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크 자유게시판
본질파악  
10
제인양 조회수 : 2676 좋아요 : 2 클리핑 : 0
저도 익명방에 글 몇번 쓴 적도 있었는데, 순수히 고민거리가 있으나 닉네임을 밝히고 말하기가 좀 어려워서
익명방을 이용하는 경우가 많은데 아마 대개 그러신 분들이 많으리라 봅니다.

남자친구/여자친구와의 성 문제, 아니면 기타 말하기 좀 어려워서 익명의 힘을 빌리는것.

그런데 지속적으로 눈팅하다가 보니, 익명방에 그 본질을 파악 못하고 글을 적는 분이 꽤 많아진듯 합니다.

앞에서 하지 못할 말, 뒤에서도 하지 말란 것. 제가 어떻게보면 지키려고 노력하는 항목중에 하나인데,
익명방에 고민같은 글 올려도 비웃음조로 덧글 다는 분들이 있질 않나, 장난식 조롱식으로 덧글 달질 않나.

글을 클릭하고 덧글 다는 것 역시 자유의지지만 뇌에서 필터링 안하고 댓글로 똥 쌀거면 그냥 달지 마세요.
저도 눈팅하면서 몇몇 그런 익게 덧글 봤을 때, 당사자이면 기분이 얼마나 나쁠까 싶습니다.

저도 물론 익게글 쓰고나서 그런 덧글 달려본 적 있었구요.

레홀이 파트너를 만들 수도 있는 공간이지만, 성에 대해서 자유롭게 이야기 나누고 고민도 나누고 그런 공간이라서
맘 터놓고 이야기 할 수 있다고 생각했는데, 요즘은 성에 대한 고민 및 익게힘을 빌려 글을 올리면 비웃고 조롱하고 익명이라 알 수 없다고 막 그런거보면 본질을 잃어가는 것 같아서 눈쌀이 지푸려지네요.

익명방이 누굴 뒤에서 욕하고 힐난하고 조롱하고 비웃기 위해서 만들어진 공간이 아니잖아요?

그런사람들은 무시하면 된다, 무시해라 뭐 그런 말을 듣기 위해서라기보단 나도 그런걸 당하는게 싫으면 남한테도 하지 말아야된다는
걸 말하고 싶어요. 나는 그렇게 덧글달리면 기분 나쁘고 엿같은 기분이면 남도 그런게 싫다는걸 알았으면 해서요.

그냥 뭐 그렇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무겁고 진지한 이야기는 역시 내취향 아님ㅋㅋㅋ 에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제인양
ㅂㄱㅇ말고는 다 꺼져
    
- 글쓴이에게 뱃지 1개당 70캐쉬가 적립됩니다.
  클리핑하기      
· 추천 콘텐츠
 
차가운매너 2016-02-17 13:49:55
깜짝!  맞는 말이네요. 본래의 취지를 알기가 힘들지요. 서로 부담없이 터 놓고 말할 수 있는 공간이
서로 비난하자는 것도 아니고 누구 하나 걸려봐라 하는 자리도 아닌데 말입니다.
저도 마찬가지일테고 서로서로 존중하면서 건전한 대화가 오가도록 노력합시다.
운영진 분들이 순기능을 유지할 수는 없을테니 문제가 되는 글은 삭제를 해버리고 삭제한 이유정도만
표시해도 정화가 되지 않을까 상상해 봅니다. 짐을 얹어드리는 건가요?
제인양/ 음.. 글쎄요 ㅋㅋ 아마 그건 관리자분께 조심스레 건의하면 ㅋㅋ 수렴하시지 않을까 싶네요 ㅋㅋ 근데 또 삭제한 이유를 달아도, 삭제당한 입장에선 이해 못한다고 또 발끈할 수도 있는 문제라 쉽진 않을듯 합니다;;ㅋ
차가운매너/ 쉬운 일 아닙니다. 그래서 자정능력이 있어야 하는데 이건 한사람이 해서 될 일이 아니고 서로서로 만들어 가는 수 밖에 없겠지요. 삭제한 이유는 구체적으로 달아 놓는게 아닙니다. 규정을 만들어 놓고 (예를 들면 상호 비방이나 욕설 등등....) 그 규정에 의하여 삭제합니다. 라고만 하면 되는 거지요. 그렇게 해도 반발이 있을 수 있는데 더이상은 어쩔 수가 없겠지요. 하지만 어느정도의 필터링하는 기능이 필요한 건 사실이구요, 하는 순간 시간과 노력이 투자가 되어야 하므로 어려운일입니다. 그러나 어느정도 유료사이트고 판매 수익도 있는 것이라면 그 정도는 투자해야 되는게 모인 사람드을 위한 배려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다시 말해, 쉽지는 않겠지만 필요는 하다는 것이지요. 운영진에서도 검토 한번 해주셨으면 좋겠군요.
날씨의여신 2016-02-17 13:17:34
넼ㅋㅋㅋ취저!
밥 먹으러가야지!제인씨도 맛점??
제인양/ ㅋㅋㅋ 전 이미 일중입니다 ㅋㅋㅋ
kelly114 2016-02-17 13:15:17
똑 부러지는 언니셔~  아우 시원해~ㅎㅎ
제인양/ ㅋㅋ그냥.. 소소한 바람입니다 ㅋㅋㅋ 요즘 익명방에 뭐 고민이나 ㅋㅋ 털어놓고 싶은 일이 있어도 못털어놓겠어요 ㅋㅋ 무서워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날씨의여신 2016-02-17 12:34:03
너는 내 취향저격~취향저격??
좋아요1
제인양/ ㅋㅋㅋㅋ 취저인가요
몰리브 2016-02-17 12:28:20
잘되겠죠뭐 ㅎㅎ
언젠가는~
제인양/ ㅋㅋ 뭐 나만 아니면 되겠죠 ㅋㅋㅋ
뽕알 2016-02-17 12:25:01
성깔 있으시네요
제인양/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네 있습니다
이태리장인 2016-02-17 11:49:36
깊이 공감해요 :D
예전에는 익게 없애자고 고니님께 막 건의하고 그랬는데
요즘은 원래 익게의 순기능을 살려줬으면 하는 바램
제인양/ 음.. 저도 요즘 고민거리 있어도 쉬이 익게방에 못올리겠음ㅋㅋㅋㅋ 한번 고민글 올렸더니 테러당해서 ㅋㅋㅋ 같이 덧글로 싸우자 이씨벌! 이러고싶은 맘은 둘째치고 ㅋㅋㅋㅋ 인생들을 어찌 살아오셨길래 덧글에 날이 서 있는지 궁금할따름..
communion69 2016-02-17 11:39:59
오늘도 사이다 제인양ㅋ
손시원 ㅎㅎㅎㅎ
역지사지 하사고인 맞나???
제인양/ ㅋㅋㅋㅋ 역지사지는 알겠네욬ㅋㅋ 사자성어 약해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communion69/ 저는 다약해요.어디서 주워들은거..하사고인은 집안가훈이라서요 ㅋㅋㅋ
설릭 2016-02-17 11:26:45
글잘쓰시네요 ㅋㅋ 공감합니다
제인양/ 진지한건 역시 적성에 안맞아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


Total : 36031 (1344/1802)
번호 제목 작성자 작성일 조회
9171 번개만남 꿀팁) 커벙, 밥벙, 돈벙 [18] 돼-지- 2016-02-21 2800
9170 꽤 알려진 레홀남의 섹스 실력을 듣게 되었다... [12] 돼-지- 2016-02-21 2921
9169 당신의 일요일은? [27] 뿌잉뿌잉010 2016-02-21 2714
9168 자게러가 익게에 글쓰면 다 티나요 그쵸?^^ [4] 그리운마야 2016-02-21 2223
9167 섹스 [3] 돼-지- 2016-02-21 2014
9166 나쁜기억만 남는 섹스가 있을까요? [17] 사용이불가한닉네임 2016-02-21 2680
9165 생리통과 야한생각 [18] 소녀문란 2016-02-21 3840
9164 산책 중~ ㅋㅋㅋㅋㅋ [19] 지희양 2016-02-21 2881
9163 훈련 가기전 [2] 몰리브 2016-02-21 2015
9162 근데. 뭔 바람이 불어서 썰이 이렇게 흥하는거에요?.. [3] 뽕알 2016-02-21 1904
9161 초콜렛 먹고싶....!! [7] 사용이불가한닉네임 2016-02-20 2034
9160 데드풀 보신분 솔직한 후기 한줄 부탁해요 [20] 뽕알 2016-02-20 3097
9159 길잡이 명언 [3] 몰리브 2016-02-20 2760
9158 [PRAISE의 기막힌 후기 3] 예시카클럽 방문 후기!.. [42] 프레이즈 2016-02-20 53923
9157 레홀 2행시 [15] 섹시고니 2016-02-20 2255
9156 레홀 2행시 누가누가잘하나 [1] 쉿쉿 2016-02-20 1942
9155 여친이랑 모텔 간 사진 [5] 돼-지- 2016-02-20 2934
9154 어제 여친이 샤워하며 보내준 사진인데 [8] 돼-지- 2016-02-20 3297
9153 익명게시판에 새로 추가된 기능 [4] 뿌잉뿌잉010 2016-02-20 2357
9152 어제 섹스한 이야기 [1] 풀뜯는짐승 2016-02-20 2742
[처음] < 1340 1341 1342 1343 1344 1345 1346 1347 1348 1349 > [마지막]  


작성자   제목   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