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nogamish - 일부일처제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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ㅣ강연 요약 북미에서 이혼율은 25~45퍼센트에 이르고 (기혼 남녀의 구애 활동 비중은 각각 60%, 54%) 결혼을 기피하는 미혼 남녀의 비중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이에 일부일처제 커플이 open relationship을 선언하지만 정착 확률은 4~5%입니다. 그렇다면, Infidelity, cheating, affair로 불리는 불륜, 바람, 외도가 해결책일까요? 일부일처제를 보완할 긴급 수혈 방안이 필요하며 이를 monogamish? (monogamy + ~ish 일부일처제같은~)로 부르기로 합니다. (일부일처제 2.0) 구체적 내용으로는 각 배우자가 연애 세포를 살려 호감 가는 상대와 대화 및 작업(?)은 할 수 있어도 실제 스킨십 및 섹스까지는 하지 않는다는 게 강연자가 말하는 monogamish 관계의 주요 내용입니다. 물론, 이 규칙은 배우자간 협의를 통해 변경 및 조율 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여행에서만 일탈, 해당 기간에만 일탈을 허락하는 것이죠. monogamish 제도의 사례는 다음과 같습니다. 미국의 Playboy TV에서 Swinger 커플(커플 교환) 대상으로 하는 리얼리티 쇼의 경우, 대부분 생존에서 살아남은 오래된 커플들은 신규 유입 커플에 대해 '호기심에서 비롯된 구애, 작업'에만 관심을 기울일 뿐 실제 '커플 교환 활동'에는 무관심한 모습을 보인다고 합니다. 오래된 생존 커플들은 swinger(부부 교환)와 monogamy(일부일처제) 사이의 monogamish제도를 활용하고 있는 것이죠. 결론으로 강연자는 monogamish 제도의 의의에 대해 이렇게 평가합니다. "monogamish 제도는 결혼 제도를 해결할 완벽한 방법은 아닐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는 기존 결혼 제도의 경직된 판단 기준을 보다 유연한 방향으로 옮김으로써 위기의 결혼 제도를 구할 수 있을 것입니다." ㅣ내 생각 실제 이 개념은 미국의 모 섹스 팟캐스트 진행자가 처음 제시했던 개념이라 합니다. 그리고, 이를 이야기할 때 동성애 커플의 독점 소유권에 대한 문제 제기와 연관하여 이를 말했다고 하는데요. '일부일처제'와 썸을 타는 듯한 일부일처제스러운 이 제도는 파트너간 합의를 통해 개방의 정도(?)를 결정할 수 있을 듯 합니다. 마치 채식주의를 유제품, 계란, 어류 등의 여러 단계로 나누는 것 처럼 말이죠. 이 개념에 대해 국내 성담론가 사이에서도 논의가 활발히 오갔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글쓴이ㅣ르네 원문보기▶ https://goo.gl/tWlxE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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