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드 [girls]

Q.
 

밤이면 밤마다 자꾸 이상하게 손이 아래로 내려가서 클리토리스를 자극하게 되네요. 자위도 오래해서 그런지 클리토리스가 좀 튀어나와서 목욕탕 가기를 싫어한답니다.(누가 거기만 쳐다볼까봐서요) 가끔 남자친구와 오럴섹스를 하면 느낌이 없을 때도 있어요. 클리토리스가 튀어나와서일까요? 자위 하기 전으로 클리토리스를 원래 상태로 복원하는 수술이 있으면 알려주세요. 남자친구는 지금 상태에서 오럴을 해주는 것도 좋아하지만 이전보다 예쁜 상태라면 더 좋아할 것 같은데... 꼭 답변부탁드려요.

 
A.

남자가 자위를 많이 한다고 페니스가 커지지 않는 것처럼, 클리토리스를 많이 자극한다고 해서 크기가 커지지는 않습니다.
 
페니스의 사이즈나 모양, 색이 사람마다 다르듯이 클리토리스나 소음순 등의 성기 사이즈, 모양, 색도 사람마다 차이가 있는 거죠. 어릴 때에 비해서 점점 클리토리스가 커지는 것 같다면, 그건 자위 때문이 아니라 자연스러운 발육의 과정이라고 보셔야합니다. 클리토리스를 축소하는 수술은 현재 없습니다.

소음순을 축소하는 수술은 있지만, 아주 심하게 늘어져 있어서 정신적 괴로움을 겪고 있는 경우가 아니라면 성기쪽은 수술하지 않으시는 게 좋습니다. 특히, 클리토리스에는 말초신경이 엄청 많이 모여있기 때문에 잘 못 건드렸다가는 불감증에 걸리실 수도 있습니다. 현재 클리토리스와 관련 된 수술은, 안으로 숨어 있는 클리토리스를 밖으로 꺼내주어 여성의 성감을 높이는 시술이 유일합니다.
 
커다란 클리토리스에 성적 매력을 느끼는 남성들도 많으니, 자신감을 가지시고 오히려 감사하게 생각하셔도 좋을 듯 합니다.
 
즐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