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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 저기 아무데서나 하고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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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드 [True blood] Q. 10년의 결혼생활 동안 제 아내와 아주 만족스런 성생활을 가졌고 불평할 것도 없어요. 뭐 성생활에 조금의 변화를 주고 싶다는 것 빼고는요. 그렇다고 극단적인 변화는 말고 그저 침실 외의 장소에서 해보고 싶다는 거죠. 부엌이나 식탁위, 소파, 샤워실 벽에 밀쳐놓고 말이에요. 어떻게 하면 그녀를 안방에서 나올 수 있게 할 수 있을까요? A. ㅣ빅토리아 즈드로크 - 아주 간단히 다음 슬로건을 따르면 됩니다: “Just do it.” 즉, 그냥 하세요. 부인분도 똑 같은 생각을 하고 계실걸요. 뭔가 변화를 원한다고요. 그러니 부엌에 있을 때 그녀를 뒤에서 안아보세요. 그리고 목과 귀에 키스를 시작해보세요. 그런 후 식탁 위에서 만찬을 즐기는 거죠. 집안 그 어디서든, 언제든, 어느 자세로든 전희를 시작하지 못할 이유가 없잖아요. 섹스는 침실에서만 즐기는 거다라고 누가 그랬어요? 뭐 침실을 꼭 고집하는 여성들이 있긴 하지만, 그녀가 좋아하는 포옹과 키스를 침실 밖에서도 많이 해줘 버릇하면 거실 바닥이나 당신이 원하는 그 어느 곳에서든 끝까지 가줄 가능성이 더 크죠. 여자들은 주도권을 갖고 리드하는 남자들에 대해 불평하지 않아요. 사실 여자들은 세심하고 배려심 많은 짐승남이 자신들을 벽에 밀쳐놓고 거칠게 해주는 상상을 종종 하곤 하거든요 ㅣ마틴 다운스 - 먼저, 로맨틱한 시도를 취침시간 전에 해보세요. 많은 오래된 커플들에게 섹스는 늘 일과 저녁식사, 집안일, 그리고 볼 TV를 다 보고서야 돌아오는 차례잖아요. 그렇기 때문에 늘 침실에서만 관계를 갖게 되는 거죠. 만일 그녀와 부엌 식탁 위에서 관계를 맺고 싶다면 요리가 아직 오븐에 들어있을 때 키스를 시작하세요. 소파에 앉아 있다면 TV에서 눈을 떼고 그녀의 목선을 따라 키스를 해보세요. 그녀가 샤워를 하고 있을 때 같이 들어가 함께 하는 것도 좋고요. 물론 들어갈 때 발기한 상태로 들어가는 것도 잊지 마시고요. 아주 좋은 힌트가 될 테니까요. 꼭 침대에서만 섹스를 하라는 법은 없습니다. 하지만 침대가 가장 편리한 이유가 있죠. 우선 편하고, 두 사람에게 맞는 그 어느 자세라도 침대에서는 다 문제 없이 가능하잖아요. 그리고 끝나고 시트만 갈면 되고요. 하지만 부엌 식탁은 딱딱하고, 또 손님들은 당신의 정액이 묻어 있는 소파에 앉고 싶어하진 않을 테니 말이에요. 그리고 서서 하는 섹스는 키나 체형이 서로 잘 맞지 않으면 매우 어색해질 수 있죠. 하지만 이 문제점들은 쉬운 해결책들이 있습니다. 가령 예를 들어, 식탁에서의 섹스는 그녀가 식탁에 누워 있고 당신이 서서 그녀에게 삽입한다면 더 쉬워지죠. (눈요기도 확실히 될테고요.) 소파를 깨끗하게 유지하는 것도, 그저 콘돔을 쓰거나, 아니면 수건이나 얇은 담요를 깔면 해결되는 거고요. 아니면 가죽 소파로 바꾸시는 것도 좋겠네요. 뭐가 묻어도 그저 닦아 내기만 하면 되니까요. 서서 할 때 서로 키 차이가 많이 나면 엉덩이를 잡고 그녀를 들어 올려 그녀가 당신 허리에 다리를 감도록 해도 되죠. 아니면 샤워의자를 사셔도 되고요. 뭐 다 안되면 그냥 바닥에 앉으셔도 되니까요. 그리고 샤워실에서의 로맨스는 섹스에 국한되는 게 아닌 거 아시죠? 서로의 몸을 부드럽게 씻겨주거나 번갈아 가며 입으로 서로를 애무해줘도 되고요. 손으로 들 수 있는 샤워기는 여러 가지 용도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생각해보세요. ※ 전문가 소개 성 전문가, 마틴 다운스 - 다트마우트 의과대학 공중보건학 석사/ 뉴욕타임즈와 워싱턴 포스트 등에 건강과 의료에 관해 수많은 글을 쓰고 있다. 섹스 전문가, 빅토리아 즈드로크 - 임상 심리학 박사 학위와 섹스 요법 자격증을 지닌 전문가/ 펜트하우스 포럼에 성생활과 법에 관한 칼럼을 쓰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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