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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나는 틴더를 했다. 3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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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하게생긴남자 조회수 : 2098 좋아요 : 0 클리핑 : 0
이 글은 픽션 입니다.




그녀의 말에 잠시 정신이 아득해졌다. 과연 그녀가 말하는 의미가 무엇일까... 고민에 빠졌다. 생각치도 못한 일들이었다.
남편이 1층에 와있다고? 불륜을 넘어 남편이라는 사람은 지금 그녀와 나의 관계를 묵인한다는 말일까? 나는 탈주를 시작해야 하는 것일까?
삶은 모순덩어리 라지만… 내 발로 걸어들어 왔지만 나의 일상이 늘 아름답지 않더라도 이런 선택을 느낀 내 성벽에 혐오감이 들었다, 틴더에서 공원에서 호텔까지… 이제는 쓰리썸.. 그것도 부부라니… 어쩌다 일이 이렇게 된 걸까…

“고민되나요?”

“그....그래도…내가 허락한다 해도….남편이 어떻게 받아들였는지 이해가 안되요.”

“당신과 폐공원에서 느꼈던 부끄러움과 수치심...남편에 대한 분노와 실망으로 부터 해방되는 기분을 느꼈어요. 묘한 기분이 이었죠. 나는 당신과 헤어지고 곧바로 남편에게 안겼어요. 남편의 페니스를 자극 하고 펠라를 했지만 쉽게 커지지 않았죠.
남편에게 당신의 이야기를 했어요. 다 벗고 공원을 배외 한 것, 당신이 나를 만진 것, 커닐을 해준 것, 당신과 호텔을 갈뻔 한 것… 남편의 페니스는 내가 본 것 중에 가장 커질때로 커졌고, 요 며칠 남편과의 섹스에서 당신의 이야기가 빠질 수 없었어요.”

“………..”

“지금껏 섹스후에는 사정으로 인한 나른함과 약간의 허탈감이 있었는데 이제는 섹스를 마친 우리 부부가 어떤 성향인지 더 명확해졌어요.
부탁인데 우리와 같이 섹스 해줘요. 당신이 우리 부부를 꺠워준 것 같아요.”

그녀의 말을 정리 하자면, ‘이해받지 못할 사랑’을 욕망으로 가져가고 싶다는 맘을 최우선으로 둔 셈이다. 사랑없이 껍데기가 될 것이 섹스라는 두려움도 동반한 채…. 내가 이해하는 머리는 여기까지다. 아직도 그녀를 유쾌하게 바라보지 못하는 걸 보니, 나는 쭉 탐탁지 않게 여기고 있었다. 덧붙여서 남편에 대해서도 마찬가지다.

똑똑

짧은 시간에 일어난 여러가지 일들에 정신의 혼란이 일어났고 아무런 판단을 할수가 없었다.
문을 두두리는 소리가 들렸고 남편으로 보이는 사람이 들어왔다. 남편을 보자마자 그녀가 무슨말을 하는지 조금은 이해가 됐다.
생각보다 반듯한 외모, 굴지기업의 간부처럼 보이는 무게감이 있었다. 하지만 어디서 본듯 한….
한달 전 회식자리에서 술을 권하던 클라이언트가 생각이 났다. 식은땀이 흘렀다.

“안녕하세요…”

인사를 건네며 눈이 마주치는데 나를 못 알아보는 것 같았다. 나는 이미 다 벗고 있는 상태에서 그녀의 남편과 마주 앉아 이야기를 하게 되었다.
내 몸을 쭉 훌터보고는 특히 내 페니스를 뚫어져라 쳐다보는 것이 너무 불편했다.
하지만 의외로 덤덤하게 차분하게 남편은 아내와 먼저 섹스를 나누면 중간에 자신도 들어가겠다고 이야기를 했다. 이상했다.
아내는 부탁을 했지만 남편은 마치 나를 고용한 사람인 것 처럼 깐깐한 말투로 자신의 아내에 대해 이야기를 했다.

기분이 나빴다. 나는 하기싫은 쓰리썸을 하는 건데 내가 마치 원해서 쓰리썸을 하는 투로 아내가 원하니 해준다는 식으로 말을 한다.
그녀를 처음 만났을 때 남편에 대한 흉을 늘어놓을 때가 남편에 대한 스트레스가 이런 것임을 나도 느낄 수가 있었다.
왠지 모를 심술이 났다. 남편앞에서 그녀가 나의 섹스에서 오르가즘을 느끼는 것을 보여주고 싶었다.

그녀의 남편이 샤워를 하러 들어 갈 때…

나는 순간 입을 그녀의 가슴으로 가져가 아래쪽으로 내려가기 시작했다.
예민한 부분을 끈질기게 애무하고는 그녀가 살짝 다리를 벌린 채 나의 손길을 받아들일 준비를 하는 모습을 남편이 샤워하고 나올 때 보여주고 싶었다.

그녀를 껴안으면서 침대에 눕혔다.
그녀 또한 아무생각 없이 나의 행동에 몸을 맡겼다.

그녀 옆에 누워 젖가슴을 손으로 부드럽게 쥐었다. 천천히 오랫동안 젖가슴을 빨았다. 그리고 손가락으로는 예민한 그곳을 애무했다.
오랜시간 가슴을 빨면서 손으로 클리토리스를 애무하는 나의 손길에서 그녀의 몸이 점점 뜨거워지기 시작했다. 어떻게 보면 이 와중에 별다른 거부감이 들지 않는 내 자신이 신기하기까지 했다.

좀 더 여유를 가지고 매끈하게 잘 빠진 몸을 따라 혀를 이동시켰고 길고 가는 다리를 따라 내려가 온몸 구석구석을 정성스럽게 애태우기 시작했다.
그녀로서는 처음으로 받아보는 진한 애무였을 것이다.

천천히 그녀의 몸을 타고 위로 올라왔다.
그리고 다리 사이 가녀린 몸과는 달리 무성하게 나 있는 털을 헤치고 클리를 입으로 시작할때쯤 그녀는 준비가 되어 있는 것 같았지만 나는 남편이 볼 때 까지 강한 애무를 멈추지 않았다. 그녀는 발작 같은 쾌감을 느끼고 있었다.

“아..학...너무 강해요...”

그녀는 이미 몸과 함께 느끼고 있었고 즐기는 것 같았다. 남편도 어느새 자신의 페니스를 붙잡고 옆자리에 앉아 우리를 뚫어져라 쳐다보고 있었다.
나 또한 그녀와 남편에 대한 것 모든 것을 잊어버린채 섹스에 몰두 했다. 그저 자신의 육체에 느껴지는 강한 쾌감에 몸을 떨기 시작한 것이다.

“오늘….정말 예쁘다.....”

마치 그녀와 연애를 하는 듯 정겨운말로 그녀를 칭찬했다. 일부러 남편에게 질투심을 키우기 위한 의도적인 말이었다.
왠지 그녀는 부끄러운 듯 손으로 얼굴을 가렸다. 하지만 기분이 좋아짐에 입을 벌려 신음소리를 내뱉었다.

“아....학......아...흥.....”

남편의 얼굴이 붉게 변하는게 느껴졌다. 불쾌감을 느꼈던 그 기분이 아직 가시지 않아 나는 더 자극적으로 움직이기 시작했다.
천천히 몸을 일으켜 그녀의 몸 위로 올라갔다.
처음으로 그녀의 입술에 키스를 했다. 그러자 처음에는 움찔하면서 굳게 입술을 닫던 그녀도 여전히 자신을 애무하는 손길에 주는 강한 쾌감에 입술을 열고 신음소리를 내뱉었다. 자연스럽게 그녀는 내 혀를 빨기 시작했다.

나는 그녀의 반응에 짜릿함을 느꼈다.
자신감이 느껴졌다. 처음에는 많은 걱정을 했었지만. 갑작스헌 쓰리썸 제안에 의심을 했지만 점점 상황들이 나도 즐기고 있었다.
그녀의 얼굴에 페니스를 가져갔다.

“빨아 줄래?”

그녀의 클리를 만지면서 내 페니스를 입술에 대자 그녀는 멈칫멈칫 했지만 목구멍까지 깊숙이 나를 완전히 받아들였다.
더 이상 참지 못할정도의 흥분으로 자세를 잡고 과감하게 내 페니스를 밀어 넣었다.

“아...좋아.......”

“아........”

역시 본능으로 받아들이기 시작했다. 남편도 흥분을 했는지 내 옆에서 자위를 시작했고 그의 표정은 벌겋게 자신의 아내만을 응시하고 있었다.

“좋아? 남편보다 좋아?”

“아앙........조...좋아요..”

나의 노골적인 말과 야한 상상에 빠져들기 시작했다.
그녀 위에서 묵직한 남자의 무게를 주면서 짜릿하게 느끼게 만드는 나의 섹스에서 헤어나오지 못하게 주문을 걸기 시작했다.

그녀의 몸은 더욱 더 강하게 반응했다. 들썩거리는 움직임에 온 몸이 오그라 드는듯한 오르가즘을 느끼기 시작했다.
집요할만틈 충실한 애무와 오럴….그리고 삽입과 이어지는 야한 말들....
점점 우리는 섹스에 몰두하게 되었고 그로 인해 느껴지는 오르가즘은 그녀도 그녀의 남편도 나도 상상을 초월할 만큼 강했다.


-4편에서 계속....
착하게생긴남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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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일락천사 2024-01-29 09:28:46
이번편도 잘 봤습니다! 쓰리썸과 더불어... 제가 관전남이 된 느낌이었네요~
착하게생긴남자/ 극찬이시네요. 4편으로 마무리 할려구요. 상상력을 극도로 발휘 중입니다.
나그네 2024-01-29 08:11:58
NTR 장르란 진정 이리 야하단 말인가~~
착하게생긴남자/ 추천드려요~
어디누구 2024-01-29 07:51:06
이런글은 어떻게 하면 나오는 겁니까?? 잘봤습니다.
착하게생긴남자/ 잘봐주셔서 감사합니다. 상상력을 발휘중인데... 변태력만 느는 것 같습니다.
아리온 2024-01-29 05:19:23
빨리 틴더에 가입해야 되나요. 하지만  저런 두근거리는 경험이 아무한테니 찾아오지는 않겠쵸.. ^^
착하게생긴남자/ 틴더는 핑계고 온라인 어플이라도 추천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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