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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 중심의 섹스가 이기적이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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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8마일> 섹스를 할 때 삽입 위주의 남성 중심 섹스는 하지 말고 여성 중심의 섹스를 하라고 권하면 남자들은 그것도 역차별이라고 하면서 여자의 이기적인 발상이라고 말한다. 하지만 남성 중심의 섹스를 해서 남자가 먼저 사정해 버리면 그 허무감을 여자만 느끼는 것이 아니다. 남자도 열등감에 빠지게 되고 섹스의 재미를 잃게 된다.
우리는 '섹스'라고 하면 단순히 남자가 삽입하고 사정하는 행위로만 생각하는 경향이 있다. 남자가 전희 없이 삽입부터 하면 여자는 느낌을 가지지 못한다. 느낌을 가지지 못하는 여자의 질은 남자에게 성적 자극을 줄 수가 없어 남자 스스로 느낌을 찾기 위해 빠른 피스톤 운동을 하게 된다. 귀두가 빠르게 질벽에 부딪치다보면 강한 자극을 받게 되어 마음대로 조절하지 못하고 쉽게 사정해버리는 황당한 경험을 한다. 이렇게 섹스를 끝내고 나면 여자는 짜증을 낸다. 남자도 좌절감에 빠지게 되고 한숨을 푹 쉬면서 이런저런 핑계로 책임을 여자에게 돌린다. 이것이 준비 없이 삽입하는 남성 중심의 섹스가 만들어낸 결과이다. 서로 좋은 느낌을 가질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하는 것이 섹스이다. 여기서 말하는 좋은 느낌이란 정신적인 좋은감정의 느낌을 말하는 것이 아니다. 피부에 와 닿는 육체의 느낌을 말하는 것이다. 정신적인 느낌과 달리 육체의 느낌이 발달된 사람은 많지가 않다. 육체의 느낌은 훈련을 통해서 개발시켜야 한다. 그래야 자극이 좋은 느낌으로 좋은 느낌을 다시 쾌감으로 발전시켜나갈 수가 있다. 이런 훈련이 곧 사랑이다. 사람의 몸에는 많은 성감대가 있다. 그 성감대를 서로 애무하면서 느낌을 간직하도록 노력한다. 남자가 여자의 젖가슴을 애무할 때도 잠깐 하다 마는 것이 아니라 확실히 느낌을 가질 때까지 애무를 한다. 이때 여자도 남자의 애무를 좋은 느낌으로 간직하려는 노력을 해야 한다. 사랑은 주는 것도 알아야 하지만 받을 줄도 알아야 한다. 이미 우리가 성감대라고 알고 있는 곳도 처음부터 좋은 느낌이 오는 것은 아니다. 애무를 하면 지나치게 간지러워서 못 견뎌하는 부분도 있고 약간 찌릿찌릿한 정도의 느낌밖에 없는 곳도 있다. 어떤 사람은 아예 불쾌감을 느끼거나 거부감을 느끼는 곳도 있다. 이런 모든 것이 아직 성적으로 개발되지 않아서 그렇다고 보면 된다. 섹스는 서두르면 안 된다. 숨겨진 보물을 찾아내듯이 조심스럽게래 애무를 하다보면 어느 순간 쾌감을 느끼게 된다. 한번 쾌감을 느끼고 나면 나중에는 작은 자극에도 바로 쾌감을 느낄 수 있게 된다. 남자의 성기가 중심이 되는 섹스를 하려면 성기를 발기시키기 위해 여자가 오럴을 하거나 성기를 손으로 마사지를 하게 된다. 하지만 여성 중심의 섹스를 하게 되면 남자가 여자의 성감대를 애무하게 된다. 특히 여자의 가장 민감한 부분을 손이나 또는 혀로 애무하게 된다. 여자의 음핵을 혀로 애무하는 것을 커닐링구스(cunnilingus)라고 한다. 자위의 경험이 있어 음핵이 발달된 여자라면 남자의 혀가 그곳을 애무할 때 좋은 느낌을 빨리 가질 수 있다. 여자는 모든 감각이 음핵에 집중되면서 호흡이 거칠어진다. 몸이 꿈틀거리면서 전율을 느끼고 그 전율이 쾌감으로 바뀌면서 온몸으로 퍼져나간다. 남자의 거침없는 애무에 여자는 견디지 못하고 삽입을 간절히 원하게 되거나 쾌감을 견디지 못해서 바로 오르가즘에 올라간다. 만약 오르가즘 직전에 남자가 삽입을 하면 적은 피스톤 운동에도 여자가 쉽게 오르가즘에 도달한다. 이미 오르가즘에 올라갔다고 해도 그 상태에서 피스톤 운동을 계속하면 또다시 오르가즘을 느끼게 된다. 이때 여자의 질에는 엄청난 변화가 일어난다. 많은 질액을 쏟아내면서 질의 수축과 팽창이 활발해지고 질벽이 요동을 친다. 남자가 삽입을 하면 지금까지 경험해보지 못한 쾌감과 전율을 느끼게 된다. 이런 쾌감을 남자가 반복해서 경험하다보면 전희 없이 삽입을 했을 때보다 사정을 조절하기가 훨씬 수월하다는 것을 알게 된다. 그리고 빠르게 피스톤 운동을 하는 것보다 천천히 몸을 움직일 때 가지는 느낌이 더 좋다는 것을 알게 된다. 남자는 전희 없는 섹스 때보다 더 오래 쾌감을 느끼게 된다. 이런 섹스를 계속하게 되면 남자는 섹스에 자신감을 가지게 되고 여자는 매번 오르가즘을 느낄 수 있어 섹스가 즐거워진다. 지금까지 섹스를 말할 때는 몇 번하고 몇 분했다는 식으로 남자를 중심으로 말해왔다. 하룻밤에 세 번 한다고 하면 남자를 대단하게 보았다. 하지만 세 번하면 뭐하고 열 번을 하면 뭐하겠는가? 아무리 많이 해도 여자가 한번도 오르가즘을 경험하지 못한다면 그것은 아무 의미가 없는 숫자에 불과하다. 여성 중심의 섹스를 하게 되면 그런 의미 없는 말들도 사라지게 된다. 더구나 남자가 빨리 사정하고 나서 그 책임을 여자에게 전가하는 일도 없을 것이다. 여자가 먼저 쾌감을 느끼면 남자는 그만큼 여자를 만족시켜야 한다는 심리적인 부담감에서 벗어날 수 있다. 오히려 남자는 여자의 질을 통해 성적 쾌감을 느끼는 일만 남았다. 이렇게 느끼는 성적 쾌감은 사정을 했을 때보다 그 쾌감이 훨씬 더 크다는 사실을 알게 될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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