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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감증 극복시리즈 2. 성적 감각을 느껴보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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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감증 극복을 위해서는 정신적인 교감과 더불어 육체적인 교감을 나누어야 한다. 커플은 샤워를 마친 후 서로 알몸이 된다. 남자는 편안하게 눕히고 손끝과 입술 그리고 혀를 이용해서 파트너와 교감이 이루어지도록 노력한다. 항상 파트너의 몸을 만질 때도 살갗을 살짝 스치듯이 가볍게 하면서 말초신경을 깨우고 그 부분에 자신의 에너지를 모은다는 생각을 한다. 우선 목과 어깨를 부드럽게 만져준다. 아래로 조심스럽게 내려와 가슴을 바깥 부분부터 마사지한다. 반드시 오일을 사용할 필요는 없지만 아내의 몸을 부드럽게 만질 수가 없다면 오일을 사용하면 좋다.

1. 젖꼭지 - 팔 자극하기

처음에는 원을 크게 그리다가 조금씩 작게 그리면서 젖꼭지로 좁혀간다. 여자의 젖꼭지가 민감한 부분이긴 하지만 처음부터 그곳을 만지는 것보다 가슴 전체를 먼저 마사지해주는 것이 좋다. 그런 다음 엄지와 검지 손가락으로 젖꼭지를 만지면서 그 사이에 놓고 가볍게 굴린다. 오래 만지다 보면 아프다고 하거나 아니면 흥분을 할지도 모른다. 하지만 성적 감각을 키울 때는 굳이 흥분까지 시킬 필요는 없다. 

팔을 타고 내려올 때도 부드럽고 가볍게 어루만지면서 겨드랑이 밑부분을 마사지한다. 다시 밑으로 내려와 손과 손가락을 마사지할 때는 손가락 하나하나를 입으로 빨아주거나 손가락 사이를 혀로 핥아주면 느낌이 좋다. 이때도 중요한 것이 아내가 그 느낌들을 기분좋게 받아들여야 한다는 것이다.

"아, 좋아."

소리를 내어도 좋다. 사람에 따라서는 남자의 애무가 밋밋하게 느껴질 수도 있다. 일부러라도 '좋다'고 외치면 마술처럼 조금씩 느낌이 변하여 좋아지는 것을 느낄 것이다. 

2. 배와 배꼽 마사지하기

배와 배꼽 그리고 허리 부분까지 부드럽게 마사지해주어라. 대체적으로 여자들은 배가 조금 나오고 허릿살도 있는 편이다. 부끄럽게 생각하지 않도록 도와주어야 한다. 장난스럽게 생각하고 살이 쪘다고 한 마디하면 다시는 남편에게 알몸을 맡기지 않게 된다. 많은 여자는 자신의 몸에 열등감을 가지고 있음을 알아야 한다. 꾸준히 아내의 배와 허리를 마사지해주다보면 오히려 그쪽의 살이 빠질 수도 있다.

3. 허벅지 안쪽 마사지하기

손으로 가볍게 마사지하면서 아내의 몸을 살펴보아라. 허벅지 안쪽을 마사지하면서 음모와 그 주변을 스치듯이 지나가보아라. 아마 여자는 몸을 움찔하면서 부끄러운 마음을 그대로 나타낼 것이다. 아직은 클리토리스나 소음순을 건드리지 않는 것이 좋다. 이런 행동이 반복이 되면 아내는 편안하게 남자의 손길에 정신을 집중시킬 수 있을 것이다. 마사지를 할 때 그냥 쓸어주듯이 허벅지를 만지지 말고 가끔씩 손끝을 한곳에 멈추어 에너지를 그 지점에 모은다고 생각을 하면 아내는 찌릿한 느낌을 받게 된다. 허벅지를 지나 장딴지로 내려가 발을 애무할 때는 손보다는 입술로 발가락을 애무해주면 훨씬 느낌이 좋다. 

4. 발가락 마사지하기

"그냥 느껴 봐."

여자가 더럽다고 못하게 하거나 간지럽다고 발가락을 움찔거리면 이렇게 말하라. 사랑하는 여자의 몸이 어찌 더럽겠는가. 아내도 간지럽다는 이유로 느낌을 거부해서는 안된다. 조금 간지럽더라도 좋은 느낌이라고 생각하면서 받아들이려고 노력해야 한다.

이제 여자를 엎드리게 하고 발 뒷꿈치를 애무해 보아라. 사람에 따라서는 민감하게 반응하는 경우도 있다. 장딴지를 거쳐서 무릎 안쪽을 혀로 애무를 하다보면 역시 간지럽다고 할지 모른다. 이때도 여자는 좋은 느낌으로 받아들이도록 노력해야 한다. 처음부터 좋은 느낌으로 받아들일 수 있는 것은 아니다. 꾸준히 애무를 하다보면 어느 순간 좋은 느낌으로 다가와 쾌감으로 발전하게 되는 것이다. 

5. 엉덩이 마사지하기

엉덩이 부분을 손바닥으로 원을 그리면서 미골 윗쪽 천골의 8개 구멍을 마사지하다보면 자극이 느껴진다. 대부분 이곳을 마사지하면 기분이 상쾌해진다. 굳이 8개의 구멍을 찾을 필요는 없다. 방향을 번갈아 원을 그리면서 골반 전체를 마사지한다는 생각으로 어루만지면 된다. 부드럽게 손끝으로 척추를 따라 올라가 어깨를 마사지한다. 

6. 입술 애무하기 

이런 방법으로 온몸을 마사지하고나면 몸이 가벼워지고 느낌을 편안하게 받아들일 수 있게 된다. 만약 손끝에서 느끼는 감각이 살아났다면 이번에는 입술로 부드럽게 애무를 해보아라. 더 부드러우면서도 확실하게 감각이 느껴질 것이다. 어느 특정한 부분에서는 강한 자극이 느껴지면서 호흡이 멈추는 것같은 경험을 하게 될 것이다. 


이렇게 같은 방법으로 계속해서 반복하다보면 조금씩 감각이 살아나게 된다. 애무만으로도 달콤하고 황홀한 쾌감을 경험하게 된다. 하지만 조급하게 생각하지 말고 충분히 감각이 살아날 때까지는 손과 입을 적당히 조화를 시켜 꾸준히 애무해주는 것이 좋다.
아더
부부관계연구소 이사장 / 펜트하우스 고문
탄트라 명상연구회 <仙한 사람> 회장
저서 <이혼했으면 성공하라>, <우리 색다르게 해볼까>, <그래도 나는 사랑을 믿는다>
http://blog.naver.com/arder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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