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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스탐구생활] 늘 궁금한 여자의 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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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산타바바라] 몇 달 전쯤, 문득 섹스와 관련된 감각이 정말 싶어졌다. 정말 궁금했다. 특히 오르가즘을... 왜 이러지? 내 몸에 문제가 있나? 탁탁탁... 포털사이트에서 검색했다. ‘자궁... 질... 오르가즘...’ 그러다 보니 누군가의 블로그로 연결이 되었다. 그래서 그 사람이 교육한다는 사이트에 들어가서 질문했다. 가볍게 질문을 하나 하러 들어간 것뿐인데 뭔가 살짝 무섭고, 약간 두리뭉실했다. 그래도 거긴 익명 게시판이 없어서 회원 간의 문제는 거의 없었다. 나는 나한테 일어난 자궁과 질의 움직임 고것만 딱 물어보려고 했는데 일단, 시원스런 답은 거기에 없었다. 돈을 안 내서 안 가르쳐 줬을 수도 있겠지만. 여태 몇 년을 알고 지내던 여자분이 얼마 전 갑자기 질문을 해왔다. 얼마 전 섹스 중에 질 깊숙이 삽입하고 부드럽게 문지르다가 독특한 감각을 느꼈다고 했다. 어디에 이런 걸 물어볼 데가 없어서 묻는다며... 태어나서 처음으로 느껴본 깊은 곳에서 느껴지는 느낌, 그게 하도 이상해서 묻는다며... 그리곤 이런 정보를 찾아볼 사이트가 있냐고 물었다. 아무튼, 모든 여자가 다 그렇지는 않겠지만 살다 보면 삶에 일어난 성적 변화에 맞닥뜨릴 때가 있다. 그건 교통사고처럼 그냥 느닷없이 올 수 있다. 그럴 때 정말 어디에 물어볼 곳이 없다. 스스로 이상한 사람이 되는 것 같고, 아주 밝히는 것으로 보일 것 같기도 하고... 그분은 나랑 모임을 하고 있던지라 다행히 이런저런 얘기를 나눌 수나 있었지만... 그날 이후로 그분은 매일 나에게 이것저것 묻는다. 그러나 나 또한 내가 느낀바 이외엔 그녀에게 답해줄 수가 없을 것이다. 그렇게 어느 날 갑자기 섹스 관련 정보가 무척 궁금해지는 여자들이 그녀와 나 말고도 많이 있을 것이라고 본다. 그런데 내가 그게 계속 궁금한 이유는 그 변화의 시작일 이후에 섹스가 조금씩 더 변하기 때문이다. 정확히는 감각이 변화하는 것 같다. 이게 욕망이 차올라 섹스에 관심이 생긴다기보다는, 늘 하지만 매번 다르고 궁금한 일들의 연속이기 때문에 궁금증이 생긴다고 보는 게 맞다. 몸 상태에 따라 컨디션에 따라 생리 주기에 따라 그리고 시간이 흐르면서 그렇게 변화해왔기 때문에. 때론 전혀 안 가본 산을 오르는 듯 하달까? 아무튼, 그래서 섹스와 오르가즘 감각에 관하여 여기 전문가분들의 글을 다시 읽어본다. 웃긴 건, 이전에도 읽었던 칼럼인데 다른 감각을 느끼고 나면 그 말이 그제야 보인다는 것이다. 보수적인 그 여자분이 나의 눈을 똑바로 바라보고 말했다. “OO님, 나 이 감각이 정말 너무 좋아요.” 그분은 오랜 섹스 리스 시간을 지나던 분이다. 다시 섹스하게 되어서 좋고 더 좋은 느낌을 느끼게 되어 너무 좋다는 그분. 그분의 감각이 달라질 즈음 그분은 섹스 스타일을 바꿨다. 우리가 섹스에 대해서 마냥 가리고, 신비 속에 꽁꽁 감추어 두어야 할 게 아니라, 좀 더 많은 정보를 접하며 다양한 시도를 해보고, 그게 자기에게 다 맞지는 않겠지만, 그 중 자기에게 맞는 정보를 받아들여서 섹스를 더 발전시킬 수 있고, 그럴 때 더욱더 좋은 감각을 얻을 수도 있는 것 같다고 우린 얘기했다. 글쓴이ㅣjj2535 원문보기▶ https://goo.gl/7GpzIY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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