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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스팟 가이드] 맞춤형 체위 3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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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스팟 가이드] 맞춤형 체위 2탄 - https://goo.gl/GGDc7k

일단 지금까지 언급했던 체위가 실제 질내 어느 부위를 어떤 경로로 통해 자극하는 지 살펴보도록 하자.


핑거링으로 진입하는 지스팟은 방광의 요로의 초입 바로 아래에 위치하고 있다. 대단히 탄성이 높고, 요로(오줌통로)를 제어하는 유일한 위치이기 때문에 그만큼 시오후키를 완성하는데 필수적인 애무코스가 되겠다. 이를 성기의 진입으로 바꾸어놓고 보면 이야기가 또 달라진다.
 

페니스가 진입을 하게 되면 귀두 상부의 넓적한 면으로 자극을 하게 되는데, 이는 단순하게 압력을 주는 요인이 될 뿐이다. 즉, 진입과 퇴로를 반복하는 피스톤 운동으로 지스팟이 자극받을 확률은 거의 없다는 말. 이때 이전 편에 언급했던 대로 성기의 힘을 빼고 몸을 일으켜세웠다 앉았다를 반복하여 상하운동으로 바꾸면 다음 그림과 같은 효과를 얻을 수 있다.
 

지렛대의 원리에 따라 귀두 요도의 단단한 부분이 스팟형태로 지스팟을 자극하게 된다. 이때 성기의 길이를 보면 알겠지만, 깊이 삽입하지 않는 것이 포인트. 거의 손가락 두 마디보다 조금 더 들어간다고 생각하면 되겠다. 위아래로 움직이는 동안 여성을 철저하게 지스팟의 자극 지배하에 놓이게 된다. 물론 아래 언급할 스나이퍼 체위처럼, 해당 지점을 찾은 후에는 집중공격하는 체위로 변경한다면 피스톤 운동으로도 시오후키의 결과를 확인할 수 있다.

이제부터 열거하는 체위들은 특정 상황에서 이루어지는 자세이므로, 어느정도 난이도가 있거나, 또는 신체적인 제약이 존재한다. 충분히 파트너와 교감하고 연습을 통해 익숙하게 시오후키를 할 수 있도록 노력해보자.
 

1. G spot Sniper position

이 자세가 일명 '지스팟 스나이핑' 포지션이다. 정확하게 지스팟을 찾은 후 위의 자세를 취해 하반신을 버티며 진입, 마치 정밀 폭격기로 폭격하듯 지스팟을 찌른다고 생각하면 되겠다.

여성의 체형에 따라 엉덩이를 두손으로 받치고 피스톤을 하던지, 여성의 다리를 두 손으로 잡고 피스톤을 하는 방법으로 나누어지는데, 전자가 조금 더 안정적이고 오래 자세를 유지할 수 있다.

이 자세의 단점은, 바로 시작할 수 없다는 것과 (먼저 남성상위나, 아래의 Launch pad position으로 지스팟의 위치를 찾은 후 시행) 여성의 허리 부담이 크다는데 있지만, 대신 기존 시오후키 자세보다 몇 배 이상의 쾌감을 제공한다. 집중의 힘이랄까.
 

2. Launch pad position

여성의 발바닥이 남성의 가슴을 강하게 지지하는 자세로 굴곡위의 변형이나, 굴곡위만큼 하체의 부담이 덜하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허벅지와 질 입구, 남성의 페니스가 거의 일직선이 되어, 삽입을 하게 되면 귀두 윗 크라운이 여성의 질벽과 지스팟을 거의 긁어내리듯 왕복하게 되는데, 자극도가 매우 높다. 역시 시오후키에 최적화된 자세.

이 자세의 가장 큰 장점은 체력 부담이 덜하다는 것과, 여성이 발가락으로 남성의 젖꼭지를 애무할 수 있다는 점, 그리고 위에 언급된 스나이핑 포지션을 가지기 위한 준비자세로 호환성이 높다는 것이다. 허벅지가 하복부를 누르며 적당히 방광을 자극하기 때문에 시오후키로 연결되었을 때 한번에 터져나오는 물줄기를 확인할 수도 있다.
 

3. Down stroke position

여성이 골반이 크고, 남성이 평균이상의 페니스길이를 가지고 있다면 추천하기 좋은 자세이다. 후배위로 진입을 하지만 깊이 삽입이 안되기 때문에 오히려 얕은 지역에 분포해있는 지스팟을 자극하기 좋은 체위이다.

하나 명심해야 할 것은, 남성이 하체의 무게를 여성의 골반위에 실으면 오히려 역효과가 난다는 것. 걸치듯이 얹어놓기만 한다는 생각으로 대각선 위에서 아래로 피스톤을 부드럽게 하면 된다. 체중의 부담이 덜하고, 여성의 체력을 안배하는 좋은 자세이긴 하지만 자칫 위치를 잘못 잡으면 여성의 하복부에 통증이 올 수도 있기 때문에 자신의 성기 길이를 고려해서 적당히 삽입을 하는 것을 추천한다.

이를 통해 시오후키를 진행하면 '뿜는' 느낌 보다는 졸졸 싸버리는 느낌을 받기 좋고 아무래도 후처리가 좀 힘들다는 단점이 있다.
 

4. Jockey position

상당히 프로페셔널한 포지셔닝이라 남녀 모두 숙련자가 하는 것을 추천한다. 하지만 단단한 땅에 지지기반을 가지는 남성보다, 체중의 3/4이상이 위로 쏠려 어깨와 목에 통증이 동반될 수 있는 여성측면에서 하드한 자세라는 것을 알아두길 바란다.

물론 효과는 스나이핑의 변형된 버젼이라는 것을 고려하면 우수하다. 마찬가지로 지스팟을 집중공략할 수 있겠다. 하지만 오래 유지가 힘들고 시각적인 효과도 떨어지기 때문에 반드시 추천하는 시오후키 체위는 아니라는 것.

사정이 시작되면 순식간에 다리에서 힘이 풀려나가므로 경련을 일으키는 모습을 볼 수 있다는 점은 플러스.

앞서 기본자세부터 응용자세, 변형체위 포함, 시오후키에 최적화된 여러 포지션을 살펴보았다. 중요한 것은, 충분한 자극이 전제가 되어야 한다는 것과, 지스팟의 위치를 핑거링이나 기본 포지셔닝으로 파악해 내는 것, 그리고 시오후키 후의 뒤처리를 위해 어떤 체인으로 엮인 자세들을 만들 수 있는지 고민하는 것이다.

섹스를 통해 서로의 즐거움을 얻고자 한다면 도전해 볼만한 시오후키, 하지만 그것이 마치 섹스의 전부인양 덤벼들기에는 아직 즐길 수 있는, 그리고 발견되지 않은 여러 놀이들이 산재해 있다는 것 또한 기억해두자.

다음 4화에서 계속
우명주
섹스칼럼니스트 우명주
http://blog.naver.com/w_pand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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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간볼팬 2018-06-19 14:34:57
알면 알수록 어려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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