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크 익명게시판
떠오르는 기억은 가끔 나에게 잔인하다.  
0
익명 조회수 : 3202 좋아요 : 0 클리핑 : 0
몇년전에 헤어진 누가 빗소리를 좋아했어요.
비오는 날이면 빗소리를 녹음해서 보내주곤 했죠.

특히 비가오기전의 약간 습한 느낌 냄새
봄비의 전조 조금 향기롭기도 하고. (그 누구도 좋아했고)
오늘 점심먹으러 사무실을 나왔는데 봄비를 알리는 환경이 좋아 감상에 빠져 있었는데....

비가오니까

그 사람
문득 생각이 나내요.
미운건 아닌데.
오늘은 나에게 좀 잔인하게 다가오네.




참~~


일해야지....
익명
내가 누군지 맞춰보세요~
http://redholics.com
    
- 글쓴이에게 뱃지 1개당 70캐쉬가 적립됩니다. 		  클리핑하기      
· 추천 콘텐츠
 
익명 2016-03-05 17:54:21
밉지 않은데 잔인하면... 비가 잔인한거네요. 비가 잘못 했어요. 비가... ^^

몇 년은 가슴이 아프기도 하고, 아련하기도 하고, 숨도 막혀요. 하지만, 좀더 시간이 흐르면 좋은 생각과 기억으로 아프고, 아련하고, 숨을 멎게 했던 장면들을 가리기도 하고, 채우기도 해주죠.

너무 아파하지 마시고, 잔인하게 만든 비라도 흠뻑 맞아보세요.

이에는 이... 눈에는 눈입니다. 화이팅 ^^
└ 익명 / 잊고 있었던 사람이 떠올라 아련함에 센치함 중이였어요. 비 맞는 건 좀 글코 맛있는 거 먹으러 갑니다 ~~
1


Total : 30448 (1543/2030)
번호 제목 작성자 작성일 조회
7318 올라오는 욕망, 섹스의 추억들.. 익명 2016-03-20 4214
7317 섹스하고 싶네요. 근데 사랑하는 사람이 없어요... [6] 익명 2016-03-20 4330
7316 분수터진날 익명 2016-03-20 4539
7315 혼자 자유로 달리는중 [2] 익명 2016-03-20 3647
7314 풀 발기 상태 [6] 익명 2016-03-20 3852
7313 오일 마사지 [4] 익명 2016-03-20 4117
7312 어제만난레홀녀 [20] 익명 2016-03-20 5510
7311 쪽지는 의미없는 돈낭비 [15] 익명 2016-03-20 3850
7310 섹스섹스섹스섹스 익명 2016-03-20 3133
7309 요 며칠간 [9] 익명 2016-03-20 3545
7308 티팬티 사랑합니다 [9] 익명 2016-03-20 4147
7307 잊지 못할 섹파 [6] 익명 2016-03-20 4489
7306 개운치가 않은 매일 익명 2016-03-19 3747
7305 별생각없이심심해서올려봄ㅎ 익명 2016-03-19 3869
7304 내일 경찰시험 보시는분 계신가요 ㅋ [10] 익명 2016-03-18 4137
[처음] < ＜ 1539 1540 1541 1542 1543 1544 1545 1546 1547 1548 ＞ > [마지막]  


제목   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