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크 익명게시판
익명게시판..  
0
익명 조회수 : 9110 좋아요 : 0 클리핑 : 0
.  그분이 보실지 못보실지 모릅니다
보신다면 죄송하단 얘기뿐이네요
1월에 레홀로 알게된 남자 한분이  있었어요
틱톡으로 꾸준히 연락을 주고받다가
그분이 먼걸음 해주셔서 제가 사는 곳까지
찾아와주셨어요 겸사겸사 여행도 하실겸..
일이 있어서 새벽2시가 된 늦은시간에 그분을 만났어야 되는데 그분이 새벽에 만날곳이 마땅치 않으니
어느 모텔을 잡으셨었죠..
처음 만남의 장소가 모텔이고..
처음 온라인상으로 만남이다보니
설레임 두려움이 앞섰어요..  솔직히 두려움이 컸었구요
그래서 만남을 다음날 낮으로 바꾸게되었어요..
그리구 그 다음날..  약속장소를 가려고 이쁘게 준비하고 있었는데..  남자친구가 갑작스레 집에 방문하는 바람에 휴대폰을 급하게 무음으로 변경하고 ...친구와 약속이 있다고 해도 막무가내더라구요 ... 그렇게 연락이 안되고..  레홀메세지를 보니..  화가 많이 나신 메세지..  그뒤에 메세지라도 보냈어야되는데..  그때 상황이..  보낼수 없는 상황이었어요..  남자친구  손에 끌려간곳은 산부인과였거든요..  자궁경부암 예방 접종 하러..  이렇게 저는.. 낯선곳까지 먼걸음 하신 분을 바람맞히게 되었어요..  한달 전 얘기지만..  레홀 접속할때마다 생각나고 미안하고..
요새는 활동 안하시는거 같은데 일이 많이 바쁘신가봐요..다시연락하고싶어서 이렇게 쓴 글이 아니라..  혹시나 보시게 되신다면 조금 풀어지셨음 해요..마음에 걸리고 너무 죄송해서요..  죄송합니다..
익명
내가 누군지 맞춰보세요~
http://redholics.com
    
- 글쓴이에게 뱃지 1개당 70캐쉬가 적립됩니다.
  클리핑하기      
· 추천 콘텐츠
 
익명 2015-02-21 16:13:16
멋지시다 매너있으심
익명 2015-02-21 14:23:54
흠...모텔...서 존꿈 꾸셨을 꺼에요...
익명 2015-02-21 11:07:01
갑자기 못만날 사정이 생길수 있는거니깐 이해 할겁니다ㅎㅎㅎ
익명 2015-02-21 10:25:17
그분도 이해하실거예요^^
익명 2015-02-21 08:42:49
이런 ㅜㅜ 그래도 용기내서 글을 올리시고~
1


Total : 30379 (1870/2026)
번호 제목 작성자 작성일 조회
2344 레드포인트로 아카이브볼수있어요? [3] 익명 2015-02-22 6905
2343 명절 끝물타니 스믈스믈 올라오는군요 ㅋㅋ 익명 2015-02-22 6592
2342 남자친구가 자꾸 후장원하는데 [32] 익명 2015-02-22 12563
2341 레홀에서 많이들 만나시나요? [17] 익명 2015-02-22 8904
2340 레홀에서 만나 틱톡으로만 대화하던분.. [5] 익명 2015-02-22 6517
2339 지금 대전에서 만남중... [19] 익명 2015-02-22 20753
2338 자위도구.... [4] 익명 2015-02-22 6910
2337 하고싶어미치것네! [13] 익명 2015-02-22 6500
2336 경남분들 있나요? 있음 손~!! [5] 익명 2015-02-22 6565
2335 아네로스 사용해보신분?? [2] 익명 2015-02-22 8484
2334 다들 힘내세요 ㅋ [3] 익명 2015-02-22 6220
2333 심심한데 [16] 익명 2015-02-21 7820
2332 섹파로 만나서 [15] 익명 2015-02-21 7347
2331 어디서 본 글인데 여성분들 답변좀 [8] 익명 2015-02-21 7456
2330 로 또5등됫음 축하신고식점ㅎ [6] 익명 2015-02-21 6180
[처음] < 1866 1867 1868 1869 1870 1871 1872 1873 1874 1875 > [마지막]  


제목   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