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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의 기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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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의 기원 - The origin of the world
 
구스타프 꾸르베의 위 그림은 백년 훨씬 전의 그림이다. 과연 그때의 충격을 짐작할 만하다. 지금 이 그림을 시작으로 내가 보이려는 수많은 사진, 그림 그리고 설명과 내 느낌을 과연 21세기의 인터넷시대의 독자들은 어떻게 받아들일까?
 
여성의 성기, 유치하게 보지, 응큼하게 씹. 우리 인류는 모두 거기서 태어났다. 그러나 많은 남성과 정숙한 여성은 그것을 애써 부인한다. 그 사실을 떠올리는 것조차 꺼린다. 공론화하는 것을 부끄러워한다. 자칫 잘못하면 성희롱법에 걸리거나 파렴치범으로 몰린다. 애기 같은 남성의 자지만이 겨우 화면에 실릴 수 있을 뿐, 온 인류가 <태어난 문>인 <인류의 기원> 즉 보지는 절대 눈에 보여서는 안 된다. 공공연한 것을 공공연히 감추고 눈도 안 가리고 아옹하는 것이 현대의 특히 우리나라이다.
 
이 그림은 그 각도가 훌륭하다. 아기가 태어나자마자 바라보는 그 위치이다. 여성의 <밑>의 밑에서 바라보는 <밑>이다. 이 각도는 삽입의 각도이기도 하다. 여성을 제일 감미롭게 애무하는 자세도 여기부터이다. 바닥에서부터 한 치 위부터 시작되는 <세상의 기원>은 세로로 접힌 깊이 7-10 센티미터의 닫혀있는 동굴이다.
 
모든 남성의 분기충천한 좆은 이 속에 들어가기만 하면 얼마 안 있어 곧 죽는다. 매번 죽는 줄을 알면서 기어코 들어가려 한다. 사정을 마친 수컷은 죽음을 맛본다라고 철학자는 말했다. 종족보존의 본능이라고 하지만 사실은 그 쾌감이 너무 크기 때문이다. 처음에는 작게만 보이던 여성의 <문>. 그러나 시간이 흘러감에 따라서 남자는 작아지고 여자는 커진다. 그것은 신분의 위치의 문제일 뿐만 아니고 거듭되는 섹스에 있어서 대부분의 결론은 남성은 위축되게 되어 있기 때문이다. 그때부터 여성의 이 <문> 씹은 두려움의 대상이 된다. 색깔도 세월이 지남에 따라 시커매지고 소음순은 너덜너덜 나오게 되고 여성이 살이 찜에 따라 비례적으로 씹도 커지게 된다. 위대해진 세상의 기원이다.
 
정신분석학에서 볼 때 여성숭배는 여성공포증이 뒤집혀진 것이다. 그것은 부친에 의한 거세공포와 모친의 자궁 속으로 빨려들어가 잡아먹히는 공포로부터 회피하기 위한, 속을 감춘 얄팍한 회피수단일 뿐이다. 성이 민주화되면 성은 더이상 개개인의 은밀한 것이 되지 못하고 하나의 사회집단의 유행과 단체행동이 된다. 성은 이제 사랑의 일부이고, 사랑의 완성이 아닌 성은 오르가즘이라는 마지막 목표를 향하여 전세계인이 집단최면술에 걸린 것이다.
 
이런 상황 속에서 나약할 대로 나약해진 남성이 비틀거리며 걷고 있다. 옛날 가부장시대의 화려했던 한 기억을 되살리며 아직은 남아 있는 성욕과 남성다움을 바탕으로 다시금 축구골대를 향해 돌진해보지만 이제는 아내의 잘못 주입된 오르가즘을 만족시켜주지 못 하면 이혼을 당하는 시대이다. 남자들은 텔레비전에 나오는 남자주인공처럼 잘살게 해 주거나 젊고 잘생겼고 유능하거나 변강쇠 같은 정력의 소유자라야 안심이다.
 
사십대는 중년의 위기이다. 자신의 외모나 힘이나 정력에 회의를 갖는다. 마음은 예전 같으나 몸이 말을 듣지 않는다. 오줌은 갈수록 줄기가 가늘고 힘이 없다. 발기회수도 점점 줄어들고 지속시간도 짧고 강도도 점점 흐물흐물해진다. 초조할수록 원래 성은 더 위축되는 것이다. 아내는 성적으로 완숙의 경지에 다다랐는데 자신은 고개를 내려가고 있다. 한 번의 섹스접촉이 두려워진다. 아내가 두려워진다. 자기에게 남아있는 힘을 확인해보고 싶다. 주위의 젊은 여성에게 눈길이 간다. 아내와 비교도 되고 젊은 여성을 만날 때는 없던 힘이 새로 솟아나고 삶에 의욕이 생긴다. 불쌍한 남자의 일반적인 유혹일 뿐이다. 잘못하면 사마귀라는 곤충처럼 암놈에게 잡아먹히는 세상이다. 여성의 성기가 무섭다. 무섭지만 여성을 이길 수 있는 방법이 이뿐이라며 또 <문>을 향해 돌진한다. 그러나 그 생각은 잘못이고 착각이다.
 
여성은 때로는 성적일 수는 있어도 성이 중요하지는 않다. 이차대전 후 베이비 붐 때 탄생한 여성들이 산업화에 따라 시간적으로 여유가 생기고 교육이 보편화되면서 맞물린 선거권 때문에 여성유권자들의 입김이 세어졌고 경제적인 능력이 생기면서부터 여성들의 권익이 신장된 것이다. 결혼은 남성이 이성을 사랑하는 성숙된 성인임을 나타내는 하나의 의무로 받아들여졌다. 그러나 남편만이 생계를 거머쥐고 반면 여성들은 공업화와 가전산업의 발달로 가사에서 해방되면서부터 남성의 의무만이 가중되었다. 그리하여 결혼을 거부하는 부류들이 나타나고 이혼이 결혼만큼 많아지며 여성들도 홀로 사는 것이 가능하고 편해지면서부터 많은 사회의 변화와 문제점이 생겼다.
 
남성이 여성의 이 <세상의 기원>을 무시할 때에는 여권이 위축된 채로 세상이 남성의 시대였고, 남성이 이 <세상의 기원>을 두려워할 때부터 남녀간의 보이지 않는 전쟁은 시작되고 남녀 힘의 균형이 깨어지면서 불쌍한 남자의 시대가 다가오고 있는 것이다.
 
남성이여. 보지를 두려워하지 말자. 
여성들이여, 남성이 보지를 두려워하게 하지 말자.
달랑 두쪽
죽는날까지 사랑하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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