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팩토리_Article > 연애
여자의 심술은 곧 그 남자에 대한 애정 표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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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무뢰한>
 
남녀 간의 연애에 있어 힘의 역학 관계를 살펴보면 대개 다음과 같은 과정을 거치게 됨을 알 수 있다.
 
 
| 연애의 과정
 
1. 처음 만난 사이
여자에게 반한 남자. 여자의 환심을 사려 노력한다.
 
2. 썸
남자의 노력에 조금씩 마음의 문을 여는 여자. 하지만 아직은 온전히 마음을 열고 싶지 않다. 나에게 얼마나 노력하느냐에 따라서 내 마음이 열릴 수도, 그렇지 않을 수도. 하지만 이런 달달함을 얼마 만에 맛보는 거냐. 아이 좋아.
 
3. 연애
달달한 썸을 끝내고 이제 본격적인 연애 시작. 서로에게 있어 제일 행복한 시간. 그래도 아직은 온전히 내 여자가 아니라는 것을 명심하며 남자는 노력한다.
 
4. 섹스
서로의 사랑을 확인하는 시간. 남자는 생각한다. '드디어 이 여자와 섹스를 했구나. 아, 행복해. 여자는 생각한다. '내가 남친을 온전히 받아들인 소중한 시간. 이제부터 우리의 핑크빛 사랑은 시작이야.'
 
 
| 하지만 여기서부터 사랑의 비극은 시작되고...
 
첫 섹스가 끝나고 달콤한 사랑을 예감하는 남녀이지만 이때부터 서로의 온도차가 감지된다.
 
1. 데이트 준비
여: 오늘은 오빠를 위해 이렇게 입고 나가야지. 아 참! 이참에 머리도 새로 해보고 그럴까? 오빠가 나를 보고 어떤 반응을 보일까? 깜짝 선물로 새로 산 속옷을 입고 오늘 밤에 화끈한 이벤트도?
 
2. 감정의 널뛰기
여: 뭐야? 생각했던 그 스타일이 안 나오잖아? 아 짜증나. 분명 어제는 괜찮아 보였는데, 오늘 엘리베이터에서 거울을 보는데 나 왜 이렇게 뚱뚱해 보이는 거니?
 
3. 데이트
데이트 장소에서 남친을 만나는 여자. 생각했던 각이 나오지 않아 마음이 싱숭생숭한 여자. 남자는 그런 줄도 모르고 계획한 장소로 이동한다. 여자는 생각한다.
 
'어라? 뭐야 이거? 내 스타일이 바뀌었는데 오빤 아무 말도 없네?'
 
뭘 먹자고 하는데 입술이 뾰로통한 여자. 이것도 저것도 명확한 표현 없이 얼굴엔 '나 심술 났소!'라고 쓰여 있는데. 보다 못한 남자는 여자에게 뭐가 문제냐고 묻는다.
 
4. 사랑의 비극
여자는 생각한다.
 
'내가 뭐가 화났는지 몰라서 그래? 내가 어제까지만 해도 화장도 잘 받고 옷도 잘빠져서 기분이 좋아서 머리도 새로 하고 그랬는데, 오늘 거울을 보니 완전 돼지야 돼지. 몰라. 오빤 이런 내 맘 알라나 몰라.'
 
여자는 애써 표정을 감추며 말을 흐리지만 답답한 남자 입장에선 환장하고 팔짝 뛸 노릇.
 
남자는 생각한다.
 
'처음 만났을 땐 다소곳하고 어여쁜 그녀였는데, 왜 점점 괴물같이 나를 못 잡아먹어서 안달이지? 오늘은 또 뭐가 불만이길래? 아우 짜증.'
 
이러한 패턴이 반복되면서 남녀 사이는 뜨거운 사랑에서 점점 타오른 잿빛만 남은 권태 또는 이별로 향하게 되는데...
 
 
| 문제 해결을 위한 선제 공격
 
이럴 때 남자로서 뚜렷이 취해야 할 태도에는 뭐가 있을까? 남자인 나로서도 뭐라고 명확하게 해답을 내놓기는 힘들 듯하다. 그만큼 알다가도 모르는 게 여자의 마음 아니겠는가? 다만 본질은 알 것도 같다. 결코, 여자는 마음에도 없는 남자에게 심술이나 칭얼거리는 행동은 하지 않는다는 것!
 
"나 살찐 거 같지? (아니라고 말해줘!)"
 
"몰라. 오빠 미워~ (내가 왜 화났는지 정말 모르는 거야? 어떻게 남친이 돼서 그것도 모를 수가 있어. 나에게 관심이 있다면 이 정돈 한 눈에 알아줘야 하는 거 아니야?)"
 
남자로서 여자만큼의 섬세함과 공감 능력을 갖추기는 힘들겠지만 그럼에도 남자는 여자에게 선제공격으로 위와 같은 참사를 막을 방법은 있다. 그렇다. 우리는 여우를 능가하는 늑대가 아니겠는가? 자주 써먹으면 곤란해지지만 대략 패턴을 파악하면 그녀가 어떤 주기로 툴툴거리는지 계산할 수 있음에 남자는 다음과 같이 선제공격으로 위기에서 벗어나야 한다.
 
선제공격이 뭐냐고? 뭐 별거 없다. 그저 사랑하고 예쁘다고 말해주고 애정을 담아 터치해주는 것. 이거 말고 뭐가 더 있겠는가? 좀 더 관찰력이 뛰어난 남자라면 그녀의 외모 중 눈에 띄는 무언가를 '콕' 짚어줘서 칭찬해주는 센스까지 갖춰준다면 100점 만점에 90점은 받을 수 있을 것이다. (나머지 10점은 나도 잘 모르겠다)
 
결국 여자는 내 남자에게 있어 영원히 '여자'로서 남고 싶은 열망과 그에 따른 확인을 바라는 것이다. 아무리 사랑하더라도 '내 남자의 확인이 없는' 사랑은 여자에게 있어 공허한 메아리에 불과한 것일지도 모르겠다.
 
그러므로 여자의 심술은 곧 그 남자에 대한 애정의 반증이다.
 
 
글쓴이ㅣ퍼렐
원문보기▶
http://goo.gl/pc2KX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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