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론 시오후키 이벤트를 발생하는데 있어 핑거링만한 게 없다고 하지만, 역시 뭐니해도 삽입운동을 하면서 강제로 뿜어내는 수압(?)을 경험해 본 사람이라면 피스톤 시오후키를 적극 권장하게 된다. 하지만 피스톤 시오후키는 일단 어느정도 질 내부가 자지를 익숙하게 받아들이기 전까지는 쉽게 오지 않기 때문에, 어느정도는 강제적으로 자극을 줘야 하는것이 사실. 

음양의 조화는 그야말로 신기하기 그지 없어서 귀두환(크라운)의 툭 튀어나온 부분이 거의 정확하게 지스팟 부위에 걸쳐지게 되어 자극을 생성한다. 피스톤 운동을 통해 시오후키를 불러올수 있는 체위는 한정되어 있는데, 자지가 또한 얼마나 어느 방향으로 휘어있는지, 여성이 지금 얼마나 흥분해 있는지를 체크해야만 보다 효율적으로 잭팟을 터트릴 수 있겠다는 것을 알아두자. 

크게 나누자면 시오후키 맞춤형 체위는 남성상위, 굴곡위, 후배위, 좌위 등이 있겠다. 각각의 자세는 기본적인 형태에서 어느정도 지스팟 위치를 정확하게 자극하기 위해 조금씩 변형되어 있으며, 이를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 아래의 일러스트를 보며 대략적인 자극부위를 알아두자.

당연히 귀두 위쪽으로 자극을 하기 위해서는 남성상위, 굴곡위, 좌위 등의 자세를 취하게 된다. 물론 귀두 위쪽이 상당히 연약하고 자극에 민감한 관계로, 접촉 강도가 강할 수록 남자도 견디기 힘들어진다. 당연한 결과로, 강한 시오후키를 내기는 힘이 들 것. 

반면에 귀두 아래쪽의 음경소대부근으로 지스팟을 자극하는 후배위 등은 충분히 자극을 견딜 수 있는 관계로 방광과 지스팟에 골고루 압력과 쾌감을 고르게 전달 할 수 있다. 그러한 결과로 삽입섹스중 시오후키를 동반하는 체위는 후배위. 가장 빈번하게 일어난다.

지스팟이 기본적으로 질벽 윗쪽에 있다는 점을 고려했을때, 해당 부위를 자극하기 위해서는 각도를 조금씩 틀어 마치 조준하듯 질벽을 귀두로 긁어 낼 필요가 있다. 해당 자세의 포지셔닝을 소개하자면 다음과 같다.

 

후배위(doggy style) : 후배위에서 시오후키를 얻는 방법은 두 가지가 있다. 하나는 자지 위치가 여성의 질구 위쪽에 있는 상태로 대각선 아래로 내려찍는 모양. 귀두경부가 여성의 지스팟을 훑고 지나가는 것을 반복하게 되는데, 여성이 받아들이게 되는 자극의 세기가 꽤 심하기 때문에 오래 지속하기 힘들다는 단점이 있다. 

남성은 두 종아리가 여성의 엎드린 허벅지와 일치된 상태(그러니까 약간 전진해 있는 상태) 에서 대각선으로 찔러 넣기 때문에, 흔히 체벌로 당해봤던 오토바이 자세를 연상하게 한다. 마찬가지로 오래 자세를 유지하다는 것은 힘들다는 것. 

아무래도 일반 후배위로 여성을 오르가즘에 다다르게 한 뒤, 위에서 언급한 자세로 마무리를 하면 페니스를 뽑는 것과 동시에 세차게 뿜어져 나오는 그녀의 물줄기를 경험할 수 있을 것이다. 

두번째는 기본 후배위 자세에서 오히려 여성의 질구보다 낮은 자세에서 삽입을 하는 방법인데, 이렇게 되면 지렛대의 원리에 의해 자지가 위로 향하게 되어 오히려 지스팟 자극과는 거리가 멀어지는게 아닌가, 하는 의구심이 들게 된다. 이 상태에서 전후 위주의 피스톤을 하지 않고, 전-후-전 삽입이 된 상태에서 허벅지와 골반에 힘을 주어 살짝 일어났다가 앉는 모션을 취한다. 

앞서 언급한대로 여성의 질구가 지렛대의 축이 되어 상하 운동을 하게 되면 마치 시소처럼 남성 귀두의 끝은 연속으로 여성의 지스팟 부근을 철썩철썩 때리는데, 탄성을 이용해 반동을 일으켜 때리는 자극이기 때문에 여성은 요의(尿意)와 함께 지스팟 자극을 생생하게 받아들이게 된다. 

이 동작을 연속으로 연결하면 전-후-전(힘빼고)-하-상(지스팟 때리기)가 되고, 익숙해지면 전후 회전운동의 묘용을 깨닫게 된다. 이 자세는 앞서 언급한 사선으로 내려찍는 피스톤 운동보다 에너지가 훨씬 적게 들어가고, 시오후키를 연속으로 접할 수 있는 테크닉 중 하나이다. 


[지스팟 가이드] 맞춤형 체위 2탄 - https://goo.gl/e9c8n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