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크 익명게시판
ㅡ  
1
익명 조회수 : 926 좋아요 : 3 클리핑 : 0



쓸쓸함을 넘어 삶이 허전해지는 날이 있다
퇴근길 버스안에서 바라본 하늘이 쓸쓸해서
하차벨을 누르고 무작정 내려
해가 지고 밤이 오는 하늘을 한참 바라보다가
그냥 눈물이 났고 보고싶은 사람이 있었다

가만히 서서 바람이 스쳐 지나가길 기다리듯
생각도 보고싶은 마음도 그냥 지나가게 둔다

모두 지나가겠지
기억도 생각도 삶도 바람처럼 흘러서
익명
내가 누군지 맞춰보세요~
http://redholics.com
    
- 글쓴이에게 뱃지 1개당 70캐쉬가 적립됩니다.
  클리핑하기      
· 추천 콘텐츠
 
익명 2023-09-19 14:29:38
스치는 바람처럼
익명 2023-09-19 13:25:13
다른 이야기지만 사진을 보니 어렸을 때 보던 하니가 왜 생각이 나는지.
노을 진 하늘과 63빌딩. 살짝 느껴지는 차가운 강바람
엄마가 보고 싶어 무작정 달리던 하니 모습..
익명 2023-09-19 13:23:42
허전한 날엔 어디든 떠나고 싶네요
와~~내가 지내고 일하던 동네다
1


Total : 29428 (1/1962)
번호 제목 작성자 작성일 조회
29428 으른이란@@ [4] new 익명 2023-09-22 298
29427 장비빨 [3] new 익명 2023-09-22 305
29426 속궁합(특히 물리적인느낌위주) [6] new 익명 2023-09-22 545
29425 떡정이 뭘길래 [10] new 익명 2023-09-22 681
29424 뜨겁게 더 뜨겁게 [6] new 익명 2023-09-22 848
29423 저좀 위로해주세요ㅠㅠ [8] new 익명 2023-09-22 1075
29422 (남)야밤에 발정나서 어필하고 싶었지만.. [1] new 익명 2023-09-21 692
29421 보고싶다 [5] new 익명 2023-09-21 706
29420 강아지 사육중4 [13] new 익명 2023-09-21 992
29419 아마존.. [82] new 익명 2023-09-21 2552
29418 여성상위 new 익명 2023-09-21 707
29417 남 주고 싶지 않아 [23] new 익명 2023-09-21 1795
29416 플만을 위해서 만남하시는 분들도 계실까요? [3] new 익명 2023-09-21 740
29415 사정해달라는 속삭임 [2] new 익명 2023-09-21 852
29414 여름 다 지나서 [17] new 익명 2023-09-21 1552
1 2 3 4 5 6 7 8 9 10 > [마지막]  


제목   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