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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대에게 '김밥 페니스'라는 별명을 주노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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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에 김밥과 페니스의 크기를 비유하는 글을 쓴 적이 있다. 평소에도 페니스 크기에 대한 대화가 오갈 때는 김밥으로 비유하여 표현하곤 한다. 사실 원조 김밥 크기만 되더라도 얼마나 큰 크기인가? 김밥 페니스라는 별명을 붙일 수 있는 남성은 자랑할 만한 페니스 크기를 보유하고 있는 것이다. 현재 남자친구는 김밥 페니스를 보유하고 있다. 손가락으로 OK 하는 구멍이 꽉 차서 넘치는 굵기 정도랄까? 180cm 이하의 큰 신장은 아니다. 남자치고 크지도 작지도 않은 손 크기이다. 그런데 코가 높다. 나는 코, 손 크기로 페니스 크기를 가늠하지 않는다. 코가 크면, 손가락 길이가 길면, 하는 속설을 믿지 않는다. 왜냐하면, 그런 속설이 항상 적용되는 건 아니기 때문이다. 그런 경우도 있고, 아닌 경우도 있다. 외관 상 절대 페니스 크기를 알 수 없다는 게 내 지론이다. 벗어봐야 안다. 화장실에서 볼일 볼 때 힐끔힐끔 보는 걸로도 알 수 없다. 예전에는 남자끼리 화장실에서 힐끔힐끔 페니스를 보면서 발기한 크기를 충분히 가늠할 수 있을 거로 생각했다. 하지만 그 생각은 달라졌다. 발기 전 페니스가 큰 남성이 발기해서도 크기가 별 차이가 없을 수도 있다. 발기 전과 발기 후 크기가 상당히 차이가 나는 남성도 있다. 우리 외모가 모두 다르고, 특징이 있듯이 페니스도 마찬가지이다. 대개 남성이 발기해야 질에 삽입할 수 있다. 발기도 에너지가 채워지는 것이다. 레벨이 나뉜다. 흔히 속되게 표현하는 "풀발기"라는 완전히 발기된 상태가 가장 최적의 발기 상태이다. 수치로 정확한 표현할 수 없지만, 쉽게 말해 "풀발기" 상태가 아니더라도 "적당히 발기"한 상태라면 원활한 섹스가 가능하다. 질 삽입에 중요한 건 페니스의 크기가 아니다. 적당한 묵직함이다. 여자 질구의 모양과 남자 페니스의 모양에 따라 삽입 모양이 다소 차이가 있을 수 있지만, 대개는 물렁거리는 페니스보다 묵직한 페니스가 더 쉽게 삽입된다. 적당한 묵직함. 발기의 목적도 그것이지 않은가? 묵직한 정도는 남성 마다 다르다. 다시 말하지만, 우리 외모가 모두 다르고 특징이 있듯이 말이다. 잔뜩 힘준 근육질의 팔뚝처럼 단단한 느낌도 있고, 속이 꽉 찬 순대 같은 묵직함도 있다. 현재 남자친구는 크기도 크고, 적당히 묵직하다. 소위 말하는 '풀발기' 상태가 아니어도 삽입 섹스에 전혀 무리가 없다. 그리고 성기 모양마저 나와 잘 맞는다. 큰 페니스를 보유하고 있어도, 나와 성기 모양이 맞지 않는다면 무식하게 큰 페니스일 뿐이다. 성기 모양이 잘 맞는다는 표현을 열쇠와 자물쇠처럼 잘 맞는다고 해야 하나? 성기의 모양에 의해 물리적인 마찰이 성적으로 더 자극적이고 교감이 잘 이루어지는 모양이랄까? 바나나나 가지 모양을 보면 곧게 일자로 뻗는 모양이 있고, 둥글게 휘어있는 모양이 있다. 페니스도 마찬가지다. 귀두가 페니스 바디보다 훨씬 큰 경우도 있고, 비슷한 굵기인 경우도 있다. 귀두의 방향이나 모양도 각양각색이다. 개인적으로 페니스의 모양에 따라 질 안에서 어떤 방향으로 찌르느냐, 어떤 부위와 더 잦은 마찰이 이루어지느냐에 따라서 성기 모양이 잘 맞거나 그렇지 않거나 결정되는 요인이 될 수도 있다고 본다. 물론, 소위 말하는 속궁합의 절대적인 요소라고 볼 수는 없다. 속궁합은 좀 더 고등적인 영역도 관련되기 때문이다(속궁합에 대한 이야기는 나중에 나누도록 하자). 남자친구와 나는 성기 모양이 잘 맞는다. 그래서 거의 매번 맛있는 섹스를 한다. 성기와 성기의 차지는 느낌을 개인적으로 맛있다고 표현하고 싶다. 그래서 만약, 남자친구와 헤어져 서로 섹스하지 못한다면 얼마나 아쉬울지 체감조차 안 된다. 과연 평균보다 큰 크기, 적당한 묵직함, 내 vagina와 맛있는 마찰을 일으키는 알맞은 페니스의 맛을 아쉬움 없이 보낼 수 있을까? 연인과 성생활은 관계에 중요한 역할 부분이 될 수밖에 없다. 남자친구와 연인 관계의 장점 중 하나는 그와의 섹스, 곧 그의 페니스이니까 말이다. 나는 김밥 페니스가 좋다. 하지만 아무리 참치 김밥, 계란말이 김밥이 와도 다 맛있게 먹을 수 없다. 김밥 전문점에서 만드는 김밥보다 정성을 다하여 만든 집 김밥이 더 맛있는 것처럼, 애정과 정성이 깃든 김밥 페니스를 원한다. 그리고 필자가 큰 페니스만 좋아하는 건 아니다. 나는 마약 김밥도 좋아한다. 실제로 원조 김밥, 참치 김밥은 한두 줄 정도 먹을 수 있지만, 마약 김밥은 열 줄도 먹을 수 있다. 맛있는 김밥은 황금 레시피가 정해져 있는 게 아니다. 밥알이 김에 달라붙는 것처럼(~♪) 애정으로 맛있는 김밥을 만들어갈 수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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