다. 회전이 계속되어야 하기 때문이죠. 물론, 권장사항이니 인원의 구성 성비는 언제든 바뀔 수 있습니다. 대략 여자 2명에 남자 4~5명의 구성부터 난교로 인정을 하는 것 같습니다. 더 많을수록 좋습니다.
 
들어가는 비용은 당연히 1/n입니다만, 운영팀이 제시하는 내규에 의해 모임 회비가 바뀔 수는 있습니다. 이때 그 정당한 사유를 제시해야 하지요.
 
 
다자간 섹스 시 비매너 행위
 
이런 대규모 다자간 섹스에서 나타나는 비매너 행위 중 몇 가지를 들자면 우선 속된 말로 ‘구멍만 파는‘ 부류의 남자들이 있습니다. 참여한 사람들과의 최소한의 대화나 소통도 하지 않고 삽입만 하려는 사람들이 가끔 있습니다. 이런 사람들의 경우 플레이에 제대로 못 들어간 사람들의 기회를 빼앗을 수도 있으며 의도 자체가 본인의 말초적인 만족만을 위해 여기저기 다니면서 삽입에만 매달리는 것으로 해석될 수 있습니다. 보기에도 좋지 않고 이런 배려심이 없고, 이기적인 분들이 사건 사고를 일으키는 경우가 많습니다.
 
또 다른 비매너의 경우가 여자 혹은 남자를 가리면서 플레이를 하는 경우입니다. 아무래도 외모적으로 호감이 가는 사람과 섹스를 해보고 싶을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그 정도가 지나치면 당연히 소외되는 사람이 생길 것이고 또 그것을 곱게 보지 않는 시선도 있겠지요. 취향이라는 것도 있다지만, 이렇게 많은 인원이 다 같이 즐기는 자리에서 사람을 가려가면서 플레이를 뛰는 것이 심하면 분명 분위기를 망치는 원인일 수도 있습니다.
 
입장을 바꿔서 얘기하자면, 사람들이 본인하고만 플레이를 안 하거나 안 껴준다는 느낌을 받으면 그곳에서 놀고 싶을까요? 그것도 본인의 행태에 의한 것이 아닌 단지 외적인 평가 때문만으로? 난교 플레이를 비롯한 대부분의 다자간 섹스는 연인을 만드는 자리가 아닙니다. 숫자가 적으면 고정 파트너로서 발전할 수도 있지만, 본질적인 관계성을 다르죠. 생각해볼 문제인 것 같습니다.
 
 
난교를 즐기기 위한 7가지 사항
 
1. 내규의 최소화와 필수 규칙
대규모 인원의 플레이이기 때문에 개인의 성향에 세세하게 맞춘 초대는 불가능하지요. 난교의 취지 자체가 자유분방하고 질펀한 섹스이기 때문에 너무 세세한 규정을 세팅하기엔 적합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그런 만큼 필수적으로 지켜야 하는 강력한 규칙은 지키고 엄수해야 하고요. 섹스 플레이 자체에 대한 내규는 최소화하는 것이 좋습니다. 예를 들어 애널섹스 금지 혹은 동의 없는 애널섹스 금지.
 
그 어떤 섹스의 형태든지 상호 간의 동의가 없으면 해서는 안됩니다. 언제나 묻거나 사전에 동의가 되어야 하지요. 하지만, 이러한 대규모 인원의 난교에서는 모든 플레이의 실시간 동의를 확인하고 또 주최 측이 모니터링하기 힘들 수 있습니다. 그렇기에 사전에 그날 벌어질 행사에 대한 최소한의 내규에 대한 명확한 설명과 이해, 동의를 받기를 권장하며 안전 단어(safe word)에 대한 설정과 암기, 이해는 매우 필수적입니다.
 
2. 운영 인원
주최 측을 도와 난교 플레이를 운영할 인원의 확보도 중요합니다. 사람이 많이 모이는 곳엔 언제나 사건 사고가 날 수 있는 가능성이 있지요. 그렇기에 플레이 상황을 모니터링할 인원이 언제나 필요합니다. 대략 5명당 1.5명꼴이라고 생각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3. 안전 단어
안전 단어에 대한 것은 보통 SM플레이에서 많이 사용하는데, 이런 대규모의 다자간 섹스에서도 안전 단어를 설정해두면 좋습니다. 사람마다 쾌감을 느끼면서 표현하는 방식이 다를 수 있어서 ‘싫어’, ‘안돼’가 정말 그 뜻인지 아닌지 헷갈릴 수 있습니다. 물론, 인원이 적거나 아는 사람끼리의 싫어는 싫은 것이고 안 돼!는 안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안전 단어를 설정하는 것이 좋습니다. 가령, 플레이 도중에 그만하고 싶으면 ‘고니고니’라고 크게 외치는 것이죠. 플레이와는 전혀 상관없는 단어일 테니 서로 인지도 잘 되고 듣는 순간하던 것을 멈추고 상대방을 챙겨주면 됩니다.
 
4. 애액의 교차 혼합
애액의 교차 혼합 금지의 원칙은 여기서도 기본적으로 지킬 매너입니다. 물론, 당사자가 상관하지 않거나 원한다면 교차를 해서 바로 연속적으로 삽입을 해도 괜찮겠습니다만, 그게 확실치 않으면 기본적으로 플레이 후 자지를 씻고 다른 여성에게 삽입하는 것이 기본입니다.
 
5. 소외되는 사람이 없도록
주최 측에서는 체력이 고갈돼서 휴식을 취하거나 음료나 간단한 음식을 먹는 사람이 아니면 소외되는 사람 없이 잘 놀 수 있도록 격려하고 배려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잘 노는 사람들은 상관없는데 수줍음을 타거나 처음 와서 쉽게 잘 어울리지 못하는 사람들을 이끌어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6. 적극적인 플레이
일반 참가자들은 최대한 열린 마음과 열린 몸으로 모든 것을 내던지고 재미나고 야하고 질펀하게 놀면 됩니다. 다만, 남자들의 경우는 사정 조절을 하는 것은 언제나의 팁입니다. 그리고 남녀를 불문하고 플레이 도중이라도 중단하기를 원하거나 플레이를 거부할 경우에는 그 자리에서 멈추는 것이 당연하고요. 대신 섹스를 맘껏 즐기기 위해 참여한 만큼 크게 문제 있는 상황이 아니면 적극적으로 플레이에 참여하는 것이 좋겠지요.
 
플레이 자체는 마음이 맞는 대로, 눈이 맞는 대로 붙어서 섹스를 하면 됩니다. 여자 1명에 남자 3명일 수도, 남자 1명에 여자 2명일 수도, 여자 2명이 레즈플을 하면서 남자들도 같이 상대할 수도, 여자에게 남자가 삽입을 하면서 동시에 다른 남자에게 애널섹스를 할 수도 있고 이 모든 상황이 한꺼번에 섞여서 일어날 수도 있습니다. 상호 간의 동의만 있으면 뭐든 못할 것이 없지요.
 
대규모 인원의 다자간 섹스에서 언제나 권장을 하는 것이지만, 장시간의 플레이에 대비해서 콘돔을 쓰지 않는 방향으로 가는 것이 좋긴 합니다. 하지만, 모두가 성병 검사지를 제출한 상황이 아니거나 피임에 대비하지 못한 상황이면 언제든 콘돔은 써야 하겠지요. 상황에 따라 유연하게 피임을 유도하면 될 것입니다.
 
보통의 난교 파티는 즐길 사람들이 모여서 즐기다가 각자 상황이 되면 자유롭게 퇴장하는 분위기가 많습니다. 그런 만큼 주최 측에서 마무리 정리까지 한다는 얘기이니 상황 되는 사람들은 행사가 끝난 후 정리 정돈 정도는 같이 도와주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인원이 많을수록 서로 적극적으로 플레이를 뛰는 것이 중요합니다. 모든 사람을 다 챙기기는 힘들 수 있기 때문이죠. 처음 접할 때에는 살짝 어색할 수도 있지만, 그 이후에 맛 들이고 나면 먼저 적극적으로 몸을 던져서 놀고 있는 자신을 발견할 수 있을 것입니다.
 
 
글쓴이ㅣ핑크요힘베
원문보기▶ https://goo.gl/SiUY1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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