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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정소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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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조회수 : 4157 좋아요 : 0 클리핑 : 0
감정소모
최근 연애를 마치고 든 생각이다
이제 연애할 감정이 부족하달까
더는 누굴 알아가고싶지도
나를 알아주기도 귀찮아지는
이렇게 늙으려나보다
나는 다만 조금 느릴뿐이겠지만
그 느림이 거의 안움직일정도가 되버리는
그런 상태가 되버리고있다
이런 상태가 편하다고 느끼는
내가 불쌍하네 하아
익명
내가 누군지 맞춰보세요~
http://redholic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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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2016-03-17 18:19:58
하.... 저두 그래요..... 멀해도 의욕이 생기지 않고 재미도 없고.
어쩔땐 그냥 본능적인 섹스만 하고 싶어요.
남친이 바라는 애정섞인.  사랑이 느껴지는 섹스말고 그냥.... 본능적인 섹스를 하고 싶어요.
지금은 딱히 섹스의욕도 없지만.
모든게 다  귀찮고.
다시 시작하려 해도 막막 하기만 하네요.
계속 눈물만 나고..... 큰일이예요....
└ 익명 / 신경을 안쓰고살려해도 주변에서의 물음에 다시 생각이 나서 더 암울해지고 그러더군요 잠이라도자서 잊지만 깨면 다시 현실 평생 잠들수 있는 방법도있지만 아직 미련이 많아서 그러진 못하겠더군요 해결을 바라는건 아니지만 아니 해결책은 알지만 좀 지쳐서 오래 쉬게되는거같네요
익명 2016-03-16 01:27:55
어차피 지지고 볶고 사는 인생.
감정이야 아껴서 뭐하겠어요......!
사람이니까 감정 부리고 사는거예요....
끊임없이 사랑하고 끊임없이 갈등하고
끊임없이 이해하고 끊임없이 존중하고 배려하세요.....
감정을 절제하는 데서 오는 공허함보다는
감정을 표출하는 데서 오는 풍요로움을 선택하렵니다.
└ 익명 / 요즘 올라와 있는 혜민스님의 인연이라는것에대해서도 생각해봤지만 저하나로인해 바뀌진않았겠지만 영향을미친다는것에 책임이 느껴지구 결정적으로는 마음을 줄 사람이 없는것같네요... 희노애락의 감정표현은 생활하며 하고있는것같지만 이제 관여는 하기가 싫어지네요
└ 익명 / 마음의 상처가 치유되기를 진심으로 바랍니다^^
익명 2016-03-15 09:48:06
저도 그랬었어요~ 힘내세염
└ 익명 / 고마워요
익명 2016-03-15 03:31:48
그러다가 맘에 훅~ 하고 들어오는날이 있을거에요
└ 익명 / 그러기를요 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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