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팩토리_RED > 섹스 Q&A| 내겐 너무 벅찬 그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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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야수와 미녀> Q. 안녕하세요. 제 친구가 최근 한 여자를 소개해 주었는데, 그녀는 늘 외모 기준으로 기보다 아래인 남자들과 데이트 하곤 합니다. 한 예로 그녀는 콧수염을 기르는 뚱뚱한 남자와 최근 헤어졌습니다. 최근 저와의 두 번째 데이트에서 그녀와 좋아하는 타입 등에 관해 이야기를 나누게 되었습니다. 그녀는 “허스키”한 남자들이 좋다고 말했습니다. 그런데 사실 그녀는 정상 체중보다 약 20킬로그램 더 찐 덩치 있는 사람들하고만 어울린다고 말했습니다. 애기를 하면 할수록 그녀의 말하는 뉘앙스에서 확실해진 건 제가 살을 더 찌우지 않으면 관계가 지속되기 어렵다는 것이었습니다. 이상한 점은 제가 그럴까 할까 심각히 고민 중이라는 사실입니다. 직접 이 여자를 보신다면 아마 제가 왜 이런 생각을 하는지 이해가 되실 겁니다. 그 정도로 섹시 퀸이니까요. A. 아마 질문자께서는 살만 찌우면 그녀가 바로 옳거니 하고 막 받아 줄거라 생각하거나, 110킬로그램을 넘긴 후에 그녀와 실컷 엔조이할 수 있을 거라 생각하는 것 같습니다. 제가 딱 두 단어로 상황을 정리하겠습니다. “가능성 희박!” ‘짐 모리슨’ 같은 사람의 길을 따라서 위엄 있어 보이는 몸무게 110킬로그램 이상의 남자가 되고 싶은 유혹이 있을 것입니다. 하지만 짐 모리스는 섹시 킹이었습니다. 귀하께선 그냥 큰 과자 봉지를 손에 들고 다니는 평범한 남자이실 뿐입니다. 아마 동네에서 흔히 보는 뚱보처럼 보이게 될 것입니다. “아! 진정 날 사랑해주는 여자는 없다는 말인가?”라고 신세 한탄만 하는 동네 뚱보 말입니다. 자신의 모든 관심과 역량들을 그녀 하나에 다 쏟아 넣게 되면 결국에 얻게 되는 건 허탈감뿐이라는 걸 명심하십시오. 여기 더 나은 길을 제시하겠습니다. 실제로 살찌우지 않으면서 크고 튼튼하다는 느낌을 만들어 주는 겁니다. 턱수염을 길러보십시오. 찌운 살을 없애는 것보다 훨씬 쉽게 나중에 제거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옷을 많이 껴입어 보세요. 또한 몸을 불어나게 하는 음식들을 먹어보십시오. 퉁퉁하게 부어 오른 산타클로스처럼 보일 때까지 탄산수를 벌컥벌컥 들이켜보십시오. 그리고 거칠게 보이는 것을 해보세요. 가령 돼지를 타는 겁니다. 돼지처럼 먹지 말고 말이죠. 그녀가 건장한 남자들을 좋아하는 이유는 그러한 남자들이 자신을 보호해준다는 느낌을 주기 때문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래서 말인데 소총을 들고 다니는 것도 나쁘지는 않겠네요. 그러면 당신은 다른 여성들에게도 매력적인 남자로 보일 것입니다. 이제부터는 패스트푸드점에 혼자 가서 라지 사이즈 햄버거를 뜯고 있는 것이 아니라 당당히 클럽에서 가서 다음 여자친구가 될 여성을 유혹할 수 있을 것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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