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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의 끝은 공허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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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끝이 났네요.
1년 가까이 만나면서 참 추억이 많습니다.
그녀와 맞지는 않았지만 참 사랑했거든요.

이 여자면 결혼할수 있겠다.
결국 우리는 너무 다르다는걸 알게 됐어요.
음식 , 취미, 성격 다 다르지만 그녀가 다 맞춰줬거든요.
그래서 그녀가 고마웠어요.

그런데 이제 더 이상 맞춰주기 힘든것 같네요.
그녀의 외모보다는 나에게 잘해주는 마음에 끌렸는데
어느새부턴가 화도 자주내고 저의 안좋은 모습만
닮아가는것 같아 마음이 안좋네요.

저에게 미련이 없어보이는 그녀.
사실 1년 만나면서 과장 보태서 15번은 헤어졌습니다.
그때마다 제가 붙잡으면 그녀는 돌아와줬어요.

그런데 이번에는 다르네요.
카톡이며 인스타며 모든 연락망을 차단했어요.
집이나 회사를 알기에 찾아갈수는 있지만
혼란스러워요. 또 잡아야할까요?
아니면 잡더라도 또 싸울것 같은데 그만해야할까요?

사랑도 있지만 내 일상의 너무 많은부분을 차지한
정이 더 큰것 같아요.

어떻게 해야할까요?
익명
내가 누군지 맞춰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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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2024-03-08 00:28:59
마음이 많이 허하다고 술이나 다른 향락으로 위로하지 않으셨음 좋겠어요
등산이나 독서 책읽기
건전하게 잘 극복해나가시기를  응원합니다!
익명 2024-03-07 00:18:09
나도 이랬는데 너무 자기 자신을 갉아 먹는것 같았음..그래서 이제는 좀 속편해짐 내가 하고싶은거 하고 먹고싶은거 먹고
익명 2024-03-06 23:55:09
유감스럽게도 제가 읽기에는 상대방이 전적으로 희생하여 유지된 관계로 보입니다. 그녀는 소진된 것으로 보입니다.
익명 / 2222
익명 / 3333 한쪽만 희생하며 만난 만남은 오래가지 않아요
익명 2024-03-06 23:52:55
그만합시다..
익명 / 나도 이거 격공감
익명 2024-03-06 23:37:31
여자분은 이제 할만큼해서 맘정리 깨끗하게 하셨을 듯 합니다 여자분의 인내심에 박수를.. 이제 홀가분해지시길
익명 / ㅈㄴ) 저도 박수를...
익명 2024-03-06 23:12:13
왜 변하지 않으려고 하면서 그 사람은 잡으려고 하는건가요...
애초에 떠나지 않도록 노력했어야 하지 않을까요?
괴로워했을거에요 놓아주세요
익명 / 저의 미련때문에 잡고싶은걸까 하는 고민이 드네요
익명 2024-03-06 23:09:31
제발 놓아주세요
익명 / 그래야겠죠? 그 사람를 위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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