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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닐링구스를 할 때 남자가 조심할 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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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my awkward sexual adventure]
 
컨닐링구스는 여자가 가장 부끄럽다고 생각하는 부분을 남자에게 모두 드러내어 보여주는 것이다. 그래서 처음 컨닐링구스를 하는 여자는 수치심이나 불쾌감 때문에 행위 자체를 거부할 수도 있다. 평상시 꾸준히 신체적 접촉을 통해 여자의 몸이 아름답다는 것을 자주 말해서 자신감을 가지게 해야 한다.
 
그런데 처음 컨닐링구스를 하는 남자들은 자신의 행동에 대한 어색함을 씻기 위해 애무를 하고 나서 여자의 몸에 대해 농담을 하는 경우가 있다. 그런 농담이 여자에게는 치유할 수 없는 마음의 상처가 될 수 있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아무리 농담이라도 여자의 은밀한 부위에 대해 장난스럽게 말하는 것은 불쾌감을 줄 수 있기 때문이다.

컨닐링구스를 자주 해보지 않은 남자일수록 질에서 멀리 떨어져서 애무를 하려고 한다. 입술이나 턱에 질 액이 묻는 것을 좋아하지 않기 때문이다. 혀끝으로만 음핵을 깔짝대는데 이런 행동이 하고 싶지 않은데 억지로 한다는 인상을 주거나 서툴다는 느낌을 주게 된다. 남자가 턱을 바싹 밀착시켜서 애무를 해주면 남자의 사랑에 대한 신뢰와 친밀감을 가지게 될 뿐 아니라 턱이 질 입구를 막아서 여자에게 쾌감을 안겨줄 수도 있다.

성감이 개발되지 않은 여자라면 처음에는 아무런 느낌이 없을 수도 있다. 이때 남자가 '다른 여자들은 안 그렇다고 하던데'라는 식으로 말을 하게 되면 여자는 자신이 '불감증이 아닌가'하는 걱정으로 오히려 성적 자극에 몰두할 수 없게 된다. 처음에는 모두 그럴 수 있다는 것을 강조하고 마음을 안심을 시켜서 30분 혹은 그 이상이라도 정성껏 오럴을 해준다. 남자의 정성이 잠들어 있는 여자의 성감대를 깨울 수 있다는 것이다.

물론 오랫동안 오럴을 해도 처음 한두 번으로 여자가 제대로 자극을 받아들일 수 있는 것이 아니다. 그렇다 해도 여자의 마음을 편안하게 해주고 꾸준히 정성을 보이면 여자는 서서히 마음과 함께 감각이 눈을 뜨게 된다.

"좋아. 바로 거기야."

여자가 이렇게 말하면 남자는 그곳만 집중적으로 애무를 하게 된다. 그러면서 빠르게 혀를 움직이거나 더 강하게 애무를 한다. 여자는 자극이 너무 심해져서 천천히 즐기려던 마음이 무참히 깨져버리게 된다. 대부분의 여자는 느리게 천천히 애무하는 것을 좋아한다. 물론 가끔 강한 것을 원할 때가 있다. 그럴 때는 혀를 빠르게 움직여도 무관하지만 그래도 계속해서 혀를 빠르게 움직이는 것보다는 빠르게 느리게를 적절히 조절하는 것이 좋다.

"좀더 해줘."

여자의 이 말은 지금 하는 동작과 속도를 그대로 유지해 달라는 말이다. 그런데 이런 말을 들으면 여자가 좋아한다고 생각하여 자꾸만 빠르고 강하게 하려는 것이 남자의 심리이다. 여자는 천천히 느리게 애무할수록 목표에 더 빨리 다가갈 수 있다. 여자가 황홀한 오르가슴에 도달하기 위해서는 흥분이 조금씩 쌓여가야 하기 때문이다. 가끔은 그 흥분을 떨어뜨렸다가 다시 올리기를 반복해서 꾸준히 상승하는 쾌감을 경험해야 비로소 행복하고 만족한 표정을 짓게 된다.

혀의 움직임은 천천히 시작해서 조금씩 빠르게 한다. 천천히 애무할 때는 부드럽게 느끼지만 빠르게 애무할 때는 강하게 느낀다. 혀의 움직임이 점점 빨라지면 여자는 단숨에 오르가슴에 도달하게 된다. 이렇게 되면 여자의 신체적인 변화가 너무 빠르게 이루어져서 여자 자신도 몸의 변화를 느끼지 못하게 된다. 강약을 잘 조절하여 여자의 몸이 충분히 변화할 수 있도록 한다. 어느 정도 쾌감이 상승할 때 느낌을 떨어뜨리면 여자는 애가 타게 된다. 이때 다시 속도를 높여주면 탄력이 붙어서 쾌감이 좀더 상승하게 된다. 이것을 반복하다보면 성적 즐거움이 커지고 오랫동안 즐길 수 있게 된다. 사랑도 밀고 당길 때 애정이 점점 커지는 것처럼 오럴을 할 때도 마찬가지이다.

이때 조심해야할 것은 장난삼아 여자의 질 속에 입김을 불어넣는 것은 좋지 못한 행동이다. 특히 난자와 정자가 수정된 2∼3주 내에 그런 행동을 하면 자궁에 공기가 밀려들어가 혈관을 침범할 수 있다. 이것을 '공기 색전증'이라고 하는데 여자에게 치명적일 만큼 위험을 초래할 수 있다.

사랑은 언제나 진지해야 한다. 사람들은 자신의 어색함이나 두려움을 숨기려고 할 때 괜히 장난스럽게 행동하거나 화를 내는 경향이 있다. 그런 자신의 행동 때문에 여자의 마음이 상하게 되면 지금까지 쌓아온 사랑이 한순간에 무너질 수 있다. 그래서 사랑은 항상 진지한 자세를 잃지 않는 것이 좋다.
아더
부부관계연구소 이사장 / 펜트하우스 고문
탄트라 명상연구회 <仙한 사람> 회장
저서 <이혼했으면 성공하라>, <우리 색다르게 해볼까>, <그래도 나는 사랑을 믿는다>
http://blog.naver.com/arder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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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다 2017-04-04 03:02:06
고맙습니다, 공부 하였네요.
l페르세우스l 2016-08-28 11:31:59
잘봤습니다
행복한이반장 2016-06-08 23:50:25
혀가 긴 것보다 성의가 길어야겠지요 ㅎㅎ
자은 2016-06-08 07:48:05
내남자가 이걸 좀 봤으면..ㅜㅜ
이런글을 보여주면 자존심 상해할까봐 걱정되요~
freemind 2016-03-22 21:13:06
내가 받을때보다 내가 해줄때가 더 좋은 1인입니다^^
내가 해줄때 좋아하고 느끼는 상대를 봤을때 쾌감이 좋아요~~ 늘 조심스럽게 부드럽게 진지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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