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팩토리_RED > 섹스 Q&A| [Q&A] 오럴초보자를 위해 팁을 알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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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Nymphomaniac]
Q. 남자친구가 오럴을 좋아해서 자주합니다. 물론 저도 오럴섹스를 하는 걸 싫어하진 않고요. 근데 아직 서툴러서 잘 못하는 것 같아요. 그래서 좀 더 잘할 수 있는 기본적인 테크닉 몇 가지만 가르쳐주세요! A. 오럴섹스엔 왕도가 없습니다. 클리토리스의 민감도나 좋아하는 애무의 종류가 사람마다 다르듯이, 남자의 페니스도 그 취향이 너무나 다양합니다. 쉽게 말하면, 철수를 펠라치오 하나만으로 뻑 가게 하던 여자라도, 동수에게는 영 서투른 파트너가 될 수 있다는 얘기지요. 거의 모든 남자들은 귀두와 그 밑 부분의 둘레, 그리고 귀두 끝부터 세로로 나 있는 주름이 가장 예민합니다. 그 부분을 너무 강하게 빨거나 이빨에 긁히면 아파 죽는 다고 소리를 지르죠. 그런 반면 어떤 남자들은 그 예민한 귀두를 깨물어 달라고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또, 어떤 남자들은 (주로 불알이라 불리는) 고환 애무에 관심이 많고, 항문 주변을 마사지 해 주는 걸 특히 좋아하는 사람도 있죠. 결론적으로, 오럴을 잘 하기 위해선 상대방의 예민한 부위와 좋아하는 애무 스타일을 정확히 파악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입으로 이렇게 저렇게 해 보시면서 어떻게 할 때가 가장 좋은 지 말해 달라고 하세요. 섹스 할 때 대화하는 것이 영 쑥스러우시면, 님의 손가락을 그의 입에 넣고 그가 혀나 입술을 굴리는 것에 맞춰 페니스를 애무해 주시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많은 남자에게 거의 공통적으로 해당하는 사항을 몇 가지 말씀 드리자면… 첫째, 약한 자극부터 시작하세요. 귀두 위를 살짝 살짝 간지럽히듯 하아~ 하고 부드럽게 입김을 불어주거나 혀와 입술에 최대한 힘을 빼고 매우 부드럽게 자극하는 것부터 시작하시는 게 좋습니다. 처음부터 세게 하면 나중엔 페니스가 둔해져서 오랄을 지루하게 생각할 수도 있거든요. 둘째, 커닐링구스를 받아보세요. 펠라치오를 잘 하기 위해선 커닐링구스 (남자가 여자의 클리토리스를 입으로 애무하는 것)를 받아보는 것이 많은 도움이 됩니다. 클리토리스는 페니스에 넓게 흩어져 있는 양의 말초신경이 집중적으로 모여있는 곳이므로 커닐링구스를 받아보면 파트너가 어떤 식의 자극을 좋아하는 지 짐작할 수 있죠. 셋째, 혀와 입술, 손을 동시에 활용하세요. 혀로만 깔짝 거리거나, 입술로 페니스를 물고 아래위로 흔드는 등의 단조로운 동작만 반복하는 걸 좋아하는 남자들은 거의 없습니다. 별로 좋지도 않은 한가지 동작만 계속 반복하시면, 어느새 코고는 소리를 들으실 수도 있습니다. 치아가 닿지 않게 주의하시고, 페니스를 쓸어 내리듯 입술로 애무해 주시면서 혀에 힘을 빼고 휘감아 돌려주세요. 페니스 애무 전에 고환을 입에 살짝 넣고 굴리거나, 펠라치오를 하면서 페니스 밑둥, 고환, 회음부 (고환과 항문사이), 항문에 이르는 부분을 함께 자극해 주시면 대부분 더욱 좋아합니다. 짐작 하셨겠지만 펠라치오는 입술과 혀와 손을 다 따로 놀리면서, 그의 감정 상태까지 눈 여겨 봐야 하는 고난도의 작업입니다. 연습만이 살길이며, 효과적인 연습을 위해선 당사자의 자문을 구하는 것이 좋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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