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크 자유게시판
시간이 약입니다  
10
365일 조회수 : 1152 좋아요 : 1 클리핑 : 0
시간이 약이라는 말 잘알고 있고 맞는말인거 알지만 겪어보니 한번 더 알게 되네요
예전의 나로 돌아온건 아니지만 지금은 시간이 지나니 어떻게든 지금만 버티자 이 생각에 이거저거 시도를 많이 하고 있어요
예전 드라마 몰아서 보고 나노블럭 조립하는걸 원래부터 좋아했어서 블럭도 조립하고 괜시리 여기저기 청소하고 정리하고 외출도 하고 빠쁘게 지낼려고 하다보니 이별의 고통이 조금은 작아진거 같아요 그냥 버텨봅니다
365일
    
- 글쓴이에게 뱃지 1개당 70캐쉬가 적립됩니다.
  클리핑하기      
· 추천 콘텐츠
 
불닭볶음면 2024-03-11 23:54:14
허전한느낌.. 시간이 서서히 상처를 치료해주겠죠.. 우리 힘냅시다 ㅠㅠ 오늘도 음악들으며 밤을 보내고 았어요
사비나 2024-03-10 21:16:56
지나고보니 살면서 그렇게 아플만큼 뜨거운 사랑을 해본것도 감사할 일이었단 생각이 들더라구요. 해보지 않았으면 느껴보지 못했을 깊은 감정들이 또 한 번 나를 성숙하게 해주니 그 또한 고맙고.
근데 그건 다 아주 오랜 시간이 지난 후의 얘기일테니, 지금은 아픈 시간들을 잘 이겨내시고 더 단단해 지시기를 바래요.
365일/ 맞아요 고맙기도 했고 미안하기도 했어요 근데 지금은 그냥 견디고 있네요 위로 감사합니다
무르 2024-03-10 20:51:34
이별은 그런 거래요. 나의 삶을 살던 너와 너의 삶을 살던 나에게 각자 서로의 삶을 돌려주는 것. 서로를 빌려줘서 미안하고 고맙다고, 혹여 말하진 못해도 마음으로라도 속삭여 주는 것. 다시, 삶을 잘 찾아가고 계신 듯한 걸요. 토닥토닥.
사비나/ 아..정말 공감되고 마음이 저려오는 표현이네요.
365일/ 님의 글이 이해가 되네요 이제 다시 제 삶으로 돌아가는 듯 한가봅니다
russel 2024-03-10 20:40:21
힘내세요.
1


Total : 35975 (10/1799)
번호 제목 작성자 작성일 조회
35795 돌아온 팔도유람모텔 리뷰어 [6] 치토쓰 2024-03-18 1307
35794 맛있는 맥주 추천해 주시겠어요? [12] jocefin 2024-03-17 1435
35793 아름답다. [33] 밤소녀 2024-03-17 3617
35792 주말의 마지막 날 ^^ [6] 미시차유리 2024-03-17 1173
35791 일상 [15] jocefin 2024-03-17 1929
35790 굿모닝 [12] spell 2024-03-17 1728
35789 도배나 필름 해보신분? [1] 라임좋아 2024-03-16 1315
35788 역시 메인은 익게! [4] russel 2024-03-16 1048
35787 굳모닝 [16] jocefin 2024-03-16 2265
35786 사무실에 여럿이서 [1] 공현웅 2024-03-15 1447
35785 풀고픈 썰은 많은데 [11] 홍제동섹시가이 2024-03-15 2411
35784 창백하게 푸른 나 와인12 2024-03-15 586
35783 섹스파트너를 구하는 비법 공개 [17] russel 2024-03-15 1813
35782 힘든 시기.... [4] 오일마사지 2024-03-15 1211
35781 사탕 키스의 원조 <여우 구슬 이야기> [10] 나그네 2024-03-15 828
35780 오늘저녁은 치킨을 먹겠습니다 [6] 공현웅 2024-03-15 576
35779 당신의 목소리는 어떠신가요? [15] 마호니스 2024-03-15 1497
35778 끄적끄적 [2] 최악의악 2024-03-15 1129
35777 화이트데이 [22] 선주 2024-03-14 3243
35776 갑자기 드는 생각인데.요즘 갑자기 삶에 무료함을 느끼시나요?.. [2] 잠실호랑이 2024-03-14 744
[처음] < 6 7 8 9 10 11 12 13 14 15 > [마지막]  


작성자   제목   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