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크 자유게시판
전 [착한아이] 일까요?  
0
희레기 조회수 : 2227 좋아요 : 0 클리핑 : 0


[출처 : 위키백과]

아무래도 전
"착한아이 증후군"
인 것 같아요.

옛날에 우연히 알게 된 이 신드롬.
이에 대한 설명이나 증상들을 읽어보니
제가 느끼는 기분과 딱 맞더군요.

일단은 "보여지는 것"에
엄청난 비중을 두고 삽니다.
정확히는,
"남들이 보는 나"에요.

왜인지는 아직까지도 잘 모르겠습니다만,
다른사람들이 느끼는 저는
늘 좋은사람이었으면 좋겠더라구요.

이런 생각 자체가
제 삶을 피곤하게 만드는 것이라는걸
누구보다 제가 더 잘 알고 있어요.

근데 잘 안되네요 그게..ㅋㅋㅋ

그래도 가끔은
누가 뭐래도 어떻게 생각하든
마이웨이인 경우가 있긴 합니다.
(어떠한 부분에 대해서 제 의견과 주장이 확고한 경우)

레홀녀에게도
실수를 한 적이 있어요
뭐 누군지 밝힐 수는 없지만,
이 글을 읽으신다면 본인이야기라는걸 아시겠죠.

계속 신경쓰이고 생각나고ㅡ.ㅡ..병입니다 병 이것도

언제한번 레홀에서 언급된
"블랙리스트가 존재한다"
이런 글을 봤을때도

'IC..나도 저기 있는거 아냐?'
뭐 이런 생각들이 머릿속에서 떠나질 않더군요
그래서 그거 본 이후로 더 조심하게 되네요.

물론 이름 나이 사는곳 아무것도 모르는
진짜 "남들" 이지만,

그사람들에게 좋은 사람으로 기억되고 싶은,
(나쁜)뒷얘기가 나오지 않고 싶은
이런 제 모습이

이상할까요~정상일까요?
(마지막까지도 그걸 걱정하고 있습니닼ㅋㅋㅋ)

아직 퇴근하려면 멀었고~
시간은 안가고
갑자기 생각나서
끄적끄적 적어봅니다.
희레기
Pick me Up!
    
- 글쓴이에게 뱃지 1개당 70캐쉬가 적립됩니다.
  클리핑하기      
· 추천 콘텐츠
 
이태리장인 2015-11-17 11:02:19
요즘 그런사람 많아요. 저도 당연히 -_ -b
communion69 2015-11-17 07:46:09
이상한거 아입니더.저도 그래요 남들에게 어떻게 보여질까...힘내세요~
1


Total : 36042 (1396/1803)
번호 제목 작성자 작성일 조회
8142 일산에서... [6] 마루치 2015-11-22 2137
8141 강남고터 커피한잔하실분! 슈퍼맨456 2015-11-22 2312
8140 이거 그린라이트였나요?? [3] ZEPITH 2015-11-22 2129
8139 배고픈데... [3] 마루치 2015-11-22 1900
8138 재밌는 일 없을까요?? akwkdyd93 2015-11-22 2049
8137 자고일어났더니... [8] 마루치 2015-11-22 2058
8136 오랜만에 서울에 놀러왔건만 [9] 울트라바이올렛 2015-11-22 2373
8135 쩌는 봉춤녀 [2] 풀뜯는짐승 2015-11-22 2445
8134 마사지 아직 안 잊었군.... [4] 본디지마 2015-11-22 3056
8133 경상도 특히 대구 [3] g9in 2015-11-22 2637
8132 아오 추브라 [10] 마루치 2015-11-22 2193
8131 토요일이네요. [1] 꽁꼬물 2015-11-21 2211
8130 저도.... [9] 수원권선 2015-11-21 2309
8129 20대 VS 30대 [4] 아트쟁이 2015-11-21 2457
8128 경구피임약에 대해 질문 있습니다 [5] 야성적 2015-11-21 3028
8127 정직하고 소탈하게 이야기 하는 성이야기 [17] 프리-즘 2015-11-21 4595
8126 young 마루치 [4] 마루치 2015-11-21 2212
8125 대구분 없어요...? 곰두리당 2015-11-21 2207
8124 프리-즘 님! [4] TETRIS 2015-11-21 2038
8123 같이 이야기 해봐요  "남자들은 모르는 여자가 화난 이유".. [7] 희레기 2015-11-21 2323
[처음] < 1392 1393 1394 1395 1396 1397 1398 1399 1400 1401 > [마지막]  


작성자   제목   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