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 아이템
  Sea, Sex and ..
한국의 뛰어난 에어컨 생산 기..
  이성을 몸짓으..
흔히들 남자를 화성에서 온 남..
  투잡도전 온라..
유진대리의 투잡도전 온라인 ..
  전립선 마사지..
애널로 느끼는 오르가즘, 이른..
팩토리_Article > 섹스칼럼
[섹스컨설팅] 성교통이 심한 동거커플의 이야기  
0

미드[American Gods]

 
만난 지 2개월여만에 사귀기로 마음먹고, 둘다 타지에서 올라왔기 때문에 경제적인 부담을 덜 겸 동거를 시작한 커플의 사례입니다. 남성은 30대 초반의 마른 타입, 여성은 30대 후반의 약간 살집이 있는 타입 (66사이즈정도)로 키는 남성이 거의 15cm이상 큰데, 체중은 비슷했습니다. 


사건의 진행

기본적인 문제는 동거를 시작한 후 1년여가 지난 뒤에 발생했습니다. 섹스를 하면서 질내 통증이 나타난 것이죠. 흔히 성교통이라고 하는데, 보통은 애액이 말라버린 후에 일어나는 피스톤운동으로 말미암아 마찰로 인한 고통을 받게 되는 경우가 일반적입니다. 

별거 아니라고 생각할 수도 있는데, 문제는 이 성교통에 대한 트라우마가 생겨버리면 곤란해진다는 것입니다. 워낙 쓰린 통증이기 때문에, 삽입이 되는 순간부터 후속으로 따라오는 고통을 신경쓰게 됩니다. 이는 곧 질내 관련 근육들을 경직시키고 애액선에 가해지던 자극을 둔화시켜 윤활액이 말라버리게 되는 초유의 사태를 수반하게 되는거죠. 당연히 이후의 고통은 악순환이 됩니다.


타인과 다른 증상 패턴

보통 이런 종류의 성교통은 러브젤을 이용하거나, 천천히 피스톤운동을 하는 방법 등을 통해 완화시킬 수 있겠지만, 이들 커플의 경우는 달랐습니다. 우선 섹스를 주기적으로 해 왔었고, 그렇게 해 온지 1년이 넘었다는 것입니다. 애액의 양도 충분하며, 애무 등 기타 부수적인 섹스요소에서 충분히 만족하고 있었습니다. 

물론 이러한 성교통때문에 최근 몇 주는 섹스를 아예 하지 못했다는 것이 문제라면 문제겠지만. 남성상위에서는 거의 100%, 후배위에서는 50%정도의 비율로 통증이 발생하곤 했다고 합니다. 일단 후배위에서 통증이 없던 경우도 있었다는 점에 주목했습니다.

이야기를 하는 동안에 느낀 것은 충분히 심리적으로 위축이 되어있다는 것이었습니다. 그만큼 통증이 쓰라리고 신경이 쓰였을뿐만 아니라, 섹스를 하지 못하니 예민해진 것도 한몫을 했을 겁니다. 

섹스를 할 때 애무 및 체위를 잡는 순서를 체크하고, 성감대를 정확하게 파악하고 있는지도 확인했습니다. 크게 문제점이 발견되지 않았기 때문에 모텔로 가서 직접 확인을 해보는 수밖에 없었죠. 


임상(?)확인

샤워를 하고 나온 둘의 성기를 체크해보았습니다. 남성분의 성기는 약간 휘어져 있었는데, 만곡증까지는 아니었고 당연히 성교통을 줄만한 요인은 아니었습니다. 표준 정도의 사이즈였기 때문에 삽입 시 딱히 문제될 부분도 없었습니다. 

여성분의 성기는 소음순이 다소 큰 편이었고, 질 아래쪽이 약간 튼 흔적이 있었습니다. 다시 말하자면 피부가 약하다는 거죠.  질 입구에서 항문까지의 길이는 3cm가 약간 안되어 보였는데, 이는 여성분이 밑보지라는 것을 보여주는 거죠. 직접 다리를 벌려서 보여줘야 하는 부분이라 꽤 민망했을텐데 잘 반응해서 고마웠습니다. 

처음에는 남성분의 체위 조절에 문제가 있는게 아닌가, 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이정도의 밑보지라면 다리를 어느정도 들지 않고는 원할하게 남성상위를 할 수 없거든요. 하지만, 오히려 편할 수 있는 후배위에서조차 50%의 확률이지만 여전히 성교통이 존재한다는 것이 저의 발목을 잡았습니다. 

도대체 무슨 부분에서 문제가 있었을까요?


본격적인 해결

저는 일단 이들에게 한 타임의 섹스를 요구하고 건너편 의자에 앉았습니다. 처음에는 누군가가 지켜본다는 사실에 경직되어 있던 그들도 어느새 서로에게 빠져들어 적절히 흥분감있는 분위기를 즐기며 애무를 하기 시작했습니다.

역시 기존 언급했던대로, 여성분의 애액은 삽입 전이라 그런지 원할하게 (거의 흐르는 수준으로) 잘 나오고 있었습니다. 남성분의 경우도 더없이 빳빳하게 발기되어 있는 상태로, '물고추'에 대한 불안감을 가질 필요는 없었습니다.

예상대로 남성상위자세에서 여성분의 허벅지를 들어올려서 질의 각도를 위쪽으로 보게 한 후, 대각선으로 삽입하는 기본적인 방법을 택했습니다.

각도도 나름 안정적이고 피스톤도 사전에 알려준대로 부드럽고 천천히 진행하는데, 1분도 지나지 않아 여성분의 표정이 일그러지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본격적인 해결 2

저는 아래쪽에서 (거의 침대 매트리스와 수평을 이루며) 확인을 하고 있었는데, 한번 들어갔다 나올 때마다 퍼오는 애액의 양도 많고, 질입구 아래쪽의 우려했던 부위의 피부가 발갛게 부어오르거나 터서 갈라지지도 않았습니다. 아래쪽이 아프냐고 물었을 때 아니라고 하더군요.

남성분의 성기가 13~14cm정도였고 두께도 노멀했으며, 여성분의 질구도 비슷하게 맞아 들어갔기 때문에, 사이즈로 인한 문제가 있었다고는 생각되지 않았습니다.

일단 양해를 얻고, 여성분의 소음순 안쪽을 펼쳐서 관찰해 보았는데, 뭔가 특이한 점을 발견하였습니다. 오른쪽 소음순 안쪽이 거의 빨간 빛을 띄고 부어올라 있더군요. 찰나 스치는 생각에 남성분의 성기를 확인해 보니, 해당 마찰부위의 페니스 밑둥 피부가 역시 부어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남성분의 페니스 색깔이 짙어 체크할 수는 없었지만, 꽤나 발갛게 변해있을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그리고 보통은 잘 나지 않는 음모(=털) 몇 가닥이 해당 부위에 조금씩 나 있더군요.


본격적인 해결 3

저는 제 생각의 해답을 찾기 위해 이번에는 후배위로 섹스를 진행할 것을 부탁했습니다. 물론 그새 죽어버린 남성분을 다시 살리기(?)위해 펠라티오를 하는 동안, 저는 나름대로 추측을 이어갔습니다.

기본적인 후배위자세를 취하고 피스톤운동을 몇 번 하는 동안, 페니스가 들어갔다 나왔다 하는 과정을 보고 있었습니다. 아니나다를까, 곧 여성분이 통증을 호소하더군요, 삽입을 뺀 후, 질입구를 보니 이번에는 아래쪽(항문쪽)이 부어있었습니다.

다시 재삽입을 부탁하면서 이번에는 남성분이 삽입 위치를 여성분의 엉덩이보다 더 낮춰 진행할 것을 주문했죠. 그랬더니 통증이 없다고 하더군요. 혹시나 해서, 여성분의 사타구니에 묻어있는 애액을 손가락으로 떠서 맛을 보았더니, 다락방 오래된 책에서 날것같은 향과 텁텁한 맛이 느껴지더군요.


결론

이 모든 결과를 종합해서 저는 확신을 하고 그 커플에게 개선점을 알려줄 수 있었습니다. 그들이 성교통을 가지게 된 직접적인 요인은 무엇일까요?

(해답은 다음편에..)
우명주
섹스칼럼니스트 우명주
http://blog.naver.com/w_panda
 
· 주요태그 섹스칼럼  
· 연관 / 추천 콘텐츠
 
    
- 글쓴이에게 뱃지 1개당 70캐쉬가 적립됩니다.
클리핑하기  목록보기
 
znfh89 2020-03-18 04:29:18
해결점 보고싶어요!!
더블유 2018-02-25 01:25:08
다음편왜없죠????
Sasha 2017-11-29 14:11:16
저 상황자체가 꽤 꼴리네엽....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