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크 익명게시판
여성분들 제발 답변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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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조회수 : 3978 좋아요 : 0 클리핑 : 0
물론 사람마다 성향차이가 있기때문에 답이 아닌건 압니다 그래도 어느정도 답을 얻고자 질문드립니다.

최근 익명글로 몇번 심경글 올렸던 사람인데요..

자세히 말씀드리자면 저흰 그냥 결혼을 꿈꾸던 커플이었고 저희 쪽에선 이미 빨리 하고 싶어하지만

여자친구는 집쪽에선 아직 허락도 못받았고 두려움에 말 못하고 있는 상태입니다

전 그런점이 너무나도 서운했고 그냥 평소 여자친구 행동에도 저에게 큰 사랑이 없는거 같아 제 말수도 적어지다보니 그로인해 여자친구도 섭섭해 했고 전 이유가 이러이러 하다 하며 고쳐달라 했지만 여자친구는 제가느끼기엔 달라진게 없었고 여자친구입장에선 고치려 했지만 잘안됬다. 하지만 그러한 행동들이 난 널 좋아하고 그러니 사귀는건데 그거가지고 왜 못믿어하는지 모르겠다며 싸움이 났습니다. 그냥 자기 성향일 뿐인데 말이죠. 그러면서 결혼 허락에 대한 이야기도 나왔고 난 정말 우리서로에게 확신이있다면 말씀드리는걸 두려워하는것도 이해 안간다했고 여자친구는 무조건 반대할거같으니 두렵다하지만 전 아무래도 그게 이해가 안갔습니다. 그러다보니 크게 싸우게 됬고 제가 오히려 그럼 나도 그런 마인드면 널 못믿고 결혼에 대해 다시 생각해보겠다고 했고 사이가 조금 트러졌습니다. 그래서 서로 생각할 시간을 가지기로 했지만, 전 어느정도 그럼 결혼에대해선 나도 너에게 실망하고 안맞는부분이 있는거같아 생각이 바꼈으니 차후에 다시 생각해보자 했고 교제는 그대로 하길 원한단 식으로 말했지만 여자친구는 나랑 대화해보니 평범한 문제도 아닌거같고 생각할 시간을 달라고 했습니다. 저흰 서로 헤어지자 이런 시간 가져본적도 없고, 처음이었는데 이미 헤어진거같은 느낌이 들다보니 미안한감정과 내가 정말 좋아했구나라는 모든감정이 너무나 커졌습니다.
그래서 어제 이야기 나온 일이지만 혹여나 생각하는도중 헤어지자고 마음을 먹을까봐, 다시 생각해보니 제생각이 달라졌다며 제가 얼마나 좋아하는지 일단 말해주고싶고 사과하고 싶습니다. 하지만 한편으론 여자친구가 지금 생각하게 뒀을때 헤어진다고 마음을 먹는다면, 어차피 내가 예전에 생각했듯이 날 별로 좋아하지 않는구나 라고 그냥 깔끔히 포기하고 싶구요. 전 서로 사랑한다면 사귀고싶지만 여자친구가 마음이 작다면 아무리 힘들어도 헤어지는편이 낫다고 생각하긴 합니다. 그냥 여자친구가 생각을 깊이하고 말해줄때까지 기다리는게 나을까요 제가 지금이라도 제 심정을 털어놓는게 나을까요. 여자입장에서의 생각이 궁금합니다. 오히려 제가 털어놨을때 더 정이 떨어진다거나 할까봐요.. 

 
익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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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2017-11-30 23:38:44
혹시 지금 대화 가능하신가요?
익명 2017-11-30 14:38:22
저정도면 이미 끝난거 그냥 포기하세요 진짜 거의 똑같다 싶은 상황 겪어본 입장에선 그렇습디다.
익명 2017-11-29 19:06:41
본인 마음을 먼저 확고하게 하셔야 할것같네요 여자마음에 따라 바뀔 선택이라면 본인도 헷깔리고 있는것 아닌가요.
익명 / 지금제맘은 확고한데 여자친구가 저에대한마음이 확신이없다면 굳이 붙잡으며 만나고싶지않을뿐입니다 힘들겠지만요
익명 / 그게 그말인거같아욤..(다른사람입니다)
익명 2017-11-29 18:24:50
무슨 이야긴지 모르겠습니다. 네이트 판에.. 해당 사연을
익명 2017-11-29 18:24:10
결혼까지 생각하신거면 여자친구랑 더 얘기해보세요.
계속 함께 할 사이인데, 저희의견듣고 여자친구생각을 하는거보단 여자친구를 믿고 서로 얘길나누면서 좋은방향으로 헤쳐나가시는게 더 좋지않을까 생각됩니다
익명 / 여자친구가 마음을 정하고 이야기를 나눌지 지금 나눠서 마음을 어떻게보면 바꿀지 고민입니다...
익명 2017-11-29 18:21:25
두분 성향이 어떤지는 글로 표현하는데 한계가 있습니다.
양쪽 모두의 이야기를 들어야지만 해결책이 나올듯 합니다.
결혼은 서로다른 환경의 사람이 각각 만나서 가정을 만드는
것이죠 결혼전부터 서로 붙이치는 벽이 있다면 합의점을 찾아서
차차 해결해 나가는 방법도 좋습니다.
처음부터 완벽할 수는 없습니다. 서로 맞춰가세요.
익명 / 감사합니다. 조언 감사드려요
익명 2017-11-29 18:17:45
죄송합니다만
띄어쓰기가 안 되어 있어 난독증 걸리겠어요 ㅜ
익명 2017-11-29 18:14:10
이미 마음에 답을 정해놓고 계시는데요?
연애상담은 한쪽 사람 얘기만 들어서는 해드리기 어려운 부분이 있어요
결혼까지 생각하신다면 더더욱이요.
양쪽 다 이야기를 들어보고 싶네요. 물론 어렵겠지만.
익명 / 어떻게 보면 답답한마음에 그냥 글을 남기는걸수도 있겠습니다만 누군가와 이문제로 말을 해보고싶네요. 이런이야기할 여자는 없어서요. 정말 다른의도는 없는데 이야기 따로 가능 할까요 여자친구의 입장을 제가아는한의 자세히 말씀드리고 제가 이기적인가 여쭤보고 싶네요 사실..
익명 / 만약 대화가 가능하다면 11시 10분쯤 댓 달아주시길 부탁드립니다.
익명 / 많이 늦었네요 지금 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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