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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 이야기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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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 이야기 2 - https://goo.gl/SBH2aT


미드 [The client list]

다른 자극은 다 머릿속에서 예상을 했었던 자극이었는데 키스 만큼은 전혀 예상외의 느낌이었다고 Y는 말했다. 사실, 나 역시 첫 섹스의 느낌보다 첫 키스의 느낌과 기억이 훨씬 더 강렬하고 생생하다. 어떻게 생각하면 서로의 타액을 교환하며 혀를 서로 뱀처럼 얽으며 주고 받는 양방향의 행위가 남녀의 자지와 보지로서 표현되는 삽입 섹스보다 더 야할지도 모르겠다.
 
 그렇게 한 주가 지나가고 일요일 아침이 되었다. 일요일치고 이른 시간인 아침 8시까지 이전의 번화가 근처의 역에서 Y를 픽업하기로 했지만, 익숙치 않은 길과 거리라 10분 정도 늦어버렸다. 그 전날처럼 급박하게 시간 제한이 있는 것은 아니었지만 그렇다고 무한정 느긋하게 시간을 쓸 수도 없는 상황이었기에 타이트하게 돌아다니기로 했다. 그간에 있었던 일들과 주변 일들에 대해 담소를 나누며 우린 외국인들의 밀집 지역으로 유명한 지역에 도착하여 이른 브런치를 먹었고 다시 그곳을 빠져 나와 생각해둔 모텔로 이동을 하였다. 점심 직후에 다른 일정을 바로 소화해야 하는 Y를 위해 이동에 시간 소비가 적은 위치의 모텔을 선정하였다. 그런데 아뿔싸……..시간이 너무 일렀다. 10시 30분을 조금 넘은 시간이었고 당연히 대실을 할 수 있는 방은 없었다. Y는 침착했다. 30분도 안 남았으니 곧 방이 나오지 않겠냐는 것이었다. 그 말에 차를 돌려 모자란 기름을 넣고 주변을 한 바퀴 돌아 다시 오니 거진 시간이 다 되었고 타이밍 좋게도 모텔 밖으로 여자 한 명과 남자 둘이 나오는 것을 보았다 (쓰리섬?). 냉큼 대실료를 지불하고 Y와 함께 방으로 올라갔다.
 
 이날은 내게 마사지 장비들이 모두 차에 실려있던 날이었다. 입실하면서 마사지 베드와 오일을 챙겨서 올라간 나는 Y에게 먼저 씻으라 하고 그 사이에 베드를 설치하고 오일을 골라 배합을 하였다. 상체에는 일랑일랑, 쟈스민, 라벤더를 섞어 쓰고 하체에는 거기에 페퍼민트를 더 추가하였다. 그와 동시에 욕조에도 물을 받아 놓고 있었다. 씻고 나온 Y를 다시 끌고 욕조에 들어가게 해서 온몸이 온기로 풀어지게끔 하였다. 다행히도 Y의 체격이 매우 작은 지라 나도 슬쩍 들어가서 탕 안에 같이 있을 수 있었다. 뒤에서 그녀를 안은 채 탕 안에서 온기를 공유하며 근육을 풀었다. 아무래도 몸이 풀리니 둘 다 잠이 오기 시작했다. 긴장을 풀고 멍하니 있으니 Y가 자리에서 일어나며 어서 나가자고 재촉한다. 그제서야 나도 정신을 차리고 밖으로 나간다.

 마사지 베드 위에 Y를 엎드리게 하고 그녀의 몸에 오일을 도포하며 상체부터 풀어나가기 시작했다. 통상의 스웨디쉬 마사지를 구사하기 시작했다. 마사지를 해보니 Y의 몸은 정말 작았다. 정말로 면적이 작아서 손길 몇 번에 대부분의 신체 부위들이 모두 커버가 되었다. 등에 오일을 먼저 도포하고 가볍게 풀은 뒤 발부터 시작해서 종아리, 허벅지의 순서로 풀어주었다. 허벅지에 압을 주며 사타구니 깊숙이까지 손이 들어갔다. 일부러 건드린 것은 아니었지만, 사타구니 안쪽을 풀어주면서 Y의 보지 살을 건드렸고 그것이 자극이 되었는지 아니면 그 전부터 자극을 받아서 그런 것인지는 몰라도 Y의 보지는 이미 질척하게 젖어있었고 진한 보짓물이 은색의 실을 뽑으며 사타구니 안쪽에 묻어 있었고 내 손에도 묻어 나왔다. 나는 짐짓 모른 채 마사지에 집중을 하며 Y위에 올라타 무릎으로 엉덩이를 풀어주고 등의 기립 근과 견갑골 근육들, 어깨, 팔, 목을 풀어주며 후면의 마사지를 마무리하고 그녀의 몸을 뒤집게 하여 전면의 마사지를 들어갔다. 전면부는 크게 할 것이 없는지라 목 선과 승모근을 풀어주며 내려와 가슴 근육을 풀어주기 시작했다. 손으로 가슴을 풀어주며 젖꼭지가 내 손가락에 튕기듯 스쳐졌고 그에 따라 빠르게 젖꼭지는 딱딱해졌다. 하지만 아직 마사지는 끝나지 않았기에 나는 그대로 지나쳐 복부를 풀어주고 서혜부를 풀어주었다. 그리고 손에 묻을 오일을 비누로 씻고 와서 나도 베드 위에 올라 Y의 다리를 내 양 옆구리에 걸치고 그녀의 보지 앞에 가까이 갔다 수줍게 벌어진 Y의 보지는 이미 흥건하게 보짓물로 반들반들 빛을 내고 있었다. 대음순부터 눌러주고 당겨주면서 천천히 보지를 풀어주기 시작했다. 보통은 애액이 나오지 않은 상태에서 시작해서 보지를 마사지해주는 중간쯤부터 젖어서 그 애액으로 후반부 마사지를 하지만 Y는 확실히 그녀의 말마따나 민감하고 잘 젖는 편이 확실했다. 한참을 풀어주다가 Y가 먼저 실전으로 들어가길 청했다. 작은 만큼 가벼운 그녀를 번쩍 안아 들고 바로 옆의 침대로 옮겼다. 그리고 이제는 손이 아니라 혀로 Y의 귓불부터 목선을 거쳐 마사지를 하며 몸을 타고 내려왔다. 확실히 Y의 젖꼭지는 작아도 빨기 좋았다. 민감한 반응과 좋은 감도는 언제나 양쪽 모두를 즐겁게 하는 것 같다. 빨면서 손바닥 전체로 보지를 문지르다 조심스레 중지를 밀어 넣었다.
 
 “흐으으아아아…..”
 
 긴 숨을 토해내었다. 나는 밑으로 내려가서 Y의 보짓물을 삼키며 클리를 빨고 보지 속에 혀를 길게 집어넣어 꿈틀대며 핥아먹었다. 저번처럼 생리 중이라 신경 쓸 것이 많았던 거와 달리 지금은 내가 주는 자극을 더 충분히 받아들이고 즐기는 것이 보였다. 다시 중지를 집어넣고 안에서 보지 속을 더듬어보았다. 각도를 아래로 향하여 바닥을 짚으며 내려가자 이내 자궁경부가 느껴졌다. 자궁경부를 부드럽게 만지며 Y에게 말했다.
 
 “이게 자궁경부야. 어때? 이렇게 만져주면?”

 “잘 모르겠어……”
 
 아직은 성감이 안 깨어났을 수 있다. 다만, 위치를 알려주는 것만으로도 그녀에겐 충분한 효과가 되리니. 손가락을 뒤집어 위쪽에 자극을 주기 시작했다. 저번과 마찬가지로 질 천정 역시 자극에 반응해 부푸는 것이 느껴졌다. 살짝 손가락을 뺐다가 약지를 겹치고 카토 타카 선생의 극! 스크류 방식으로 삽입 및 돌리면서 손가락을 폈다. 이번엔 손가락 두 개 모두 수월하게 들어갔다. 이완이 많이 되었나 보다. 안도를 하며 쿨데삭 부위와 지스팟이라 불리는 신경 말기가 많이 모여있을 법한 부위를 지긋이 강한 압을 주며 비비듯 마찰을 주기 시작했다. 속 안에서도, 밖에서도 바로 반응이 왔다. 안에선 안쪽에 사정액이 차오르는 것이 느껴졌고 밖으로는 자극과 흥분감에 떨리는 Y의 복근이 선명하게 보였다. 내가 자극을 주는 부위를 시작으로 위로 복근이 볼록 솟아 있었고 빠른 주기의 수축을 반복하는 떨림을 너무나 선명하게 보여주고 있었다. Y가 음성으로 내는 소리는 더 말할 것도 없었다. 그러다 Y는 쌀 것 같다고 멈춰 달라고 했다. 괜찮다고, 마음껏 싸도 된다고 했지만 이 모든 자극이 처음인 입장에서 바로 싸기는 힘든 것이 맞다. 몇 번을 더 달래며 사정을 유도했지만 무리라고 판단하고 거기서 중단을 하고 위로 올라가 키스를 나누고 잠시 안아주었다.
 
 “이제 진짜로 넣을까? 괜찮겠어? 못 견디겠으면 바로 중단해. 담에 또 하면 되니깐.”
 
 아까 차 안에서도 누차 얘기를 했고 지금도 한번 더 확인을 했다. Y는 삽입에 동의를 했고 나는 콘돔을 꺼내 Y에게 쥐어주었다.
 
 “자, 직접 씌워봐. 이것도 해봐야지.”
 
 즉석에서 콘돔의 안과 겉을 알려주고 씌워보게 하였다. 선행학습이 잘되어 있는지 무리 없이 첫 콘돔을 잘 씌웠다. 그리고 나서 남성 상위로 삽입을 시도했다. 어느 정도 삽입은 이루어졌지만 입구에서 통증을 호소해서 가라앉을 때까지 기다려주었다. 그러다 다시 자지를 빼고 차라리 Y가 위로 올라올 것을 제안했다. 아무래도 그녀가 스스로 삽입을 조절하는 것이 통증이 덜 할 것이다 (게다 중력의 도움을 받을 수 있는 방향이라는 것도 큰 이점이다). 삽입이 이루어졌다. 조금씩 조금씩 내려 앉으면서 Y는 통증을 호소했다. 나는 그녀를 계속 살피며 너무 무리하지 않는지 보았다. 아주 날카롭거나 도저히 참을 수 없는 비명을 지르지는 않았고 일정한 통증의 호소가 이어지다가 결국 내 자지를 뿌리까지 삼켰다. 그리고 Y를 안은 채 가만히 있었다. 통증이 모두 가라앉을 때까지. 사실, 나는 Y가 경험이 없는 상태이기에 삽입도 시도만 하겠다고 생각을 하고 있었는데 의외로 빠르게 내 자지에 그녀가 적응해가고 있는 것처럼 보였다. 그리고 이내 조금씩 움직이기 시작했다.
 
 “어? 괜찮아??”
 
 “응. 좋아.”
 
 큰 가능성과 잠재력이 보인다고 해야 하나….아니면 소질이 좋다고 표현을 해야 하나. 여성 상위에 대한 경험이 전무하니 자세나 움직임이 어색한 것이 보이지만, 그와는 대조적으로 활발하게 골반과 보지를 움직이고 있었다. 나도 의외의 빠른 적응과 움직임에 밑에서 살짝 살짝 쳐올려보았는데 전혀 문제없이 자극을 잘 받아들였다. 호오. 이내 둘은 땀에 젖었고 뜨거운 열기를 뿜어내며 Y는 처음인데도 불구하고 정말 적극적으로 내 위에서 움직이며 즐기고 있었다. 움직임을 멈추지 않은 채 기쁘고 아주 기분 좋고 야한 얼굴로 내 눈을 바라보며 자연스레 한 손을 뻗어 내 얼굴을 잡았다가 쓸어 내렸다. Y의 표정과 일치하듯이 그녀의 보지 속도 감이 좋았다. 콘돔을 끼고 있었음에도 Y의 보지 속살이 내 자지를 감싸주며 상하좌우 마찰 자극을 가하는 것이 전해졌다. 콘돔 없이 했었다면 그 느낌이 분명 더 생생하고 섬세했을 것이다. 한참을 나를 보며 허리를 움직이다가 내가 한번 뒤돌아서 내게 등을 보인 상태에서 올라타보라는 주문에 Y는 다시 자세를 잡고 삽입을 하였다. 180도 달라진 각도와 그로 인한 자극에 Y는 나쁘지 않게 즐기고 있었다. 나는 머리에 베개를 하나 더 넣어 Y의 보지에 삽입되는 자지를 더 자세히 보았다. 보지 속살이 딸려 나왔다 다시 들어가며 끈적한 보짓물을 계속 밀어내고 있었고 작고 앙증맞은 애널은 흥분에 살짝 벌어진 것이 보였다. 그렇게 내 자지를 타고 놀던 Y는 앞을 보며 하는 것이 더 느낌이 좋다면서 자세를 바꾸기 위에 살짝 일어섰다. 그때 Y의 보지에서 찐하고 반투명한 점액질의 보짓물이 완전 야하게 보지 속에서부터 흘러나와 늘어지며 내 자지 위를 타고 내려갔다. 우와아…….그렇게나 야하고 질펀하고 박음직스러울 수가 없었다. 그렇게 자세를 다시 바꾼 Y가 내 자지를 다시 삼키자 그 야함에 빠져 강하게 밑에서 위로 쳐 올리며 Y를 박아대기 시작했다. Y는 신음을 내지르다가 내 입과 혀를 빨다가 다시 신음을 지르지를 반복했다.

 시간은 어느덧 두 시간 반을 지나고 있었고 우린 아직도 서로를 탐하고 있었다. 하지만, 나가야 할 시간이 다가와 마무리를 하긴 해야 했다. 끝내기 전에 뒤치기를 해보기로 하고 Y가 엎드렸다. 하체의 비율이 좋은 그녀는 허벅지도 길었다. 그래서 그런지 아니면 이 자세 역시 그녀에겐 처음이라서 그런지 몰라도 이상적인 뒤치기를 위한 자세가 쉬이 잡히지는 않았다. 하지만, 이내 중심을 잡고 삽입을 했는데……몇 번 삽입을 했더니 Y는 안쪽에서의 통증을 호소했다. 너무 깊게 들어간다는 것이었다. 그래서 섹스는 거기서 중단하고 서로를 끌어안고 있다가 씻기 위해 같이 욕실로 들어갔다.

 서로의 몸에 비누칠을 해주며 씻겨주었고 나는 손은 물론 자지에도 비누를 칠해서 Y의 몸을 씻겨주었다. 이후 물로 비누를 씻어 내리며 다시 Y의 보지를 만지며 흔들고 비벼주니 금새 다시 젖어서 미끌 거렸다. 그 자리에서 다시 또 박아주고 싶었지만, 이제는 시간이 허락하지 않았다.

서둘러 정리를 하고 방에서 나왔다. 사실, 첫경험을 제공해준 경우가 아주 많지는 않았지만 처음 삽입을 했는데 바로 적응을 해서 즐기게 된 경우는 Y가 처음이었다. 그뿐만이 아니라 보지 속살의 감도도 좋아 내 자지에 안겨주는 그 느낌 또한 매력이 충분했다. 그만큼 기대감을 가지게 하였고 이 기대감은 다음 만남과 섹스까지 이어지게 되었다.


글쓴이ㅣ핑크요힘베
원문보기 http://goo.gl/7Siwm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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